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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말레이시안 레스토랑 마막(Mamak)입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시티에 있는 Haymarket 점은 되게 인기가 많아요

한국인들이 계속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줄도 길게 늘어서 있어요.

 

Mamak 위치

Chinatown 모퉁이를 돌면 바로 있는데, 달링하버와 월드 스퀘어 사이 골번 스트릿(Goulburn St)에 있어요.

이 날 저는 시어머니와 Capital Square에 볼일이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 일찍 나서는 바람에 15분 정도 오픈하기까지 기다렸어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12시까지는 따로 대기 없이 바로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우리는 두 번째로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음식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Mamak Haymarket Food menu - Explore our menu with photos of every item. Order & pay online. (mryum.com)

 

Satay Chicken과 beef mix 1 dozen

꼬치는 half dozen(6개)과 1 dozen(12개)으로 시킬 수 있는데 사타이 + 땅콩 소스와 오이 양파가 같이 나와요.

오이 모양이 저래놔서 먹기가 조금 힘들고(포크랑 숟가락을 줌) 자색 양파는 조금 매웠지만 꼬치랑은 잘 어울립니다.

소스가 맛있다던데, 제가 요즘 컨디션이 별로라 그런지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 땅콩 맛이 하나도 안 느껴졌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후기엔 beef 꼬치가 별로라 닭고기를 더 많이 시킨다는데 저는 beef 꼬치가 쫄깃쫄깃하니 더 맛있었어요.

시어머니는 닭고기가 부드럽고 더 낫다 하시네요.

먹다가 아차! 하고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사진이 저모양입니다 ㅋ

 

나시고랭

두 번째로 착석했고 테이블이 정해지자마자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첫 번째로 했지만 그럼에도 꽤나 시간이 걸려서 나온 나시고랭.

미고랭과 뭐가 다른가 했더니 면이냐 밥이냐 차이 같아요. 

나시고랭이 낫다고 해서 나시고랭으로 시켰는데 간단히 말해 볶음밥입니다.

새우도 두 마리 들어 있고 계란, 프렌치 빈, 당근, 양파, 파 같은 여러 야채와 매운 Sambal 소스를 볶은 건데

한국인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았고, 매운거 잘 못 드시는 시어머니도 맵다는 얘기를 안하시는 걸로 봐서 맵진 않습니다. 

그런데 Spicy Sambal이라고 하는 말레이시안 소스가 맛있더군요!

특유의 향신료가 살짝 달큰하면서 입맛을 돋구는 것이.. 한국인이 좋아할 맛입니다.

 

가니쉬로 라임, 토마토, 오이가 같이 곁들여 나옵니다.

가격표

QR code가 각 테이블마다 있어서 주문을 QR code로 해도 되지만 카드로 결제까지 하기 때문에 카운터에 가서 현금으로 계산을 하면 5% DC해주고 카드 결제시엔 surcharge가 붙습니다. 

주말에는 이 surcharge가 10%가량 되니 참고하시길.

Mamak은 Haymarket, Chatswood, Parramatta 세 군데 지점이 있는데  Haymarket이 4.3으로 구글 가장 평가가 좋고, Chatswood랑 Parramatta는 4.1로 평가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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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

시드니에는 여러 중국집이 있지만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맛이 저평준화된 느낌이예요.

그런데 이 집은 최근에 가 본 중국집 중에 제일 맘에 드네요.

 

이미 한국인들 커뮤니티에서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참이었어요.

이름은 헬로 상하이. Strathfield에 있는데 플라자를 지나서 길을 건너 예전에 해장국집들이 몰려 있던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빨간 풍선이 식당 위치에요.

 

거기 터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헬로 상하이가 있는 곳에는 해장국집, 카페, 고깃집, 치킨집 등등 여러 가게들이 들어왔다가 나간 곳이거든요.

아무래도 플라자를 지나서 도로를 하나 건너야해서 유동인구가 조금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번 헬로 상하이는 오래도록 머물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홀을 맡으신 분이 엄청 밝은 톤으로 인사해주십니다.

 

 

테이블 위에 있던 판넬에는 이런 인스타 이벤트도 하고요.

 

 

뒷쪽에는 신기하게도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더라고요.

언제 한 번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ㅎㅎ 

 

 

보통 중국집은 메뉴를 줬다가 뺏는(!)데 여기는 테이블 위에 진열해 놨어요.

그래서 언제든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이렇게 보면 깔끔하고 정갈한데...

 

 

주방쪽은 왠지 상하이 컨셉에 충실하려고 그런건지 뭔가 요란스러운 것들이 많이 붙어있네요 ㅎ;

서빙하시는 한 분에 캐쉬어 한 분, 두 분이 홀에서 일하시는데 한 분은 진짜 엄청 일을 즐겁게 하셨어요.

친화력이 엄청나시더라는!!

옆 옆 테이블에 외국인들 5명이 와서 각자 요리 한 가지씩을 시켰는데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면서 생글생글~

진짜 제가 외국인이었어도 뿅 갔을 거예요 ㅎㅎㅎ

한국인인 제 눈에도 와... 일 진짜 잘하신다 👍👍 했거든요 ㅋ 

 

기본 상차림

기본 찬입니다.

그릇이 예쁘네요.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입니다. 앞접시로 나왔어요.

기본 상차림으로 특이하게 보리차? 같은데 따뜻하게 한 그릇(!)과 차가운 물을 동시에 주세요.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맨 뒷장부터 거꾸로네요 ㅎㅎ; 

 

가지 덮밥이 있던데 와... 요거 맛있어 보였어요. 한 외국인이 시켰는데 미소 스프도 같이 서빙해주던!

 

 

다양한 짬뽕들이 있는데 크... 너무 맛있겠지 않나요? ㅜㅜ

하나하나 다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ㅎ

특히 해물볶음짬뽕

 

 

코스 요리도 있고 

 

 

점심 스페셜로 반반짜리 메뉴들도 있습니다..

 

 

전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칼칼한 게 땡겨서 해물 짬뽕을 시켰어요. 

 

해물짬뽕

 

건더기도 큼직큼직하니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자장면보다 짬뽕파라서 너무 좋았어요!

재료도 싱싱하고 국물도 찐하고~~♡

 

아닛! 노다지가...

그런데 위에 조개들 좀 건지면서 먹다보니까 게 집게 다리와 작은 다리 세 개가 있는 거예요!

살도 실해서 하나하나 다 발라 먹었어요 ㅋㅋㅋ

저 게 엄청 좋아하거든요 >_<

진짜 너무 맛있게 먹고 가격은 19불!

 

또 가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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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같은 우리네 삶

나는 무엇을 바라 그리 열심히 살았을까

 

나는 그냥 살았을 뿐인데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내 몸과 마음은 그게 아니었나보다.

 

우아하게 물 위에 떠 있는 백조들이

사실은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물 아래서 쉴새없이 물갈퀴질을 하고 있다고

누가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

호숫가를 걸으며 내가 본 흑조들은 물갈퀴질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물 위에 원래 쉽게 떠 있고

가끔씩 한 발 한 발 내저었는데

우아하게 앞으로 잘만 나가더라.

 

한 시간 물질을 하면 한 시간 쉬어줘야 한다는 머구리들처럼,

쉬지 않고 조업해 전복씨를 다 말려버리면

훗날 그들의 생계가 위험해지는 것처럼,

너무 열심히 나를 불살라 생을 살아버리면

내 몸도 마음도 병이 들고 아프게 되는 것.

 

너무 열심히 살지 말자

세상 태평하지만 우아한 흑조들처럼.

 

2024. 1.24 

김창옥 강의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사람들에게" 유튜브 강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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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요.
한국에서는 그래도 가끔 먹으니까 좋아했는데 호주에 와서 살면서 너무 자주 먹어서 물렸달까...🙄
3n년을 살면서 음식을 아예 만들줄 모르던 신랑에게 살다보면 혼자 요리해 먹고 살아야 한다고, 3가지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스파게티, 햄버거, 피자(본인이 좋아하는 3대장)을 가르쳤거든요.
그랬더니 너무 주구장창 만드는 거죠. 그것도 대.량.으로....😭
웤에다가 어찌나 많이 만드는지, 양만 보고 질려가지고 한동안 토마토 스파게티를 멀리했는데
사람 입맛이라는게 참.. ㅎㅎ 수시로 변하네요.
요샌 또 그게 땡깁니다.😅
그러다가 토마토 스파게티가 지겨워지면, 미트볼도 넣고 만들고 그래도 질리면 알리오 올리오 새우 스파게티도 만들어요.
 
오늘은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더 간단한!! 알리오 올리오 새우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스파게티면 2인분(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동그라미 원 안에 가득이 1인분)
새우 양껏
마늘 5~6개 1cm 약간 크게 썰기, 볶을 때 타지 않게
신선한 파슬리 다지거나 파슬리 가루 
페페론치노면 1개 부수고 2개는 그냥 쓰거나 월남고추 3개면 1개는 다지고 두개는 칼로 구멍송송 내고
파마산치즈 고명용 약간
올리브 오일 100ml (넉넉하게 더 넣어도 됩니다)
소금 약간 월계수잎 1~2장(옵션)
 

제 접시, 다이어트 중이라 쬐끔(?)만 ㅋ

만들기는 엄청 쉽습니다.
1. 스파게티면을 먼저 삶아 줘요. 면은 굵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므로 면 봉지에 시간에 맞게 삶되, 약간 덜 익게 삶아 주세요.
왜냐면 또 볶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10분이면 8분 정도 삶아주세요.
그런다음 체에 바쳐 1분 정도 놔둡니다. 찬물에 씻지 않아요.
2. 올리브 오일을 프라이팬에 넣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1개는 부수고 월남고추면 1개는 다지고 나머지는 그냥 넣고 볶다가
3. 마늘이 거의 다 익었다 싶으면 페페론치노나 월남고추 부수지 않은, 다지지 않은 2개는 건져 내고 새우를 넣습니다.
4. 새우를 약 1분간 볶은 다음 건져놨던 스파게티면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휘리릭~ 섞은 다음 파슬리 다진 것 혹은 가루를 넣고 휘리릭~ 다시 섞어주면 끝!! 
정말 쉽죠? ㅎㅎㅎ
5. 그릇에 예쁘게 담고 파마산치즈 가루를 솔솔 뿌려내면 됩니다. 
 

요리 팁!

1. 스파게티면 삶을 때 삶는 물에 소금 2꼬집 정도에 월계수잎 한 두장을 넣고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어 삶으면 서로 덜 달라붙고 풍미가 더 좋아져요. 삶은 물은 1컵 정도 따로 빼 두세요. 혹시 너무 건조하면 면수를 살짝 부어도 좋거든요.
2. 스파게티면을 삶은 후에 1~2분 정도 놔둬서 면이 눅눅하기보다 꼬들꼬들해지도록 하면 면을 넣어 볶을 때 마늘향 품은 올리브유를 면이 잘 흡수하여 맛이 더 좋습니다.
3. 새우는 해산물이니 오래 볶지 않아요.  
4. 필요하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입맛에 맞게 더 뿌려 드시면 됩니다.
 

신랑 접시. 마늘 듬뿍!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참고 영상
알리오 올리오 https://youtu.be/HqAi4_ucgjY?si=rcR_l2RCLD6UN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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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3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시작은 잘 하셨나요? 😁

제가 오늘 컨디션이 매우 엘롱한 상태라서 혹시 헛소리 하더라도 조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드디어 제 운전연습 여행길이 마지막이네요. 😎

오늘은 사진이 좀 많답니다 하핫

더 많았는데 과감히 삭제

 

그럼 이동 경로를 보시죠. 😀

3일차는 이 여행의 터닝포인트가 있는 날입니다.

대략 320km로 가장 적게 달렸네요.

 

이쯤에서 제가 왜 이 미친(?)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지 언급을 해야겠네요. 😅

어느 날 트립 어드바이저(여행관련 소개 어플)에서 여행지 추천 사진을 한 장 보냈는데 사진은 일몰 후의 사진이었고 너무너무 예뻐서 검색해보니 브리즈번에 있더라고요.

세틀먼트 코브 라군 Settlement Cove Lagoon(라군은 일종의 만에 있는 얕은 호수같은 곳)이었어요.

 

이 사진은 구글캡쳐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똑같은 사진은 못 구했지만... 제가 본 것과 되게 비슷합니다. 이쁘죠?

대충 이런 느낌에다가 야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완전 한 눈에 뿅가서 여기를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저렇게 이쁜 곳이 진정 파라다이스가 아니겠냐고 말이죠!

마침 운전연습도 더 해야되는데 생각하고 있던 중이라 기왕하는거 장거리 운전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지른 겁니다.

 

암튼 그리하여 3일차 여행은 바이런 베이에서 출발 이 라군을 정점으로 찍고 다시 돌아내려와서 서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에서 1박 한 후에 4일차가 이어집니다.

2편 바이런 베이 숙소에 이어서 -

 

아침에 아주 푹~ 자고 일어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바이런 베이 경치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떠나면 또 언제 오게될지 기약이 없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일출이라도 봐야겠다 싶었어요.

 

네.. 5시쯤 일어났는데 세상 껌껌하네요.. -_-

밖은 너무 어둡고, 게다가 날도 매우 흐렸어요.

비가 올지 안 올지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일단 가는데까진 가보자 싶어서 해변가에 주차하고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걷는 사람은 없었지만...-_-

적어도 저 혼자는 아니었어요 😁

가는길에 보이는 매우 거친 파도와~ 엄청난 바람으로 불려 날아갈 것 같아도 꿋꿋이

목표는 등대지만 갈 수 있을 지 😅

 

가다가 보니 날도 많이 밝아지고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마치 용암이 끓는 듯이 태양이 올라오려고 해서 목표를 수정했어요 ㅋ

걍 해만 보고 내려가자...^^;

 

날이 이렇다 보니 사실 해가 떴는지 안 떴는지도 감이 안 왔어요.

주위가 훤해지긴 한 것 같은데...

한 없이 기다리기엔 날이 비내릴 수도 있고 영 못미더워서 기왕지사 이렇게 된거 주변 산책이나 했습니다 ㅎㅎ

비바람에 깎여나가긴 했지만 초원같은데다가 산책길도 잘 되어 있었어요.

 

해변가가 바위들이 좀 있긴 하지만 꽤 완만하게 보이네요.

오늘은 날이 궂어서 서핑하기 별론지 물 속에 아무도 없어요 ㅎ

 

전망대를 단장해놨어요.

 

그리고 더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반도처럼 삐쭉 나온 곳인데 바람이 정말 어마어마어마했답니다.

비 와서 파도 높게 치면 홀라당 물벼락 맞겠죠? ㄷㄷ

 

앞에 어느 여자분이 배낭 메고 가시기에 저도 열심히 따라 갔어요.

가다보니 앗! 저기 바이런 등대가 빼꼼이 보입니다.😍

 

바이런 등대가 다 와가자 앞서가시던 분이 여기서 서시길래..

저도 같이 서서.. ㅋ

 

저기에 적힌 글을 보니 호주대륙에서 이 곳이 극동쪽이라네요.

그리고 1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네. 일출요ㅠ

 

흠... 암만봐도 일출인 것 같죠?

그렇다 치고.. 🙄

하늘이 금새라도 대성통곡(!)할 분위기라 발길을 돌렸습니다.

비 쫄딱 맞기는 싫거든요.ㅜㅜ

천둥 번개라도 치면.. 무서워요 제가 쫄보라.ㅜㅜ

내려가는 길에는 올라왔던 경치를 좀 더 찍어 봅니다.

호주는 어딜가나 녹음 우거져 있어요 (아! 호주 대륙의 중앙은 사막입니다. 거긴 제외!)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나무 데크도 깔려 있고 추락하지 않게 난간도...

이 나라는 나무가 참 많은지 대부분 나뭅니다. 전봇대도 통나무예요..-_-)

 

맨 첨 왔던 해변가도 보입니다.

비치가 완만해서 저처럼 쫄보들이 물놀이하고 놀기엔 좋아 보이네요.

 

지나가다가 응? 와사비인가?

세상 푸릇푸릇한 잎을 따다가 쌈 싸서 먹음 맛나겠단 생각을 하며 😋

오... 도른자들!!!😳😳😳

이 날씨에도 서핑하네요 ㄷㄷㄷ

제가 너무 일찍 나서서 안보였던 거였나봐요.

저 멀리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완전 싱싱하던 길 가의 식물들도 불긋불긋하니 초록초록하니 이쁘구요.

 

제가 지나갔던 곳인데 여기는 가봤자 곧 막혀있다고 표지판 세워놨네요.

 

아무래도 이지역이 극동쪽 지역이다 보니 돌고래와 고래도 쉬이 볼 수 있나 봅니다.

돌고래와 고래 조심하라는 표지판이라니 ㅋ

신기하여라~ 😆

 

여기가 그 Home and away 드라마 배경이 됐던 비치인데요.

주의 간판이 저렇게 서 있습니다.

동물보호구역이라서 낚시한다던가 조개같은거 줏어가면 안된대요~

 

다 내려와서 오른쪽에 올라갔던 산을 쳐다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

 

하늘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하더니만..ㅜㅜ

 

저기 초록색 건물이 화장실인데 비 피할 데가 여긴 저기 뿐이예요.. ㄷㄷ

갑자기 비가 엄청 퍼부어가지고 저리로 대피한 다음 기다렸어요.

 

앞이 뿌옇게 되고 비가 엄청 오는데도 서핑하는 사람은 안나오네요 ㄷㄷ 👍 리스펙

순식간에 물 길이 생겼습니다.

호주는 비가 와도 징하게(?) 오지 않고 왔다가 말았다가 하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그칩니다.

바람이 많은 만큼 한 번에 확 쏟고는 구름이 흘러흘러 지나가버리거든요.

 

아침 산책을 하러 갔다 쫄딱 젖어서 와서 씻고, 밥 먹고 7시 반경 더 북쪽으로 출발~!

 

다음 목적지는 골드 코스트 Gold Coast(황금 해안)인데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가 목적지입니다.

서핑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고, 호주의 대부분이 자연 친화적인 곳인데 여긴 자연도 자연이지만 좀 더 도시적이면서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저도 첨 가봐요 ㅋ 🤣🤣🤣

 

이제 다른 주(State)로 넘어갑니다. 🤗

 

 

브리즈번 바로 아래 골드 코스트가 있고 그 아래 녹색 깃발이 바이런 베이예요

그리고 뉴 사우스 웨일즈(NSW) 주와 퀸즈랜드Queens Land 주의 경계는 그 사이에 있지요.

 

사실 NSW주의 북쪽지역과 퀸즈랜드는 비가 많이와서 매년 홍수난리가 나는 곳이기도 한데, 아니나 다를까 퀸즈랜드 주로 가까이 오니 날이 흐립니다.

 

골드코스트에 도착을 했어요.

빌딩 높이 싸이즈(!)부터 다릅니다. 😲

 

골드 코스트에 다양~~ 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겠지만, 저는 운전연습이 목적이니 한 가지만 해보기로 했어요.

바로 이 근처에서 제일 높아보이는 저 빌딩 전망대에 가서 내려다보는 거예요 😍

얼마나 이쁘면 도시 이름이 황금 해안일까요?

주차할 곳을 못 찾아 빙글빙글 돌고~ 돌고~` 돌고~~~~

나름(?) 시내로 와서 방황하는 중입니다 ㅋ

그 와중에 빌딩 사진 찍고요 (ㅎㅎ 여유보소 😎)

제법 멀리 대고 걸어갔습니다. 시간에 쫒겨서 불안하기 싫어서요. 조금만 걸으면 무료주차구역도 꽤 있었어요 😆

 

전망대에 도착하니까 시드니까지 거리가 851km래요!

우와~~ 진짜 멀리도 왔다 그죠? ㅎㅎㅎㅎ

아, 이 빌딩 전망대 관람표를 미리 예약하진 않았고 비수긴데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현장에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려다본 황금 해안.. 구경해보시죠 😍😍😍

 

하늘이 이 모양인데도 바닷물은 참 푸릅니다.

길~게 늘어선 해안선이 멋지긴 멋지네요!

이 쪽은 제가 운전하며 왔던 길이예요.

날이 더 맑았으면 진짜 좋았을텐데.ㅜㅜ

 

저 진짜 골드코스트에 대한 정보를 1도 모르고 왔거든요?

골드 코스트는 수상도시일까요??? 🤔

어째 집들이 물 위를 떠 있는 느낌이... 쓰나미라도 밀려오면......(이하 나쁜생각 생략)

저만 그리 느끼는 거 아니죠? 그죠?? 😅

 

그리고 반대쪽 입니다.

저 멀리 비구름이 몰려와서 해안선이 끝까지 안 보이네요. 😭

우와... 제가 저쪽으로 운전해서 브리즈번으로 가야하는데.. 하하하하 즐겁다..🤣🤣😑🙄🥺😢😭😭

다시 이리 갔다가 우와~

 

다시 저리 갔다가 우와아....비구름.. (어쩌지?) 😱

아래도 내려다 봤다가

신기하게 집들이 물 사이사이에... 😲

 

바로 아래도 내려다 봤네요

차가 참 쪼꼬미예요 귀여워 😆

리무진으로 보이는 차도 쪼꼬미예요 🤭

높긴 높나봐요. 😲

 

다른 쪽도 바로 아래를 찍어 봅니다.

수영장도 있고 막 그러네요.

저 멀리 있던 비구름이 바짝 다가오는 것 같아요 ㅜㅜ

 

비가와서 전망대 유리가 빗물에 흐려지기 전에 후다닥~~

저 멀리 풍경도 찍어 보고... (아 빗물이 창에...ㅜㅜ)

 

빗물 피해가며 요리조리 찍어봅니다.

 

그러다가 결국 비구름이 건물을 덥쳐오고 있어요.

빌딩이 이렇게 높은데 여기도 스카이 워크가 있대요!

위에 보이는 곳이 걸어가는 길이예요.

 

 

이 전망대가 있는 빌딩을 Q1이라고 부르는데 Q1 빌딩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로로된 마을"이래요.

이 빌딩 안에 사람이 많이 사나봅니다.

526명의 주민이 있고, 10개의 층에 스카이 정원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레스토랑도 가게도 스파도 있어서 진짜 "Q1=세로로된 마을"이 맞다고.

Q1 빌딩은 322.5m에 하버브릿지보다 높이가 2배 이상 높고 에펠탑보다 높답니다.

 

건물을 내려오면 세계의 높은 빌딩들과의 비교샷(!)도 있어요.

 

(이쁘게 모아 정리하면 좋겠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동선이 가는 대로 전망대를 돌면서 벽에 있는 볼거리들을 보고 비가 더 오기 전에 아랫쪽 찍고 그러고 있습니다 🙄)

 

 

수영장이 여러개 인상적인 건물들.

여긴 바이런베이서 올라오던 길쪽이라 아직 빗물로 안 덥혔어요.

해안이 코 앞인데도 수영장이 따로 여러개라니 인상적이예요.

 

그리고 이 건물이 서 있는 곳 가까이 해변가.

수상 구조대원이 타고 다녔을 법한 사륜구동차 바퀴 자국이 많이 보이네요

 

저 멀리 제 앞날이 보이네요... (눈물.ㅜ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불안해지기 시작.. 비를 쏟고있는 구름이 보이죠?

운전 여행을 떠난 후에 안갯길, 공사장길, 산길과 야간길 퀘스트에 이어서 오늘은 비오는 길입니다.

하하하... 😱

 

골드 코스트란 도시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51만 5천명 이상의 인구로 호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고 매년 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대요.

호주의 다른 어느 곳보다 골프 코스가 많다는데 마지막으로 센 개 40개래요.

(물만 많아 보이는데 골프코스는 또 어디에??)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 골드 코스트로~~🤗 오세요~

 

비가 완전 가까이 온 게 느껴져서 으아아~`를 외치며 안되겠다 내려갈 결심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내부를 안 찍었네요.

360도 돌아가는 스카이 라운지 뷔페 이런 걸 팔 것 같지만 그렇진 않고 카페 같은게 있었고 온전히 전망대 역할에 충실해요.

 

7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가진 비치와 따뜻한 태평양 바다가 곧 우리의 놀이터니까 놀러오라네요

그리고 지도상의 위치와 대략적인 주변 이름들.

 

벽쪽에는 이런저런 서핑에 관한 볼거리가 있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뙇 내려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구름이 덥쳤네요. ㅜㅜ

 

스카이 포인트(전망대) 입구입니다.

직원이 앞에서 표 끊어주는데, 여기가 대박인게 표 한 번 끊으면 하룻동안 마음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여러 번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브리즈번 후딱 갔다가 야경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 생각했지요 흐흐흐 😈

 

밤에는 건물 앞에 펼쳐져 있던 풍경을 담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브리즈번 갔다가 오면 해가 져서 다시 해변에 나올 수 있을까 싶어 비가와도 바닷가로 나갔는데 비 바람에 들고 갔던 우산만 뽀개먹고..😭

비바람 때메 뭐 보이는 게 없습니다.ㅜㅜ

바람도 미치도록 불었어요.😱

위에서 적당히 찍고 비오기 전에 내려올 껄 후회를....ㅠ

위에서 봤을 땐 해변 모래사장이 좁아보였지만 실제 내려와서 보니 생각보다 넓습니다.

 

Between the flag라고 해수욕장 가시면 물놀이할 때 "깃발 사이에서" 놀아야되는 거 아시죠?

인명구조대원이 저 넓은대를 다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놀아야 잘 지켜봐주고 있다가 구하기가 쉬워요.

 

그리고 나와서 본 Q1 빌딩과 구조대원 전망대

 

본다이 레스큐(Bondi Rescue)라고 혹시 아시나요?

호주서 만든 TV 프로그램인데 시드니서 유명한 비치, 본다이 비치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제로 사람구조하는 걸 다룬 거거든요.

거기 한국사람도 나왔.. 🙄 요점은 그게 아니고 😅

거기 젊은 남녀 구조대원들이 보드판 같은 거 들고 사람 구하러 물 속으로 막 뛰어가는데 딱 그 분들이 여기에 등장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사진상으로는... 😅

 

하지만 실제로는 비바람을 등지고 사진 찍다가 몸을 잘 못 움직여 우산을 뽀각해먹은 저는 이 사진을 끝으로 비바람을 가르며 차로 막 달렸어요 우다다다~ 🏃‍♀️🏃‍♀️🏃‍♀️🏃‍♀️

 

그리고 호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

브리즈번의 넓은 차선과 많아진 차들과 비오는 날씨에 좀 쫄긴 했지만 무사히 달려서 드.디.어 대망의 목적지. (이 글 초반에 이쁜 사진 기억하시지요?) 이 긴~~ 여행의 종착지 브리즈번에 있는 Settlement Cove Lagoon에 도착을 했습니다~!!!!!

꺄아아~~~ 🥳🥳🥳🥳

 

파킹을 하고 여길 찾아 가는 길은 진짜 두근두근두근...😍😍

드디어 와보는 구나~ 했지요 😆

 

커다란 표지판이 저를 맞이 합니다. 후후후😎

인명구조대가 없으니까(라군은 물이 얕으니까) 안에 싸인 잘봐라네요.

저 너머에 제가 그리던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응? 여긴 뭐지 사진에서 못 봤는데? 했더니 애기들용이군요.

풀장 위생을 생각해서 애기들 수영복 반드시 입히라네요.

 

그리고 저 너머에 어른용(?)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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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네... 있긴 있네요...... 🙄

날씨는 그렇다쳐도... 😔

 

아니!!! 진짜~~~!!!! 😫

사진에는 진짜 물이 세상 맑고 깨끗했는데!!!! 🥺

저기 시커먼거는 바람에 빗물에 먼지들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짜예요! 😣

가까이 가서 보니까... 저 바닥에 푸른게 초록색 페인트였어요........

하...................

난 무얼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는가..............

 

엉엉엉... 😭😭😭😭

진짜 너무 실망해가지고 이런 곤충 사진 하나 찍고 5분도 안 머무르고 돌아와버렸어요. 😥

차라리 알록달록 색깔 이쁜 네가 더 낫다며!! ㅠㅠ

기대를 너무 했나봐요. 😔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간식거리랑 물이랑 현지 조달을 좀 하고 다시 골드 코스트로 내려와서 숙소 체크인을 하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을 뭐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너무 기운 빠져서.ㅜㅜ

 

그래도 골드 코스트에서 Q1 빌딩 전망은 멋졌으니 아까 못 다 본? 야경을 보러 다시 Q1 빌딩으로. 🤭😎

숙소 앞 거리에 주차를 해놔서 내일아침까지 자리를 빼앗기면 안되니까 Q1 빌딩까지 걸어가봅니다.

저녁공기도 쐴겸요. 비는 벌~써 그쳤어요. 😉

 

와아아~~ 역시 😆

야경은 또 야경대로 멋집니다~~ 😍

워낙 빌딩들이 뿜어내는 빛이 밝아서 파도치는 물결이 하얗게 빛나는게 멋있었어요 👍

 

메인 도로에 가로등 불빛이 연한 오렌지 빛이라 뭐가 꿈틀꿈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밤에 야경만 구경했더라면 골드코스트는 물이 엄청 많은 도시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 같아요 🤔

야경은 또 다른 모습..

 

불빛이 없는 시커먼 부분이 다 물이겠죠? 🤔

 

더 가까이 아랫쪽도 찍어 보고

 

이쪽은 바이런 베이서 올라온 방향이예요~

확실히 좀 멀어서 그런지 하얀 파도 같은건 보이지도 않네요 🙄

도로 불빛이 마냥 신기해서 자꾸 내려다 봤어요

어떻게 저기만 딱;; 😅

 

그리고 라운지엔 6시가 넘었지만 직원들도 있었고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낮엔 비가와서 그런지 낮보다 밤에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네요. 😲

윗쪽에 불빛은 음악과 함께 색깔이 바뀌어요~ ^^

 

 

요렇게~ 이쁘죠 ^^

 

그리고 다시 숙소까지 걸어갔어요.

 

숙소로 가는 길에 시내를 오가던 트렘Tram인 것 같네요.

노랑색으로 되어 있어 세상 깔끔하고 깨끗해보여요.

어디로 갈 지 몰라서 타보진 못했어요. 타보고 싶었...ㅜㅜ

 

호주에 다녀가보신 분들은 보셨을 횡단보도 신호기! 😆

횡단보도에 이런 버튼이 있는데 여길 눌러줘야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어요.

저거 안누르고 서 있으면 보행자 신호 안들어 옵니다 ㅋ 😈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 투어를 했어요.

골드 코스트에서 제가 머문 곳은 홀리데이 파크 같은 곳이었는데 공용시설이 잘 되어 있었어요.

숙소 부엌.. 왼쪽에 사물함이 있어서 마른 식재료 놔두는 곳과 맞은 편에 냉장고가 있어요.

 

공용 조리구역인데 인덕션 전자렌지 등이 있고 아래는 조리도구들이 있고 왼쪽에서 씻고 준비하는 씽크대가 있네요.

 

사물함과 냉장고.

이런 숙소에는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갈 건데 식재료가 남아서 들고 갈 바에는 기부하는 것들도 많아서 맨 오른쪽 두 칸은 기부 식재료 냉장고예요.

각종 야채 과일 같은 것들이 주로 있겠네요.

저도 어차피 막바지라 관심은 그다지 😅

 

그리고 테라스~

여긴 1년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네요 ㅎㅎ

카페 같기도 하고~♡

여행와서 이런데서 마음이 드릉드릉 해지는 거랍니다 솔로 여러분~ 😆

작지만 수영장도 있습니다.

저는 이 때 수영할 줄 몰라서..🙄 와~ 풀이다.. 😑

어떤 사람이 기타치면서 노래 부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워낙 바깥이 시끄러워서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는...

청춘남녀들이 밤을 그냥 불사르고 있었거든요 하하.. 🙄

그리고 아래층 창문쪽에 금전수가 보이시나요?

공동 거실 구역입니다.

 

큰 금전수 사진도 찍어왔어요! ㅎㅎ

소파도 엄청 컸는데 금전수도 진짜 대품이예요. 😳

분갈이 해야겠... 😅

 

그리고 다음 날을 위해서 일찍 잤습니다.

아니 자려고 노력했지요... 😑힘들었.. 🙄

진짜 시끄러웠...😖

 

그리고 마지막 4일차. 드디어 집으로 갑니다!! 😀

 

4일차 시간과 거리 이동을 보시면 9시간 31분에 834km입니다.

브리즈번도 호주에선 대도시인데 거기도 왔다갔다 하고 3일동안 열심히 달려서 그런지 빠른 운전속도는 더 이상 겁이 안났고, 이제 스스로 정한 마지막 퀘스트만 남았어요! 😎

 

'나는 과연 얼마나 멀리 운전할 수 있을까?🤔'

네, 그래서 해봤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결론은 골드 코스트에서 시드니까지 한방에 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날은 좋습니다(?) 어제에 비하면요 ㅎㅎ

저 멀리 이른 아침부터 열기구를 타는 사람들이 있네요.

참 부지런합니다. 😊

 

확실히 더 따뜻한 지역임을 느낄 수 있는 야자수(아마도?)가 숙소 복도위까지 크게 자라있어요.

 

날이 생각보다 좋아서 떠나기 전에 해변가를 한 번 더 다녀왔어요.

일출을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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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눈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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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

이렇게 마지막날 제대로 된 일출을 봤습니다. 🤭

하늘이 해안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것이 말 그대로 골드 코스트입니다.

 

호주에선 어디를 가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역시나 이 이른 아침에도 해변을 뛰는 사람이 있네요 ㅎㅎ

 

아침부터 일출을 보고 급 기분이 좋아져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짐을 가지러 왔는데 여긴 리셉션이예요.

어제는 그렇게 왁자지껄 하더니 이른 아침이라 조용... 합니다. 😑

체크아웃을 일찍 할 경우에는 전날 프론트에 미리 얘기를 해두면 따로 할 것은 없어요.

방 키만 정해진 통 안에 잘 담아두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진짜로 먼 길을 가야했기에 씐~~~~~~~ 나게 달렸지요!! 🚗🚗🚗

중간에 공사구간도 다시 지나왔으니 그 먼길을 달린 시간이 총 10시간이 안 걸렸다는 건.... 😅

포장된 구간은 120~140km까지 막 밟았습니다 ㅋ 🤫

 

물론 중간중간 화장실뿐인 휴게소에서 쉬어주기도 했어요.

가끔.. 아주 가~~~ 끔 카페가 같이 있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커피 한 잔도 마셔주고. 졸면 안되니까요 😳

 

어느 휴게소에는 잠시 멈췄는데 이렇게 닭들도 풀어 놓고 키우더라고요????????? 😲

 

한국 토종닭같네요 ㅎㅎㅎ

시골 동네 어디 공터 같은 느낌.. ^^

 

바이런 베이가 지도상에 보면 고속도로 길에서 벗어나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는데 이번엔 바이런 베이로 가지않고 직진해서 내려왔더니 좀 거리가 단축 됐습니다. 😆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 NSW주로 넘어오니 날씨 보세요... 😍

너무 날이 좋습니다. 🥰

그래서 잠시 서서 거닐었어요.

골드 코스트의 흐린 하늘이 꿈 같이 느껴졌어요.

이래서 다른 주인가 싶고 ㅎ 🤣🤣

 

아무데도 아닌 곳에서 맑은 날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광합성 잠깐 한 뒤에 시간이 지체될 수록 체력이 떨어질 걸 알기에 길을 재촉합니다. 🚗🚗

 

진심으로 반갑다! NSW

맑은 날씨에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좋습니다.

 

NSW의 맑은 날씨를 느끼고 나서는 1~2시간마다 휴게소가 있으면 다리도 펴주고 허리도 펴주고 간식도 먹어가면서 점점점 남쪽으로...

다녀온 지 2년 반정도 됐는데 이 때는 무릎보다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라고요. 🙄

(지금은 무릎이...😅)

 

그리고 한 참 밑으로 내려오니 NSW주에 들어서자 마자 짙던 녹음과는 달리 가을🍂이 한 창입니다.

기온도 떨어져서 공기도 서늘하구요.

 

휴게소에 마침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가 있네요

얼마나 왔나 볼까요? 😉

 

짙은 붉은 도로가 고속도로라 그 길 그대로 쭉 많이 내려왔어요.

두 번째 목적지였던 뉴캐슬에 거의 다와가네요.😆

 

이 때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뉴캐슬에서 하룻밤 묵고 갈까 고민 엄청 했어요. 🥴

아무리 운전연습도 좋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뉴캐슬에서 딱히 할 것도 없고... 걍 직진 강행했습니다. 😏

인생은 직진이죠 😎

 

해가 슬슬 넘어가네요 😅

여기가 마지막 휴게소였고 시드니 내로 거의 들어온 상태였어요.

5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마음도 급한데다가 확실히 차들이 많아지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후덜덜덜~~ 😖

그리고 집에 다와서는 퇴근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

차들이 어찌나 많던지.... 😭

그래도 7시 안되서 집에 도착했어요. 😆

 

아침에 나 이제 골드 코스트 출발해~~ (해맑😀)하던 사람이 저녁에 도착했어! 하고 뿅! 나타나니까 신랑도 깜놀 ㅋ 🤣🤣🤣😍

아니 어떻게 왔냐고!! 엄청 놀라더라고요.. ㅎㅎㅎㅎ 😏

 

그리고 그 날은 완전 뻗었습니다. 😪😴

 

혼자서 차 끌고 여행하고 싶었던 오랜 로망도 이루고, 운전 실력도 업그레이드 되고, 무엇보다 운전하는 것에 대한 겁이 없어져서 아~~ 무런 탈도 차에도 이상 없이 소중한 경험을 하며 3박 4일간 운전여행을 무사히 이렇게 마쳤습니다. 🤗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 휘리릭 썼는데 중간에 50분 쓴거 한 번 날리고(임시저장도 안한 ㅠㅠ)... 🙄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드루이드 여러분 사랑해요~♡ 😘

 

운전 겁나시는 분들 저처럼 질러보세요! 꺄아~♡ 😆😆

 

방구석에서 즐기는 호주 여행 5편 이제 마칩니다.

다음 편엔 꽃들과 함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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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2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벌써 일요일도 절반 이상 지나갔네요.ㅜㅜ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운전연습으로 떠난 여행 2일차 이어가 보겠습니다.

 

둘째날도 거의 400km에 육박하는 길을 달렸어요.

이 날은 포트 맥콰리Port Macquarie에서부터 콥스 하버Coffs Harbour를 거쳐 바이런 베이Byron Bay까지 갔어요.

 

콥스 하버와 바이런 베이는 호주인들도 휴가때 많이들 가는 장소인 것 같아요. 🤔

제가 들렀다 갔다는 건 어디서 들은 건 있기 때문에... 거든요 ㅋ 😎

 

포트 맥콰리에서는 아침부터 운전연습 씐나게 달린 건 아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잠깐 산책을 하고 출발했어요.

 

 

※ 태양눈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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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때문에 태양이 저기에 있어서 사진이 다 역광입니다.ㅜㅜ

 

뭔가 열대지방의 더운 기운을 간직한 바닷가 풍경 같죠? ㅎ

 

바닷가에 바위들도 있고 (눈뽕 죄송합니다 ㄷㄷ)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있고 (흐미 또 눈뽕을 ㄷㄷ)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어라?? 😳

이 사진은 어제 올렸어야 하는 거였는데 빠졌네요.;;😅

어제 쓰레기 같이 보이기도 하고 돌 위에 낙서를 해논 건가 의아하기도 했다는 말이 이 사진 때문에 그렇습니다.

멀리서 보니까 저기 멀리 뭐가 허여멀겋고 와글와글 뭔가 있긴 한데 뭔지 모르겠는 것들이 나무들 근처에 있죠?

 

더 가까이 가서 보니 바위들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바위를 여러가지 색을 사용해서 꾸며놨더라~~~~~ 는 얘기는 이전 편에서 했어요. 😉

 

해변가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퍼 코드 설명판도 있었어요.

서핑보드 모양의 코드판 멋집니다

존중을 해라 존중받고 싶으면!!! 이라네요. 😆

 

서핑도 그냥 하면되는 건 아닌가봐요. 🙄

어떻게 파도를 타고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방향표시, 항상 이래야한다, 저래하면 위험하다 그런 설명이네요.

 

아침부터 뜨거운 태양아래 윤슬이 반짝이는 가운데서 물놀이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

7시 정도였는데 서퍼들은 참 부지런합니다.

 

 

그 옆으로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있어 쭉 걸어 보았어요.

시간이 많았으면 여기 지도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보고 싶었지만... 😢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

제가 이 표지판을 발견한 근처엔 놀이터와 캠핑 그라운드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캠핑하러 온 가족들도 꽤 있었어요.

 

 

그렇게 아침 산책을 마치고 저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

콥스 하버는 사실 지나가는 길이었지만, 여기서 딱 한 가지 보고 싶은 게 있었답니다.

 

바로 빅~~~ 바나나 😍

호주에는 대형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콥스하버에는 큰 바나나 조형물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꼭 보고 싶었어요. 😆😆

이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조형물을 찾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어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는 글을 봤거든요 ㅎ

 

콥스하버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 🙄

한국처럼 멋진(!) 휴게소가 없습니다...😔

한국 휴게소 그리워요.😫😫

화장실만 덜렁 있고 손 씻을 데만 있고...

식사할 수 있게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게 휴게솝니다. 🙄

앉아서 차(Tea)랑 꼬깔콘 먹고 출발 🚗🚗

 

그리고 Coffs Harbour the Big Banana Fun Park에 도착합니다.

콥스 하버 큰 바나나 놀이공원 같은 곳이지요.😁

 

오오오~` 크다 크다~~ 😳😳

콥스하버가 바나나산지로 유명해요.

위에 보이는 건물은 기념품 샵이지만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엔 안 찍었지만 주차장이 오른쪽 뒷쪽 어디 있는데 놀이공원도 옆에 있어서 평일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이 일대에선 유명한 모양이예요 🤔

 

원숭이가 환영하는군요. ㅋ

 

저 멀리 바나나 나무들이 보입니다. 😍

흠.. 드워프종인가요??? 🧐

 

 

바나나가 유명한 만큼 뒷쪽에 전부 바나나들..

 

바나나 인형이 많지만 당시 모초진이 아니어서 🤣🤣🤣

 

주위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해 갑니다. 🚗

 

 

가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고 앞 유리를 닦고 본네트 열고 잠깐 쉰 뒤 다음의 목적지 바이런 베이Byron Bay로 갑니다.

 

호주는 여러 개의 주(state)가 있는데 시드니가 속한 주는 NSW(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입니다.

그리고 바이런 베이Byron Bay는 NSW의 거의 끄트머리에 해당합니다.

바이런 베이를 지나 조금만 더 위로가면 퀸즈랜드Queens Land 주예요.

호주는 남반구이기 때문에 북쪽으로 갈 수록 따뜻합니다. ☺

적도에 가까워지니까요. 😆

 

바이런 베이로 가는 길은 지도상에는 2시간 40분이었지만 훨~~~~~~~~~~~ 씬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

왜냐하면 가는 길이 엄청 많이 도로 확장 공사중이었거든요. 😢

80km이상의 거리를 시속 40km/hr속도로 그것도 비포장도로 포장도로 공사장 중인 도로 등 차도 엄청 밀렸고 이 땐 이미 120km에 맛을 들여서(?🤭😎) 씽씽 달리다가 줄지어서 뽈뽈뽈... 가는 느낌이었어요.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를 갈 때 올 때 두 번 지나오고 나서 집에와서 보니 자잘한 돌멩이가 엄청 튀어서 차 페인트가 쬐끄만 땜빵처럼 엄청 벗겨졌어요.🥴

하지만 이 때는 몰랐다는...🙄

 

그래도 가는 길에 좋은 풍경이 보이면 길에 잠시 서서 사진을 찍는 여유도 부립니다. 😆

확실히 이틀 째 되니까 여유도 생겼어요. 😏

 

그리고 도착한 바이런 베이.

바이런 베이는 우리나라 전원일기처럼 호주 자체 제작, 1988년부터 방영 중인 Home and away라는 굉장히 오래된 드라마(하지만 재미는 없다는 평 🤣)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예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엄청 했지요. 두근두근

 

 

가자마자 숙소에서 체크인 후딱하고 바로 해안가로 돌진?! 🏃‍♀️🏃‍♀️🏃‍♀️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져 가지만 우리의 관광객들은 서핑과 수영을 하며 물놀이를 즐기지요.

5월이라 추울법도 한데 확실히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기온은 따뜻합니다. ☺

여긴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경치도 꽤 이국스럽고 따뜻한 나라(?)라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집도 흰 페인트로 칠해진 집이 많더군요. 😍

 

바이런 베이의 명물은 아름다운 해변가도 있지만 등대가 또 그리 이쁘답니다. 😆😆😆

그래서 일몰도 볼 겸 등대를 보러 갔어요.

 

등대가 작지만 우뚝 솟은 산 꼭대기에 있는데 며칠 머무르면서 혹은 하루 시간을 할애해서 걸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갔으면 참 좋으련만, 저는 운전연습이 목표니까!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편도 1차선에 양쪽은 나무와 집과 낭떠러지가 있는 꼬불꼬불 산길이더라고요???? 😳😳

그리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어서 마음이 급했어요. ㅎ

 

주차도 염려됐지만 정말정말 운 좋게도 제가 도착했을 때 바로 차 한대가 나가서 멋지게 주차했어요. 😎

그리고 본 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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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명성처럼 여느 등대와는 달리 뭔가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노을지려는 저녁 햇볕을 받아 따스한 느낌도 있어요.

 

전 날 비가왔던 건지 물이 고여 있어서 웅덩이 물 속에 비친 등대도 찍어보고요. 😁

 

등대 주위를 빙 둘러가며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일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둘러봤어요.

산꼭대기라 바람이 엄청~ 진짜 엄~~~ 청 불었어요.ㅎㄷㄷㄷ 🥶🥶🥶

 

해가 져가고 있어서 기념품 샵도 있었지만 문을 다 닫은 상황.

주차 공간도 보입니다. 장소가 좁아서 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아요.

 

 

등대 주위를 돌면서 눈에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리저리 보고 또 보는 중... 👀

 

당연히 바닷가는 태평양입니다

그래서 파도도 쎄구요. 막아줄 어떤 것도 없거든요.

물은 세상 푸릅니다.

이렇게 걸어서 올라오는 산책길도 있어요.

저는 등산을 좋아해서 바이런 베이 등대까지 걸어서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

나중에 꼭 가족들과 와서 걸어서 와야지... ㅎㅎ 🙂🙃🙂

 

 

 

※ 태양 눈뽕 주의! 강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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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점점 내려가고 저 아래엔 제가 오자마자 들렀던 해변가도 보입니다.

 

왼쪽에 구름에서 비 쏟아지는 거 보이시나요? 😲

우리쪽으로 올까봐 쫄았지만 다행히 비는 안 내렸어요 ㅎㅎ

 

바이런베이 등대 사진은 여기 어디쯤 각도에서 찍은 게 많아요.😀

그래서 저도...ㅋ 😈

관광객들이 많으니 버스도 올라오나 봅니다. ㄷㄷ

버스 전용 주차장은 비어 있네요.

 

기념품 샵 건물을 없애서 좀 더 이쁘게 찍어보려 했는데...🤣

하늘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쁜 등대입니다. 💜

 

 

해가 완전히 져버리면 내려가는 길은 완전 깜깜어둡기 때문에 초보는 산길이 무섭지 않겠습니까? 😅

올라올 때 봐뒀던 드넓은 해안선도 후다닥 뛰어내려가서 담고

 

굽이굽이 운전을 하고 올라와야하는 산등성이도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해가 점점 져서 이제 해드라이트 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삼삼오오 떠나기 시작할 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등대를 눈에 담고

 

주차장으로 오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날이 점점 흐려져서 오늘 수평선 너머로 해지는 건 보기 글렀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봐주고 엄청난 강도의 바람을 맞으며 차로 돌아와서는....

차문을 쬐끔 열었는데 바람이 워낙 세서 차 문이 진짜 확 열리는 바람에 완전 옆차 긁을 뻔!!! 🥵

다행히 간격을 적당히 띄어서 주차해서 긁지는 않았습니다만....;;; 식겁했어요. 😱

바람 엄청나니까 조심~!!!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완전 깜깜한 밤이었어요.🥴

길을 중간에 한 번 잃어서 산 속을 두 바퀴 돌았지만 무사히 돌아왔어요. 휴..... 😌

 

 

이제 집나온지 이틀째지만 저는 한국인입니다. 네.

날이 추우면 뜨끈하고 맵고 짭짤한게 땡기지요 😁😁😁

 

 

짜잔~ 저녁으로 국물 떡볶이를 😍

네 저의 소울푸드입니다. 저 알차게 준비해간 떡볶이용 떡과 대파와 어묵을 보십시요!! 😆 크.. 맛있겠다. 😋

 

부엌에서 떡볶이를 만들어서 들고 나와서 밖에서 먹고는 숙소 구경을 했습니다.

 

여행자들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안에 설치되어 있었고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복잡복잡했어요.

 

공용 라운지에는 TV와 저런 공간도 있었는데 자유로운 그들을 한 번 보세요.

누워서 TV 같이 보네요. 누가보면 같이 여행온 줄... 🙄

2층에서 1층이 내려다 보여서 몰래 찍어봤음다 ㅎㅎ

전 같이 못 보겠더라고요... 😑

 

첫날 숙소에 비하면 시설도 훨씬 잘되어 있었어요.

가격도 별로 안 비싸고 🤔

숙박하는 사람이 많아 TV소리 오가는 소리 시끄럽긴 했어요. 😖

여행할 때는 취침용 귀마개나 이어폰 필수!! 😉

 

 

이 사진은 다음날 떠나기 전에 찍었어요.

숙소 이름이 바이런베이 비취 호스텔Byron Bay Beach hostel인데 단점이라면 저기 입구 계단이...

캐리어 들고 올라가려면 죽.습.니.다. 🙄

그것 말고는 좋아요 ㅎ🤣

 

이 날은 도로 확장 공사중이던 길을 너무 오래 달려서 지친데다 산꼭대기서 찬바람 쐬었더니 노곤해서 매우 일찍 잘 잤답니다. 😆

 

 

3부(마지막회) 예고~♡

드디어 다른 주, 퀸즈타운으로 넘어갑니다.

서퍼들의 천국, 골드 코스트에 있는 Surfers Paradise도요.

 

3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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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1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오늘은 지난번 운전 TMI에서 예고 해드린대로 운전연습을 위해 떠난 여행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

잊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으면서 보니까 이 여행을 떠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더라고요. 😳

체감상 한 5년은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의 글은 써니사이드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작성하는 글이예요.

써니사이드님 고맙습니다~

 

대화 내용은 써니사이드님의 허락을 받고 올렸습니다.

그럼 루트를 볼까요? (써니사이드님 이 루트 추천해요!)

 

전체적인 루트는 시드니Sydney - 디 엔트런스 The Entrance - 뉴캐슬Newcastle - 포트 맥콰리Port Macquarie를 거쳐 콥스하버Coffes Harbour - 바이런베이Byron Bay - 골드 코스트Gold Coast(Surfers Paradise) - 브리즈번Brisbane(Settlement Cove Lagoon, 이 여행의 목적지)이 되겠습니다.

3박 4일에 걸쳐서 갔고, 오늘은 1박을 한 포트 맥콰리까지 올릴 거예요.

드디어 시드니 탈출!! 입니다 ㅎㅎ

 

지도에서 보시겠습니다.

 
 
 
 
총 400km이상을 달렸고, 아침 7시쯤 준비했던 물품들(라면, 햇반, 반찬류랑 먹거리, 물, 버너, 냄비, 수저, 옷들, 생필품, 여분의 신발과 슬리퍼)을 챙겨서 신랑의 배웅을 받고서 호기롭게 출발!을 했지요.

 

그런데 ㅋ

출발하자마자 3초도 안 지나서 집 화단에 있는 기둥에 범퍼 옆구리가 걸려서 범퍼 떨어질 뻔... 😱😱

신랑이 그래가 이 여행 괜찮겠냐고...ㅋ

그래도 안 말리더라고요?!

괜찮아 괜찮아 안 떨어졌음 됐어!!! 큰소리치고 나섰습니다. 😎 계획한 이상 쫄지말고 지르는 겁니다!! 😈

 

첫번째 목적지는 디 엔트런스The Entrance.

시드니에서 약 1시간 반 걸립니다.

 

위로 위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휙 꺾이는 부분이 모터웨이 1번(1번 고속도로)인데 여기에서부터 운전 제한속도가 올라갑니다.

100km는 이 날 처음이라서 긴장반 걱정반하면서 달렸는데, 지도에 보시면 Berowra쯤에서부터 양쪽으로 강들이 있어서

하필!!! 이 날따라 도로 위에 안개가 진짜진짜 너무 진하게 낀거예요.ㅜㅜ

빨리 달리는 것도 무서운데 안개까지 짙게껴서 가시거리가 너무 짧아 진짜진짜×100 무서웠어요.ㅠ

이거 초반부터 제대로 하드 트레이닝이구나😭😭😭 하면서 벌벌벌 떨며 갔답니다.

 

그래도 무사히 디 엔트런스The Entrance에 도착했어요. ^^v

 

The Entrance는 입 큰 새 펠리컨 아시죠? 먹이주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정시간 되면 펠리컨들이 먹이 받아먹으러 몰려온다네요;;;

이 날은 아침 일찍 나섰기 때문에 펠리컨은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다음에 언제 펠리컨 먹이주는 거 보러 갔던 여행기도 풀어볼게요 ^^

 

오늘은 운전연습이 목적인 여행이기 때문에 잠시 다리도 허리도 펼 겸 잠시 주위를 거닐면서 풍경사진만 찍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더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예전엔 없었던 산책로를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

 

물가라 그런지 고즈넉한 느낌이 듭니다. 😊

 

The Entrance는 우리 부부가 연인사이가 되기 전 썸탈 때 처음으로 같이 갔던 여행지이기도 해요. 😉

얼마전에 날꿈님께서 올리셨던 연애 이야기에 제가 올렸던 꽃반지 사진도 여기서 저 산책길 어딘가를 걸으며 찍었죠. 😆

 

물이 굉장히 맑았는데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네요.

 

 

오늘 여행루트는 저 멀리 보이는 다리로 건너갈 예정이랍니다.

 

우유니 사막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신비로운 사진입니다.😍

 

이 장소가 펠리컨 먹이주는 곳이예요! 😄

펠리컨 대신 어떤 여성분이 낚시를 하고 있네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간식 간단하게 먹고 다음 장소 뉴캐슬Newcastle로 출발~

대략 1시간 10분을 달려서 도착하면 나오는 곳이예요.

 

여기는 공업도시라 공장도 많이 있지만 멋진 등대도, 멋진 해안도 있고 수영할 곳도 피크닉 장소도 너무 잘되어 있고 시드니에서 트레인(Train, 전철같은 것)을 타고 갈 수도 있는 곳입니다. 👍

트레인을 타면 대략 4시간 반이 걸리긴 하지만 가는 풍경이 멋져요,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The Entrance에서 Newcastle가는 길은 바다와 호수를 양쪽으로 끼고 달리기 때문에 풍경이 끝내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전 첨보는 길을 운전연습으로 달리는 중이라 갈 길이 멀어 마음이 급했기에 중간에 잠시 서서 사진을 찍는 여유를 부리지 못했어요. 😩😩

이 때 벌써 후회를 했습니다. 신랑을 반드시 꼬셨어야 했어..😢

써니사이드님 꼭 가보세요 >_<)/

 

뉴캐슬의 다른 지역은 이미 한 세 번정도 갔었는데, 그 동안 계속 비치나 등대 피크닉용 공원 이런 곳만 갔었기에

이 날은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약간 남쪽으로 🚶‍♀️🚶‍♀️

 

호주에는 한국의 6.25처럼 전쟁에 참전해서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안작데이Anzac Day 인데요.

이 참전 용사들을 기리며 🙏 만든 다리 Anzac Memorial Bridge가 있어요.

 

그리고 이 날 제가 뉴캐슬에서 목적지로 삼고 찾아간 곳은 Strzelecki Lookout 입니다.

이름 참 어렵죠.ㅎㅎ

저 다리 끝쪽 어디메(?) 입니다.

 

오오오~ 이렇게 멋~~ 진 뷰로 탁! 트인 전망이 정말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

하.. 왜 혼자 온거냐.. 후회를 하면서 ㅎㅎㅎ😭😭😭

신랑한테 사진찍어 보내고 왜 같이 안왔냐고 볼멘소리 했어요 ㅋ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차들이 몰려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올라왔는데 땡볕이므로 썬글라스, 썬크림, 물, 모자나 양산 필수! 😎

 

그리고 여기는 반대쪽으로 갔을 때 보이는 전경이예요.

사진 왼쪽 끝의 더 너머에 멋진 비치와 등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지요. 🤗

 

안작 메모리얼 브릿지Anzac Memorial Bridge를 아랫쪽에서 올려다 보면 이렇습니다.

저 다리 끝나는 지점 아래에다가 주차를 해놔서 위로 갔다가 아래로 돌아가는 중...🚶🚶

 

 

차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집 담벼락 아래서 이런 신비로운 꽃을 봤어요. 😲

뭔가 연꽃 같기도 하고?

심청이가 꽃 안에서 나올것 같기도 하면서 불교랑 연관도 있어보이는 이 꽃은 뭘까요? 🤔

 

그리고 차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로 🚗

 

뉴캐슬을 떠나 포트 맥콰리 Port Macquarie까지 가는 길은 장거리지만 호수를 끼고 달리면 풍경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바깥쪽으로 달렸어요. 어차피 달리는 게 목적이기도 하니까요. 😎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때엔 같은 길을 일부러 멀리 돌아서 가진 않을 것 같았거든요 🤣🤣🤣

(경로는 제가 지나갔던 곳 표시를 하기 위에 저렇게 해놨고 Blueys Beach는 안 들렀습니다)

 

여행 중간중간 신랑이 일러준대로 주유소 찾기 앱을 통해 가격이 싼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충분히 넣고 앞 유리도 닦아주고 본네트 열어서 엔진열도 식혀줬어요. 🙂🙃🙂

본네트 뚜껑 열고 있으니 오며가는 분들이 쳐다보시더라고요. 쟤 도움이 필요한가? 싶어서 ㅎㅎ 😅

 

참고로 호주에는 아침 저녁으로 날벌레가 엄~~~ 청 많답니다. -_-)...

앞 유리는 수시로 닦아줘야 되요...진짜!! 난장판 됩니다..🙄

 

여기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Wallia Lake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잠시 멈춰서 점심을 먹고 호수 주위를 거닐었어요~ ^^

 

 

그리고 달려 달려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 사진을 한 장 남기고...(자세히 보니 산불났네요 저기!!! 😱)

 

달려 달려~~ 🚗

오늘 하룻밤 묵어 갈 숙소가 있는 Port Macquarie에 도착했습니다.

5월은 여행하기에는 애매한 시기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

 

숙소에 들러 짐을 먼저 풀고 집주인한테 여기는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근처에 해안가가 가까우니 가보라고 해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여느 해안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응?

 

아니 베트맨 니가 왜 여기서 나와? 😲

 

처음에는 저 멀리서 봐서 바닷가에 왠 시커먼 바위가 잔뜩 있고 색깔도 알록달록 하기에 어떤 넘이 거기다 낙서질을 했거나 쓰레기를 투척한 건가 싶었는데 😑 더 가까이 가보니

바위도 바위지만 알록달록한 색깔의 뭐가 많습니다? 🤔

기념비 같은 느낌의 다양한 색칠들 그림들.

이 지역 명물인가봐요. 🤔

 

포트 맥콰리 지역은 하스팅스 강Hastings River이 흐르는데 바다와 접점 부분의 물이 너무너무 깨끗했어요. ☺

이 곳 지역주민들인지 여행객인지 모를 분들이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고 있었어요.

카약타는 사람 수영하는 사람 서핑하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태양 눈뽕 주의)

.

.

.

 

 

 

 

참 물이 맑고 시원해 보입니다~

너무 시퍼렇게 맑아서 깊은 건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

 

그리고 강을 따라 바위들이 쭉 이어져 있는데 바위가 생긴대로의 모양을 재밌게 꾸민 작품들도 많았어요 ㅎㅎ🤣🤣🤣

가장 인상 깊었던 샤크 ㅋ

 

한 가족들이 하나의 바위에다 원하는 그림을 그린 후 가족원 이름을 다 적어둔게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이 그런식으로 꾸며놨더군요.

 

이런 금손들도 있고

 

이런 귀염뽀짝한 가족들도 있어요 ^^

이런 작품들이 진열된 길을 포커스로 잡은 사진이 없네요 아쉽.....😔

 

그리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다가 본 신기한 차.

차는 잘 모르지만 뭔가 다르다 싶음 일단 찍습니다 ㅋ

뭔가 어린이용 장난감 차 같지 않나요? ㅎㅎ

 

앞은 요래 생겼어요.

 

제가 묵었던 숙소의 주변풍경...

하늘도 맑고 깨끗하고 참 조용한 곳이었어요 너무 좋아! >_<

 

이 날 묵은 숙소는 백팩커스Backpackers 였는데요.

말 그대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묵는 곳이예요. 😀

 

가격이 싼 반면에 위생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해요.

어차피 잠만 자면 되고 오래 머무를 것이 아니어서 최대한 싸면서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선택한 곳이었는데

주인이 한 쌍의 젊은 남녀였는데 겉에도 그렇지만 안에 너무 무시무시(?)하게 해놔서 엄청 쫄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하하....... 😱

 

안이 무슨 소굴처럼 어둑어둑한데다 왠지 모르게 음침하고.. 집 주인은 양팔에 다리에 목에 다 타투로 범벅...😫😫

여자분도 타투로 범벅.... 😭😭😭

사무실 앞은 온갖 호주 관련된 것들로 인테리어가 동물 가죽, 동물 피규어, 여행지도, 당구다이, 카펫, 새 털에 벽 한쪽은 술병 가득에 아주 총체적 난국.... 😣

 

저도 혼란스러웠지만 주인분들도 까만머리 동양인 여자가 혼자 떡하니 들어오니 얘는 뭐지..? 했을 것 같아요 😁

눈빛이 흔들리시더라는... 🤣🤣🤣

그치만 첫인상과 분위기에 비해서 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

 

안에 긴 식탁도 있고~ 샤워시설도 괜찮고 방은 3인실이었는데 비수기다 보니 저 혼자 썼어요 ㅋ

필요한거 있음 말하라고 시끄러울 수 있으니 문 잠그고 자라고 염려도 해주고요 ㅎㅎ

근데 백패커들이 그렇듯 술마시고 떠들고 음악틀고 놀고 하니 무서워서 방문 꼭 잠그고 혹시라도 베드버그(Bed bug, 침대 메트리스가 오래되거나 청소를 잘 안해서 생기는 벌레들, 피부병 일으킴)가 있을까봐 덮고 자라고 준 시트를 반 접어서 그 사이에 들어가서 잤어요 😎

이불 대신 들고 갔던 점퍼를 덥고 혹시 몰라 들고 간 이어폰으로 노래 틀고 신랑한테 잘 도착했다 어디다 상황보고하고 첫 날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2편에서 만나요~

 

 

 

2편 예고~♡

 

호주에는 여러 가지의 큰~~ 물건이 있는데요.

그 중에는 대형 바나나도 있습니다.

이미 2년 전에 제가 보고 오지 않았겠습니까? 😆

제가 모초진에 올 것을 예감했던 것이지요. 후후후 😎

사진은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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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초안이 2019년에 작성되었으며 2024년 1월에 한 번, 10월 1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제 사진에서 NZeTA 비용이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또 뉴질랜드로 떠납니다.

하여 2019년 10월 1일부터 새로이 시행된 뉴질랜드 전자여행증+관광세를 App으로 직접 신청해봤습니다.

후딱 적기 위에 아래부터는 반말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_ _)

 

폰 App으로 신청할 경우 $17, 홈페이지 가서 양식 작성 할 경우 $23불 + IVL(관광세) $100의 차이가 있다.

※ 2024년 10월 1일부로 IVL이 $35 >> $100NZ로 올랐습니다. 이 글은 2019년, 

(양식으로 신청할 경우 이 글 맨 아래 링크가 있어요)

 

준비물: 핸드폰, 여권, 자신의 얼굴이나 잘찍은 사진

 

https://www.immigration.govt.nz/new-zealand-visas/apply-for-a-visa/about-visa/nzeta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Check Criteria 라고 빨간 박스 안에 있는 글 위에 보면

Apple store이나Google play에 들어가서 NZeTA에 관한 App을 다운 받는다.

 

NZeTA App을 받아 실행 시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당신의 여름 NZeTA 신청을 일찍하세요.

여름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데서 가장 바쁜시기입니다.

그래서 NZeTA 신청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지금 신청하세요!  

 

Begin(시작)누르고 Agree 관련해서 나오는 건 다 Agree를 눌러줘야 다음으로 진행 됨.

규정& 정책에 관한거 읽어보고 동의하라는 것임.

 

Agree를 누르고 나면 여권 스캔하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여권에 얼굴 아래 부분, 두 줄 <<<<<와 숫자들이 많은 부분을 폰의 파란 줄 안에 들어오게 맞추면 자동으로 스캔된다.

 

 

이제 자기 얼굴 사진을 찍는데, 셀프 카메라로 찍는다.

동그란 원 안에 자기 얼굴을 맞추면 자동으로 찍히므로 미리 포즈를 준비하고 원 안에 맞게 얼굴을 잘 맞추자..

 

 

 

둥근 원 안에 얼굴이 제대로 들어가게 하고 그늘이나 빛 반사가 없도록 한 다음 카메라를 응시하면 연두색으로 잘 나왔다! 하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가족의 것을 대신하는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 화면에 띄워 두고 거울을 모니터 옆에다가 세워 둔 후 거울로 위치를 잘 보면서 원 안에 잘 맞춰도 됨(셀카 모드라서 폰 app으로 신청 할 경우 좀 힘들다..)

 마음에 안 드는 경우 몇번이고 다시 시도 하면 되니까 이쁘게 찍자!

※ 주의: 머리카락이 별로 없으신 어르신의 경우 이마까지 짤릴 수가 있음.ㅜㅜ

 

얼굴사진까지 다 찍었다면, 이제 스캔한 여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에러가 생기면 뉴질랜드 여행하는데 늦어질 수 있다고. 

 

 

OK를 누르고 스캔했던 여권 정보 확인을 해 보자!

 

 

이제 스캔한 정보와 실제 여권 정보가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매우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한다. (별표 백만개!)

 사진에 잘렸는데, 맨 위에부터

이름(Given name)

성(Surname),  성별(sex): 남자는 M(male), 여자는 F(female)

나라(Country) 생일(Date of birth)

여권번호(Passport number) 여권만료일(Passport expiry)

국적(Nationality) 

National ID >>> 이거는 우리나라의 경우 주민등록번호이지만, 실제 주민등록번호와는 차이가 있다.

 

여권에 보면 내 얼굴 아래 두 줄 스캔한 것 중에 맨 아랫줄 맨 오른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봐야한다.

주민등록번호 구성이 90년 1월 1일에 태어났고 여자라면 (900101 - 2345678)형태로,

생일 - 성별+태어난지역 구성인데 그 성별+태어난지역에 해당하는 뒷쪽 부분 "7자리(2345678)"가

여권 얼굴 아래 두 줄 스캔했던 것 중에 아랫 줄 오른쪽에 있을 것이다.

그 주민등록번호 뒷쪽 일곱자리 숫자 다음에 v가 있고 그 뒤에 숫자 6자리까지가 National ID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2345678v98765432 라면 National ID 자리에 2345678v987654까지가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확인을 하면 된다.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권 스캔정보는 매우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스캔한 정보가 제대로 안 뜰 수 있다.

엄마 이름 중간에 뜬금없이 Middle name(중간이름)에 XXX가 찍혀있...

5명 신청한 것 중에 2명이 스캔한 정보에 에러가 있었고,

한 명은 정보가 틀린 것을 신청한 후에 발견을 해서

아래 링크에 가서 정정 신청을 했는데 시일이 오래 걸린다.. 48일이던가.ㅜㅜ

https://www.immigration.govt.nz/contact/nzeta-change-request

 

스캔한 정보가 맞다면 Confirm을 누르고  

 


 

스캔된 화면까지 다 확인을 하고 continue버튼 누르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잘 했어요!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몇가지만 더 질문을 하겠습니다. 하고는 질문이 이어진다.

 

* Will you be staying in New Zealand? (뉴질랜드에 머물 예정입니까?)

Yes, I will be coming to visit (, 방문 예정) No. I am a transit passenger (아니요, 지나가는 승객)

선택을 하고

 


 

그 아래로 또 질문이 몇 개 더 이어진다.

* Are you an Australian Permanent resident?(호주 영주권자입니까?)

>> Yes 누르면

Warning! 이러고 글이 하나 뜨는데, 영주권자는 관광세 안내도 된다, 하지만 영주권자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는 그런 글이 뜬다. Yes 누르고 계속 진행을 할 경우 $35에 해당하는 IVL는 내지 않고, NZeTA 신청비용인 $17만 지불하게 됨.

>> No 누르면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이 다음 질문부터는 대부분 NO를 선택해야 되는 질문들이다.

범죄관련 기록이 있는지 여부와 뉴질랜드에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을 하는 지 묻는 질문이기 때문에 Yes 가 있을 경우엔 그에 해당하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 No를 해서 yes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

* Have you ever been convicted of any offence, in any country?

어떤 나라에서건 어떤 위법행위에 대해서 유죄 선고를 받은 적 있습니까?

 * Are you currently prohibited from entering New Zealand following deportation from New Zealand in the past?

과거에 뉴질랜드에서 강제 추방이 된 후 뉴질랜드에 입국 금지 상태입니까?

* Have you ever been deported, removed or excluded from another country (not New Zealand)?

뉴질랜드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과거에 추방된적 있거나, 내보내졌거나, 거부당한 적 있습니까?

* Will you be travelling to New Zealand for medical consultation or treatment?

뉴질랜드에 의료 상담이나 치료목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까?

그리고 나면 어디서 태어났는 지 태어난 나라를 묻는 질문이 따른다.

XXX LEE, Where were you born?

Country of birth>>> Korea,Republic of [South Korea] 선택 한 후에 OK

Email address for XXX LEE >>> XXX LEE의 이메일 주소를 넣고 OK

그리고 아래 Continue 버튼을 누른다.

 

 

아직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Not requested 라고 뜬다. 아직 제출 안됐다는 것임.

그리고 가족의 것을 한꺼번에 신청할 경우 + Add another traveller를 누르고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가족의 것까지 모두 끝나면 Complete & pay 버튼을 누르고

 

 

비용은 전자여행증 신청비용 $17 에, 관광세 $100불 총 $117불이 지출되며(사진은 1월에 업댓해서 가격이 다릅니다)

비자카드, 마스터 카드 혹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뉴질랜드 달러로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청구할 것이고, GST(세금) 포함이며 당신의 은행에서 청구할 수도 있는 환전이나 이체 비용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NZeTA와 IVL비용은 환불 불가임.

 

그 아래에는 모든 정보가 진짜고, 다 이해했으며 돈 지불할 거면 Agree 눌러라는 얘기.

그리고 링크에 들어가면 또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 왜 걷고 어디다가 쓰고, 그런 정책& 조항에 관한 글 일 것이라 예상.

시간 나시는 분들 읽어보시길... 어차피 Agree 안하면 진행이 안되니.ㅜㅜ

 

(※ 위의 사진은 2019년에 신청했던 자료라 2024넌 10월 1일 현재와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면 언제, 누가, 얼마 비용지불했는 지 정보가 나온다.

이 화면을 캡쳐해도 좋고 Share as image를 눌러서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로 보내두면 좋다. 

가족을 대표해서 모두의 것을 신청한 경우, 가족 카카오톡에 올려서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얼굴 옆에 이름 나오고

아직 미결인 Pending 메시지가 뜬다.

 

그 아래는 서류가 진행중이며 최대 72시간, 적게는 10분이 걸릴 수 있으며, Email로 결과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App에는 접수 서류가 완료되면 업댓 된다.

 

참고로 5명 분을 진행했는데, 길게는 저녁에 신청해서 다음 날 오후에 받았고,

가장 빠른 것은 신청하고 보니 신청 접수되었다는 메일 받고 나서 3분 이후에 issued Email을 받았다.

 


아래 링크는 NZeTA에 관한 한국어 설명이고

 https://www.immigration.govt.nz/documents/communications-toolkit/korean-nzeta-traveller-information-sheet-july-2019.pdf

 

아래 링크는 폰 app이 아니라 서류로 작성할 시 번역 정보임.

https://www.immigration.govt.nz/documents/communications-toolkit/nzeta-request-form-korean-translation.pdf

 

※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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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23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네요.

크리스마스 준비 잘 되어가시나요?

전 종교가 없어 상관1도 없지만 주위에서 크리스마스를 챙기는 분들이 계셔서 덩달아 뭐라도 뒤늦게 준비해 봅니다. 😅

 

크리스마스에 선물도 좋지만 정성이 들어간 먹거리도 괜찮은것 같아 오늘은 폭풍 베이킹을 해보았어요. 😄

6시간 동안 주방을 초토화 시키며 만들었는데 함 보세요 😁

 

데코레이션은 너무 어렵네요 🤣🤣🤣

딸기 타르트

 

이건 본대로 했고

 

과일 타르트

이건 제 맘대로 해봤는데 역시 ㅋ

창작은 힘들군요 😭

초록색 키위로 하려했지만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ㅜㅜ

 

티라미수

 

그리고 이건 제가 아주 애정하는 티라미수인데

유리병에다 담음 이쁠 줄 알았더니 흉측하군요 ㅠ

다음엔 그냥 안이 안 보이는 병에다 하는 걸로... 😔

냠냠 눈으로라도 맛보세요 😅

 

참고 영상 

딸기 타르트 https://youtu.be/eSBIYv_sVKY?si=gkFl3XZwn9s53lQ0

티라미수 https://youtu.be/2FsHfvXrx4g?si=FWnzrRD60UeCxb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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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씐나는(?!) 주 중 보내고 계신가요? 😎

한국은 점점 겨울로~ 시드니는 날씨가 아주 요동을 쳐서 여름으로 가야 되는데 다시 겨울로??🤧

오늘도 춥습니다. 🥶

 

일상에 지친 회사원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시원~~ 한 사진을 가지고 와봤어요! 😆😁

(사실은 제가 이틀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하.. 밧데리 방전 )

 

그럼 오늘 여행지를 지도로 보겠습니다.

 

오른쪽에 빨간 풍선이 오늘의 목적지 왓슨스 베이 Watsons Bay 입니다.

시드니 중심지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으며 걸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

시드니에 처음 왔을 때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한 대여섯 번 정도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사진은 여러 날 찍은 거 짬뽕입니다 ^^)

걸어서도 가봤고 페리타고도 가봤고 버스타고도 가봤어요 ^^;

걸어서 가면 중간중간에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아요. 👍

 

예를 들자면

 

 

 
 
 
 
 
 
 
 
 
 
 
 
 
 
 
 
 
 
 
 
 
 
 

이 모든 사진들은 걸어가면서 찍었어요.😉

Rose Bay는 부자들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

 

왓슨스 베이 Watsons Bay를 가려면 페리 Ferry로 가는 것이 제일 편합니다.

시드니 페리의 중심지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서 페리를 타야해요.

 
 
 
 

서큘러 키 트레인역 (Train, 전철같은 거)에서 사진을 찍으면 좌: 하버 브릿지, 우: 오페라 하우스를 동시에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초록색 지붕이 페리 와프 Wharf예요.

 
 
 

이 사진이 좀 오래 되어서 지금 서큘러 키와는 빌딩이 다릅니다~ 지금은 더 많은 건물이 생겼더라고요.

오른쪽에 누런 건물은 현대미술 박물관이예요.

페리에 깃발이 붙어 있지만 호주 국기는 아니고 호주 국기와 비슷하게 만든 자체 깃발이예요..^^;

 

 
 
 
 

하버 브릿지 중간에 저 그물같은? 것은 새해 맞이 장식일 겁니다.

매년마다 뭘 설치를 하거든요.

해가 쨍한 날에 힘찬 물살을 가르며 하버 브릿지를 등뒤로 하고...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갑니다.

 

 
 
 
 

오페라 하우스 앞을 지나가면서 이렇게 인생 사진도 건지고~ 🤭

 

 
 

다양한 요트들도 정박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집들도 눈요깃거리지요~

 

 

 
 

운동하는 사람들은 어디나 있고, 바닥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어디나 있어요.

 

 

 

왓슨스 베이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풍경입니다.

여기는 로버슨 공원 Robertson Park인데요.

입구에 떡하니 있는 이 나무의 풍경도 멋지지만,

 

 
 

조금도 올라가서 반대편에서 와프쪽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참 멋집니다. 😆

온통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고~ 잔디도 푸릇푸릇~

 

 

조금 더 길따라 올라가면 저렇게 정자 같은 것도 있어요.

더 올라가면 하버 브릿지와 시드니 시내 건물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공원이 있어요.

 

 

왓슨스 베이에서 약간 오른쪽에 The Gap이라고 있고

그 아래 Gap Park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래요.

초록색 F가 왓슨스 베이 와프이고, 로버슨 공원, The Gap이라는 곳이랑 그 아래에 갭 공원 Gap park

 

 

여기는 The Gap의 꼭대기에서 시드니 시티(중심부를 시티라고 불러요)쪽을 향해 쳐다본 모습입니다.

하버 브릿지도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아래 초록초록한 로버슨 공원이랑 만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 부지런히 오가는 페리들과 작은 보트들.

 

 

여기는 The Gap의 왼쪽 부분이예요.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단층 뭐 그런게 떠오르는 곳입니다 ㅎㅎ

 

 
 
 

여기는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북쪽 머리(?)인데요.

The Gap 왼쪽에서 더 왼쪽으로 보이는 모습이예요.

연이 닿지 않아서 저긴 못가봤지만 저기도 산책하긴 좋다고 해요. 녹음이 푸릇푸릇~

저 너머에 시드니서 유명한 비치 중 하나인 맨리비치 Manly Beach가 있답니다.

 

 

The Gap의 오른쪽 모습입니다.

깎아 지른 듯한 층들이 멋집니다.

영화 빠삐용에서 빠삐용이 탈출하는거 보신 분~? 🙋‍♀️

여기서 찍었다고 하는데 맞나요?

왼쪽의 망망대해는 태평양입니다.

그래서 파도가 세요.

 

저 너머 녹음이 짙은 곳이 갭 공원이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양산 필수!🥵

 

 

 

날이 좋으면 이렇게 수상비행기들도 날아 다닙니다.

 

 

어느 날 지나가다가 봤는데 요래요래 생겼어요 ㅎㅎ

타보고 싶네요 😅

 

 
 
 
 
 
 
 
 
 
 
 
 
 
 
 
 
 
 
 
 
 
 
 
 
 
 
 
 
 
 
 
 
 
 
 

위 사진은 다른 날 찍은 거라 날이 좀 흐려요.

갭 공원을 따라서 쭉 걸으면 앞쪽은 푸르른 숲 왼쪽은 망망대해 오른쪽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시드니 시내가 보여요~

가는 길에 알 수 없는 고인돌(?)스러운 돌도 있구요.

다글다글(?) 선인장에 꽃도 펴 있구요.

그리고 저 멀리 맥콰리 등대 Macquarie Lighthouse가 있답니다.

 

 

어떤 가족이 연을 날리네요.

참 연 모양도 우리나라완 딴 판이죠?

무슨 해파린 줄;;

우리나라서는 귀한 잔디가 이나라엔 지천에 다 깔려 있어요 🙄

 

 

다른 날 찍어서 하늘 색이 다른데, 전망대 주변에는 공원이라 세상 드넓은 공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땅 그리 쓸거면 나 좀 주지...)

 

 

전망대 옆에는 알 수 없는 저런 것도 있습니다.

이과분 나와주세요~ 저건 뭔가요? ^^;

 

 
\
 

어스름 해질녘이 되면 이렇게 노을도 집니다.

왓슨스 베이의 페리는 일찍 끊기는 편이라서 별을 볼 수 없지만

잠시 언급했던 맨리 비치행 페리는 밤 늦게까지 다니는데, 맨리행 페리에서 은하수도 봤답니다 >_<)

 

오늘은 시드니 중심부에서도 인기있는 왓슨스 베이를 가봤어요.

즐감 되셨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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