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유가 있을 때 음식 영상을 많이 봅니다. 그 중에 한 유튜버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멘트가 너무 웃겨요 ㅎㅎ 그래서 멘트 들으려고 동영상을 여러개 보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남자의 cook!! 입니다. 오늘은 이 분의 레시피로 LA 갈비를 만들었어요.
이남자님 요리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맛이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데, 제 입에는 조금 달아서 설탕 올리고당 물엿 이런 건 1/2이나 1/3을 넣거나 때에 따라서 아예 빼버리기도 합니다.
그럼 LA 갈비 만들어 볼까요.
재료 준비
LA갈비 1.85kg 양파 1개 파인애플 6조각, 둥근 모양 통조림 마늘 20알 맛술 1컵 200ml 양조간장 1컵 반 300ml 물엿 100ml 흑설탕 반 컵 대파 송송 썰어서 준비 참기름 4TBS 후춧가루 2 Ts 물 1L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세일하길래 하나 업어왔습니다. 1.85kg
그리고 양념에 들어갈 여러 재료들...
먼저 핏물을 빼야해서 큰 통에다가 설탕을 녹여서 30분 혹은 그냥 물에다가 갈비를 넣고 1시간 핏물을 뺍니다. LA 갈비는 얇기 때문에 너무 오래 담궈두면 고기의 맛있는 맛까지 다 빠진다고 하니 너무 오래 핏물을 빼진 마세요.
저는 빨리 하려고 설탕물을 풀었어요
그리고 LA갈비를 넣고 30분간 핏물 빼는 중입니다. 30분 기다리는 동안 갈비를 절여줄 양념도 만들어요.
믹서기에 마늘 20개, 파인애플 통조림 6조각 (생 파인애플은 연육작용에 매우 강하므로 2조각 정도 쓰세요), 맛술, 양조간장 물엿 흑설탕까지 넣고 잘 간 다음에 썰어 놨던 대파, 참기름 4스푼, 후춧가루 2 작은 스푼을 넣어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큰 컨테이너에다가 핏물을 빼고 난 고기는 흐르는 물에 뼛가루를 잘 씻어준 뒤 물기를 빼고 통에다가 차곡차곡 담으면서 양념도 끼얹어줍니다.
고기 양념 고기 양념 순으로 끼 얹다가 남은 양념은 걍 다 부어주면 되요. 양념이 2.5kg용이라 저는 물을 500ml만 부었더니 조금 짜서 물을 다시 더 부었어요. 결론적으로 1리터가 싱거울 것 같지만 딱 맞네요.
이렇게 양념에 절인다음 냉장고에서 양념이 잘 배이도록 최소 12시간은 둡니다.
구울 땐 갈비와 양념을 함께! 양념을 한 국자 퍼서 끼얹어가면 구우면 색도 맛도 멋져요. 양념을 맛을 보면 싱겁나? 싶지만 졸아드니까 딱 맞아지더군요.
양념이 자박해지고 뼈에 핏기가 사라지고 고기가 짙은 갈색을 내면서 다 익으면 토치로 고기를 앞뒤 지져주면 불맛도 나고 좋아요! 👍 고기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서 야채에 쌈싸서 냠냠 맛있게 먹고 뼈와 연결된 부분은 굳이 안발라 드셔도 됩니다. 그래도 쫄깃쫄깃한 뼈에 붙은 살은 포기 못하죠? ㅎㅎㅎㅎ 그렇게 먹더라도 뼈에 붙은 살을 열개 정도는 남겨두세요 😉 다음끼에 이걸로 다른 걸 만들 수 있거든요.
요렇게 잘 모아두세요.
다음 요리 뼈에 붙은 고기 활용법!
냄비에 뼈에 붙은 고기를 넣고 물을 500ml정도 부은 다음 한 30분 팔팔 끓여줍니다. 두 명이서 먹을 거면 물을 1L정도 부어주세요
대략 25분쯤 지나면 떡국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30분 중에 1분 정도 남으면 계란도 하나 풀어줍니다.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저는 슴슴하니 이 자체로 좋아서 그냥 먹었어요.
김을 고명으로 올리고 참기름 한방울 살짝 떨어뜨리면 짜잔!! 불맛도 나고 멋진 갈비탕 떡국이 됩니다. 이거 완전 강추예요!! 👍
그리고 LA 갈비 양념 남은 것은 LA 갈비를 더 사오거나 불고기용 고기를 사다가 다시 절여 구워 먹어도 되지만 소고기 갈은 고기에 소금 후추를 대충 뿌려 굽다가 남은 소스 살살 부어서 팽이버섯 잘게 썰고, 파 송송 썰어서 볶음밥으로 만들어 밥 위에다가 부어 덮밥으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이것도 별미에요. 활용도가 높은 LA갈비 한 번 만들어서 3가지로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
※ 이 포스트는 뉴질랜드 여행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82일 작성
Wananka에서 Queenstown으로 가시거나, Queentown에서 Wanaka로 갈 때 Cardrona 지역을 지나면서 할 수 있는 엑티비티입니다.
Wanaka에서 18분, Queenstown에서 48분 정도 걸리고,
Cardrona Hotel에서 1.8km Wanaka 방향에 위치한 Back Country Saddle Expeditions 입니다.
Trip advisor는 제가 안해서 모르겠지만, Google 지도에 검색해서 리뷰를 보면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직원들도 가이드도 정말 친절하고 말들 교육도 잘되어 있어요. 거의 자동입니다;;
비용은 2시간 코스에 어른 $90, 어린이 $75.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
Bookme.co.nz로 일찍 예약하면 아침 10시 스페셜을 $75에 예약도 가능합니다.(3자리 한정)
카메라, 폰 사진 찍을거 들고 가시면 되고 휴대용 가방 없으면 거기서 작은 가방에 담아 안장에 매줘요.
말타고 평지걷기, 달리기, 오르막길, 내리막길, 언덕 오르기, 포토 타임, 막 풀 숲 사이도 가고 냇물에서 말한테 물도 먹이고 해요.
쥔장 소유의 넓은 대지를 중복되는 길 없이 한 바퀴 도는 여정이고, Cardrona Valley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리는데 강추입니다! 乃
추천 코스로는 아침 10시 타임 라이딩 예약을 미리해 둔 상태에서 전 날에 Wanaka에서 1박 후, 9시 쯤 Wanaka를 출발, Cardrona Valley road를 따라가서 승마를 하고, Queenstown 방향으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Cardrona Hotel에서 점심을 먹고, Queenstown에 가서 엑티비티를 한 가지 더 한 후, 저녁먹고 Onsen hot pool에서 몸 풀면 하루를 굉장히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뉴질랜드 여행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22일 작성
※ 글에 앞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실제 정보나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 쓰는 속도가 느려 다른데 써서 옮기다 보니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반말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2018년 2월말~ 3월 초에 뉴질랜드를 다녀오고 동생이 뉴질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보신 아빠는 올해 초에 갑자기(!!) 올해 연말이면 칠순이신데, 칠순 기념으로 무얼 하시고 싶으시냐는 질문에 뉴질랜드를 가고 싶다는 희소식(!)을 전해왔다.
평소에 워낙 TV를 끼고 사시는 지라, TV에서 간접경험으로 대한민국 팔도유람과 전세계도 벌써 다녀오신 분이라 ...-_-) 뉴질랜드가 얼마나 좋은 지는 이미 알고 계실터!
문제는 시골에서, 그것도 경상도 내에서 나고 자라시고 지금까지도 농사짓고 사시면서 모든 부분에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시는 엄마와는 달리 매우 조선시대스러운(?) 입맛을 가지고 계셔서 늘 어디를 가시건 음식이 향신료 냄새가 너무나고 너무 짜고 이래서 저래서 별로였다 하시며 외국 음식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특히 심하시다는 것이다.
하여 연세가 걱정되지만, 허리가 안 좋아서 수술 받으신 적도 있으시지만, 그래도 먹는 것도 중요한데 싶어서 그간 무수히 읽은 캠퍼벤 여행기를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사심을 19758g 섞어서 가족들에게 캠퍼벤 여행이 얼마나 좋은지를 어필하며 캠퍼벤 여행으로 밀어부쳤다! (잇힝~`)
하여 아빠(올해 70세), 엄마(올해 67세), 40대 오빠와 신랑과 나 그리고 11월초에 만 5세가 되는 조카, 우리가족 6명으로 12박 13일간 남섬 캠퍼벤 여행 계획에 돌입했다.
- 루트
일찌감치부터 여행루트는 지난 번에 못가봐서 아쉬웠던 곳에 또 다시 사심을 듬뿍 담아서오클랜드서 한국팀 호주팀 만나서처치로 이동 -아카로아- 모에라키-더니든-크롬웰-퀸즈타운-글래노키-와나카-카드로나-마운트 쿡-테카포-처치로 여행 테마는 힐링이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도 그렇고 오빠도 그랬지만 나도 너무 바빠서 여행 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를 못했다.
어쩌면 이미 한 번 가봤다는 생각에 여유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부모님도 오빠도 너무 빡빡하게 짜지 말고 여유롭게 다니자 그냥 경치만 봐도 된다 쉬러 가지 가서 고생하고 싶지 않다고 하도 강조를 해서 먹고 놀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캠퍼벤 여행이니까 숙소를 미리 막 예약하지 않아도 되서 렌트카 여행보다 확실히 조바심도 걱정도 덜 됐다.(라고 쓰고 될대로 되라?!)
항공권을 이번에는 지난 여행에서 승무원들이 꽤 자유로운 분위기라 인상적이었고, 다른 에어라인들은 다 길을 줄게 서는데 반해 체크인 기계가 무수히(?) 있어서 줄 안 서는 것을 보고 이번 여행에서 여객기는 처음부터 무조건 다 뉴질랜드 국적기, 에어뉴질랜드로 정했다.
시드니서 오클랜드 가는 것도, 오클랜드서 크라이스트 처치 왕복 국내선도 에어뉴질랜드로.
에어뉴질랜드가 올해 11월 23일부터 인천 - 오클랜드 직항이 생겨서 한국에 식구들도 모두 그걸타고 오길 바랬지만, 뭐 오빠가 원하는대로 한국팀은 표를 끊었고 우리팀은 홈피를 지켜보면서 마일리지 정보를 모으고(에어뉴질랜드도 스타얼라이언스 회사라 아시아나 회원이면 그 쪽으로 마일리지 모을 수 있음) 식구들 여권 만드는거 기다리고 하다 보니 4월에 봤던 것보다 30불씩 더 주고 5월 하순이 되어서야 국내선을 끊었다.
참고로 국내선은 무조껀 빨리 하는게 싸다. (그리고 다시는 안쳐다보면 됩니다 네.)
- 엑티비티
엑티비티는 지난 해에 갔을 때 좋았던 건 다 다시 하기로 했다.
카드로나 말타기, 루지, 온센핫풀, 연어 먹기(?) 같은 것들.
맘 같아선 카이코우라에 가서 돌고래랑 수영하거나 구경, 그리고 크레이피쉬도 먹고 보여주고 싶었지만, 1번 해안도로가 언제 막힐지 모르는 조마조마함이 싫어서 이번에는 아예 윗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만에하나 막히면 그거 하나 보러 캠퍼벤을 끌고 우회도로로 거기까지 갈 자신도 없고. 내 성격에 포기란 없다 이러고 강행하기엔 딸린 식구(?)가 많아서 차마..ㅜㅜ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 것으로 처치에서 하루 머물면서 지난번에 하지 못했던 Christchurch attraction combo 3종(Avon River punting, Botanic garden tour, Gondola)을 추가로 예약했다.
Punting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꽤 좋은 반응이라는 정보를 입수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한 번 해보기로!
그리고 문제의 캠퍼벤 예약
캠퍼벤 업체를 정하는 것부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 지 또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것처럼 참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Jucy는 6인을 수용할 대형 캠퍼벤이 없어서 탈락, Brits와 Mighty와 Maui 중에 고민하다 그래도 어디 삐댈(?)데가 있으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Maui 업체에다가 의뢰를 했다.
여기 뉴질랜드 여행루트에서도 캠퍼벤 여행을 했다면 종종 언급되고 지난 해 다녀와서 썼던 글 준비편에 있던
카페에 가서 정보를 수집하고, 후기들을 읽고 업체 싸이트에 들어가서 각종 캠퍼벤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는 용기를 내어 4월 말에 견적을 뽑았는데 사실 캠퍼벤 비용이 어느정도 하는 지 감이 없어서 이 때는 Maui 6인승에 맞는걸로 견적을 뽑아달라고 했다.
(* 참고로 견적은 매일 변하는 환율과, 대여기간, 시기, 모델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래 정보는 그냥 이렇게 진행되는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영문으로 된 견적정보와 함께 이메일에 아래처럼 한글로 된 부가 설명과 INL만의 혜택이 이메일로 온다.
위에 글에서 보듯이 매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익스클루시브팩(*요거 매우 유용함)에 대한 설명, 그리고 디젤텍스(뉴질랜드는 디젤이 무연기름보다 더 싼데, 대신 100km를 달릴 때마다 세금이 붙는다)에 대한 안내도 있고,
그리고 캠퍼벤 청소하기와 디젤과 가스채우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간편하고 빠르게 반납하고 싶으면 express return을 하면 된다.
INL만의 무료의약상담과 현지 사장님의 백업(!)으로 응급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카톡이나 전화로 도움을 주시기도 해서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심적으로 참 든든하다.
이 때는 4월 말이라 시간은 넉넉하고, 환율이 더 떨어지면 더 싸지겠는데? 싶기도 했고, 기왕하는거 깨끗한 엘리트 모델(출고된 지 1년 이내 모델)로 하면 더 지내기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문의를 했더니 대략 12일에 36만원 정도가 더 추가 되어 그냥 River는 360만, River Elite는 396만이란다.
36만이면 나누기 12하면 하루에 3만꼴 밖에 되지 않는데 싶어서 오빠와 어떤걸로 할 지, 기왕하는거 좋고 깨끗한 걸로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 상의해서 다시 결정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처음 받은 견적을 뒤로 하고 48시간이 지나버렸다.
(참고로 견적은 한 번 받으면 48시간만 유효하고, 또 다른 환율로 다시 견적을 뽑아야 된다.)
그리하여 2개월이 조금 못된 6월 중순에 환율이 자꾸 오르는 추세라 다시 견적문의를 하였는데...
헐? 아무리 환율이 변했다고는 하나 갑자기 비용이 1000불 가까이 확 뛰었다.
환율이 그 새10원 정도 올랐는데 그만큼이나 차이 나다니.
뭐가 달라진건가 자세히 보니까 early booking discount가 없는거다!
그래서 INL에 문의를 해보니180일 전에 예약을 할 때만 적용이 된단다.(밑줄 쫙!! 꼭 기억하세요!)
아니, 이렇게 중요한 사항을 누.구.도! 심지어 4월말에 견적 뽑을 때 상담했던 직원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6월 중순은 5개월~ 6개월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기간전이라 몇 주를 사이에 두고 확 달라지니 뭔가 억울했다.
첨부터 말해줬더라면 그 때 바로 계약을 했을 텐데...
오빠는 그런게 어딨냐고 왜 그런건 미리 안 알려주냐고 노발대발(!)하고..ㅜㅜ
그 와중에 협상을 시도,상담을 해주신 분이 사장님이 아닌 관계로 떼 써봤자 될거 같지도 않았는데 왠걸? 그래도 조금이나마 깎아주셨음.
현금으로 전액 바로 입금하는 조건으로 다시 받은 견적 내역.
4월보다 NZ $500 정도가 더 비싸졌지만, 그래도 새 차 일거고, 조금이라도 깎았으니 즐겁게 다녀오자고 그렇게 캠퍼벤 계약을 마쳤다.
고로, 캠퍼벤은무조건 6개월 전에예약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몇 원 아끼려다 몇 백불이 날아갈 수도 있다!
그렇게 캠퍼벤 예약을 마치면, 이메일로 대용량으로 추가 정보들이 잔뜩 날아온다.
(허영만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내용이 많아 저작권 관련해서 걸릴까봐 첨부를 못하겠는데 첨부파일로 올려도 괜찮을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캠퍼벤 사용 안내, 사용시 주의사항, 추천 여행지 뭐 이런 것들인데...)
그리하여 우여곡절 끝에 계약한 6인승 Maui River - Elite를 구경하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로!
Top 10 홀리데이파크로 정한 이유는 가입비가 49불이긴 하지만, 멤버는 10% 할인을 해 준다.
하여 매번 10불 언저리의 할인을 받으니, 4번 이상만 사용하면 본전 뽑는 것이다!
게다가 Big 4 홀리데이파크라고 호주에서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지만;; 거기에서도 사용가능하단다!
난 호주에 살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는가 이말이야~ ㅎㅎ
그리고 테카포나 퀸즈타운, 마운트 쿡 같이 숙소가 한정적인 곳에서는 렌트카 여행때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조바심이 났는데, 마운트 쿡에는 노숙(전기 없이 홀팍시설 없이 캠퍼벤만으로 하룻밤 지내는 것) 할 캠핑 그라운드도 있고, 날씨가 어찌 될 지 몰라서 테카포와 퀸즈타운만 호수와 시내에 가까운 곳으로 미리 예약을 했다.
Top10 멤버쉽 가입을 했어도, 위치가 시내 중심이 아닌 곳에서는 과감하게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선택을 했다.
(Top10이 대체로 시내 중심가와는 좀 떨어진 곳에 시설들이 있는 것 같다. 조용해서 좋긴하더라만)
그리고 한국팀들이 11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에다 비행기 타기 전에도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 질러 끝에서 끝까지KTX로 이동 후에 공항리무진에 달려와서 또 비행기 장시간을 타는 중노동에 버금가는 일정이라 첫날과 마지막날은 편안히 잘 수 있도록 방과 호텔을 잡았다.
노숙을 해보긴 하겠지만 처음부터 바로 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둘째날도 홀리데이 파크에 들어가서 적응기를 좀 거치도록 하고 셋째 날부터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테니 노숙을 가족들이 동의한다면 해보면 되겠지~ 하고 일정도 느슨하게 잡고 숙소도 안 잡았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에 혹시 시간이 지날 수록 피로가 쌓이거나, 엑티비티가 많다거나 한 곳에서는 파워 싸이트+ 방 한개를 잡아서 혹시 피로가 쌓인 식구가 있다면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도록 했다.
결론적으로 초반에는 내가 예상했던 것이 맞았고 뒤로 갈 수록 캠퍼벤에 익숙해져서 방이 필요 없어지고 외려 노숙을 더 하자고 건의가 들어 왔음! ^^;
-세관 준비
우리들이 여행준비를 하며 제일 걱정한게 비행기표도, 캠퍼벤도 아닌, 과연 한국팀이 무사히 세관을 통과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적어도 고추장, 된장, 김은 꼭 챙겨야하지 않겠느냐고 뉴질랜드에 다 있다고 해도 그게 같느냐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실까봐 걱정, 게다가 부모님이 연세가 있다보니 드시는 약도 한~ 바가지...OTL
드시는 약 다 뺏기면 어떡하지, 영어를 자신있게 설명할 만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막막했다.
뉴질랜드는 또 세관에서 꼼꼼하게 검사하기로 유명한데다 지난번에 많은 질문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더더욱이나.
그러다 떠오른 대안이 영문편지 쓰기였다.
영문 일정표를 만들어서 영문편지와 함께 보여주면 의심하지 않겠지 싶어서, 영문 일정표는최대한 자세하게, 예약한 곳은 예약번호까지 적어서 신뢰감을 받게 하고, 편지에는여행인원과 이름, 10월 1일부터 시작한 NZeTA 번호(NZeTA 신청방법은 이리로https://cafe.naver.com/nzroute/59549)와 드시는 약 이름과 뭣 때문에 드시는지 그리고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영문 처방전까지 준비해서 가지고 오시도록 했다.
각종 비상약은 우리가 챙겨가는 걸로 하고.
그리고 음식물은 무.조.건 가지고 오지 않는 걸로. 신발의 흙은 솔로 빡빡 깨끗이 씻어 오라고 이르고, 각종 씨앗, 과일, 채소같은 생 것들, 털들은 절대로 가지고 오지 말고,100ml가 넘는 액체류는 부치는 짐에 넣고 기내에 가져가지 않는 것까지 가지고 오면 안되는 것들, 기내에 가지고 타야하는 것들을 반복해서 세뇌(!)시키다시피 했다.
뉴질랜드는 워낙 까다로운 나라라고 잘못하면 잡혀간다고 겁도 좀 주고..ㅋ
하여 오빠더러 영문 편지와 일정표를 프린트해서 공항에서 누가 말시키면 편지를 보여주라고 했다.
(한글, 영문 일정표와 영문 편지 참고하실 분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
- 환전
뉴질랜드에서의 모든 비용은 나의 신용카드 하나로 통일해서 쓰기로 했고, 현금은 환율을 봐가면서 오빠가 적당히(?) 바꿔오기로 했다.
뉴질랜드 환율은 4~5월과 11월 즈음에 내려가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해서 환전을 하면 된다.
호주에 사시는 분들은 ING orange card가 있으면 이걸 그냥 써도 된다.
ING 카드가 달에 1000불 이상 돈이 계좌로 들어오고, 같은 카드로 5번 이상 물건 구매를 하면 모든 ATM과 해외거래 수수료를 다 돌려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호주 환율은 늘 뉴질랜드 환율보다 세서 (올해는1:1.05였음) 뭐든 더 싸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거래 내역에 보면 뉴질랜드 돈으로 얼마를 지불한 건지도 다 나와서 영수증과 비교하기도 좋다.
마지막으로 아래에는 여행을 하면서 챙겨야 할 것들과 살 것,해 먹을 것에 대한 정보를 틈이 나는 대로 가족들과 상의, 미리미리 하나에서 열까지 다 적어서 장을 봤다.
From 1 October 2019, some visitors and transit passengers must have an Electronic Travel Authority and pay an International Visitor Conservation and Tourism Levy before travelling to NZ.
NZeTA and IVL for visa waiver travellers
Before you travel to New Zealand, check if you need an New Zealand Electronic Travel Authority (NZeTA). You may also have to pay an International Visitor Conservation and Tourism Levy (IVL).
The NZeTA will:
improve the way travellers are assessed before they arrive in New Zealand, and
help reduce the time needed for border clearance and strengthen border security.
The IVL is a way for travellers to contribute directly to the tourism infrastructure they use and to help protect and enhance the natural environment they will enjoy during their stay in New Zealand.
Who needs an NZeTA
You must request an NZeTA before you travel to New Zealand if you are:
visiting or in transit from a visa waiver country — that is, a country whose passport holders do not need to get a visa before they arrive in New Zealand
travelling on a passport from a visa waiver country or a transit visa waiver country, and you will be in transit through Auckland International Airport
a cruise ship passenger, regardless of your nationality, or
Request your NZeTA well in advance of your trip to New Zealand. It can take us up to 72 hours to approve your NZeTA. If you do not hold an NZeTA when you check in for your flight or cruise you will not be allowed to board.
You may be able to request an NZeTA when you check in, but if we cannot process your request in time or if we decline it, then you will not be allowed to board.
From July 2019 you can request your NZeTA and pay your IVL
There will be 2 ways to request an NZeTA and pay the IVL.
Download our app to your mobile phone.
Complete the form on our website.
The app and website form will be available from July 2019.
Register so we can notify you when the NZeTA system goes live in July.
The IVL costs NZD$35 for each person travelling to New Zealand and is charged in the same transaction as your NZeTA.
Your NZeTA and IVL are valid for multiple visits and up to 2 years.
Information for the tourism sector
Our NZeTA tourism sector factsheet gives more information about the implementation of NZeTA including its benefits, key dates and information you need to collect from travel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