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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
깜깜한 어둠 속
벌건 눈을 하고
신경질적으로
마구 휘두른 전기모기채에서
사라져간 영혼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다.
2023년 11월 27일
밤10시부터 5시까지 모기 두 마리와 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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