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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다보니, 어쩌다 내 인생에 영업을 하는 날도 있다.
하여 요즈음 열심히 제품(!) 판매를 하는데 문제는 생판 낯선 재료들이다 보니 낯선 단어들이 너무도 많고(영어로 설명을 해야하니!) 그게 뭔지도 모르는 판국에 이름을 외우려니 죽겠다...
안그래도 뭐 외우는 데는 잼병인데 ㅜㅜ

그 와중에 내 고질병 중 하나인 Aloe Vera발음. 어쩔거야. 왜 한국어는 알로에 베라인 것이야. 영어로는 "알로 비어라"이다. 이런 젠장. 왜 Aloe에서 e는 발음을 안하는 거여.
그리고 내 인생 전부 사는 동안 통틀어서 시아 버터(Shea butter)라고 알았던 이 녀석은 무려 "쉐이 버터"다. 뜬금 없이 쉐이????
그리고 하나 더.
내가 여지껏 살면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Liquorice라는 것은 또 리쿼라이스가 아니라 "리쿼리쉬"다.
이제서야 안 거지만 이게 감초라네요? ㄷㄷ

힘들다 힘들어.ㅜㅜ
Kakadu plum은 또 뭐여..ㅠㅠ
그나마 건진 건 모르던 꽃 이름도 알게되고(손님이 되려 나한테 알려줌 ㅋ)
내가 영 영업에 소질이 없는게 아니라는 거다 허허허.
게다가 어찌나 말을 많이 하게 되는지 꿀먹은 벙어리던 내 입이 트이는 것도 같고?! 뻑하면 내 생각과 입은 서로 따로 놀아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는 이상한 버릇이 나올 틈도 없이 읊어대야 하니.
아직 일주일 남았는데 그 동안 어찌되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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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한 후에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에 제일 큰 건 차사고.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차를 가지고 있으면 사고가 너를 찾아온다던 신랑 말처럼 내 생일을 하루 앞 둔 어느 날, 장보러 갔다 와서 길가에 주차를 해 두고, 이사 후에 너무 바빠 분갈이를 못해줘서 방치해뒀던 알로에를 옮겨심고 있는데 부아앙 거리며 이 구석진 골목에 어떤 미친놈이 과속을 하더니 기어코 내 붕붕이를 들이박았다.
천만다행으로 누구도 다치지 않았고, 내가 바로 차 근처에 있었고 신랑도 근처에서 짐 정리 중이었던지라 사고를 낸 놈은 뺑소니는 어림없을 정도로 빼도박도 못하고 현장서 들켰다.
차는 옆구리를 처참하게 긁고 운전자석쪽 문, 백미러, 범퍼, 휠까지 적나라하게 긁어놓았다.
그리하여 절대 없을 줄로만 알았던 "자동차 보험처리"를 결국 하게 되었는데, 가입 시에 아무 개념없이 들었던 이 조항들이 내 발목을 잡았다.
당시에 내 차는 첫 차라 2nd hand, 즉 중고로 $10,000정도 주고 샀다.
보험를 들 당시 사고날 시에 보상금을 $5,000로 해놔서 보험회사와 연계된 정비소로 차를 보냈더니 고치는 비용이 내가 보상받을 금액보다 더 많다며 "폐차를 시키기로" 했단다.
아니 차주의 동의도 없이, 나의 과실은 1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 차는 그렇게 내 손을 떠났다.(지못미 붕붕아..ㅠㅠ)

울고불고 생난리를 쳐봐도 어찌나 동작들이 빠르신 지 결정했다 하곤 3일만에 돈은 통장으로 꼽혔고 내 차는 그렇게 내 품을 영영 떠나갔다.

그래서 다시는 차를 안사리라 다짐했지만 또 차를 샀다. 똑같은 Yaris로.
두 번째 붕붕이는 첫번째보단 마음이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억울하게 당하지 않으리라 맘 먹었다.
보험을 들 때 자세히 약관들을 살펴보면, any repairer라고 정비를 내가 원하는 곳에 맡길 수 있도록 체크하는 곳이 있다.
그 부분을 나는 체크를 하지 않았기에 보험회사서 지들이 원하는 곳에 지들 맘대로 해버린 것.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곳에 맡기면 여러모로 나으니(한인업체서 더 정밀하게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혹은 직접 고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market value와 agreed value가 있는데, 내 차의 가치를 보험 들 때 미리 책정을 한다. 아무리 비싸게 주고 차를 샀더라도 maket value 건 agreed value건 그에 상응하는 보상값이 나오지 않는다. 아무리 새거도 포장뜯는 순간 반값 중고가 되듯. 보험은 고객입장에선 무조건 손해보는 장사. ㅠㅠ
Agreed value를 높이면 보험료가 확 올라가고, 그렇다고 내리면 사고가 진짜로 났을 시에 똥값.ㅠㅠ
Market value는 말 그대로 시장가격이라 보통 폐차시기가 가까워 오는 차들 수준 정도면 든단다.
그렇게 내 첫 붕붕이는 내가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4천 달러 이상의 손해를 남기고 내 곁을 떠나갔다.

그리고 아무리 정신이 없더라도 사고가 났다면 다시 내 곁으로 오겠지 하며 정신승리하지 말고 차를 견인하러 오기 전엔 무조건 차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빼둘 것.
다시 가지러 가기 쉽지 않다. 아니 내 손을 떠나면 내 생각과 다르게 안 돌아 오는 수가 있다.
내 차에 있던, 하다 못해 Spare tire, 비상공구들, 폰 충전기, 담요, 새차용 코인들, 글고 청소용 천...
빼내지 못하고 그렇게 가버린 물품들.
억울함에, 그리고 갑자기 바빠진 일에 평일에 시간을 내지못해 차일피일 미루다 영영 내곁을 떠나 갔다.
처음 난 사고라 너무 대처를 허술하게 해서 두고두고 마음아플 붕붕이와의 인연.
이번엔 any repairer 선택을 했으니 좀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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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쓰는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어 500문장 입니다 


하루에  한문장씩 익혀도 아주 입시나 일상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 문장]

[A]
A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지.
Absolutely. 당근 빠따!
After you. 먼저 가세요.
Always. 항상 그렇지요
Amazing. 대단하네요
And then? 그리고 나서는요?
Any good ideas? 어떤 좋은 생각이라도?
Any time. 언제라도요
Anybody home? 집에 누구있어요?
Anything else? 그 밖에 또 뭐요?
Are you in line? 지금 줄에 서 계신거죠?
Are you kidding? 놀리는거 아니죠?
Are you serious? 그거 진짜예요?
At last. 드디어
Attention, please! 좀 주목 해 주세요
Awesome! 와우~ 멋지다

[B]
Back me up. 뒤좀 봐줘~ (지원해 달라는 의미의)
Be my guest. 사양하지 마세요
Be patient. 조금만 참아 보세요
Be punctual! 시간좀 맞춰줘!
Be right back with you. 잠깐만요 (곧 당신에게 돌아 올께요)
Be seated. 앉으시죠
Beat it. (이자리에서) 꺼져
(Beer), please. (맥주) 주세요
Behave yourself. 예의를 갖추시죠!
Better late than never. 안하느니보단 늦는게 낫죠.
Better than nothing. 없는 것 보다는 낫지요
Boy! It hurts. 와, 진짜 아프네
Break it up. 그만 좀 싸워

[C]
Call me Sam, please. 샘이라고 불러 주세요
Can I get a ride? 나를 태워다 줄 수 있어요?
Can you hear me now? 잘 들려요?
Can't argue with that. 그건 논란의 여지가 없죠
Can't be better than this. 이것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Cash or charge? 현찰이요 아니면 신용카드?
Catch you later. 나중에 보자구요 (혹은 나중에 들을께요)
Certainly. 확실히 그렇죠..
Charge it please. 대금을 크레딧 카드로 결재해 주세요.
Check it out. 확인해 봐봐
Check, please. 계산서 좀 주세요
Cheer up! 기운내요 (혹은 화이팅!)
Cheers! 건배
(Coffee), please. (커피) 주세요
Come and get it. 와서 가져가요 (와서 먹어요)
Come on in. 들어와요
Come on. 설마 (혹은 에이~~) 
Congratulations! 축하 합니다
Could be. 그럴 수도 있죠
Couldn't be better than this.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D]
Definitely. 당근 빳다죠
Delicious! 맛있어요
Depends.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Did you get it? 알아 들었어요?
Didn't I make myself clear? 제 입장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나요?
Disgusting! 기분 나빠. 재수 없어
Do I know it? 저도 압니다. 누가 아니래요?
Do I look all right? 제가 괜찮아 보여요?
Do you follow me? 제 말 알아 듣겠어요?
Do you have everything with you? 다 가지고 계신거죠??
Do you? 당신은요?
Doing okay? 잘 하고 있어요?
Don’t get too serious. 너무 심각하게 그러지 말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Don’t miss the boat. (보트를 놓치듯이)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Don’t press (push) your luck. 너무 날 뛰지 마세요 (너무 행운만 믿지 말아요)
Don't ask. 묻지 말아요
Don't be a chicken. 너무 소심하게 굴지 말아요. (겁먹을 것 없어요)
Don't be afraid. 두려워 하지 마세요
Don't be foolish. 멍청하게 굴지 말아요
Don't be modest. 겸손해 하지 말아요
Don't be shy.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Don't be silly. 싱겁게 놀지 말아요
Don't bother. 신경쓰지 마세요
Don't bother me.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Don't change the subject!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지 마요
Don't get into trouble.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Don't get upset. 너무 화내지 말아요
Don't mess with me. 나하고 해보자는 거죠 (저에게 함부러 하지 마세요)
Don't let me down.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요
Don't make me laugh. 나 좀 웃기지 마요
Don't push me! 너무 강요 하지 말아요
Don't push! 밀지 말아요.
Don't worry about it. 걱정하지 말아요
Drive safely! 안전운행 하세요~~

[E]
Easy does it. 천천히 해요. 조심스럽게 하세요 (혹은 진정해요. 성질내지 말고)
Either will do. (Anything will do.) 둘중에 어떤 것이든 되요 (어떤 것이든 되요)
Enjoy your meal. 맛있게 드세요
Enough is enough. 충분 하니까 이제 그만 해요
Exactly. 바로 그거죠.
Excellent! (Super!) 짱!
Excuse me. 실례합니다

[F] 
Far from it. 아직 멀었지요
Fifty-fifty. 50:50 이죠.
Follow me. 따라 오세요
For good? 영원히?
For what? 왜? 뭣땀시?
Forget it. 그것에 대해서는 잊어 버리세요. 신경꺼요.

[G]
Get in the line. 줄을 서세요
Get lost! 당장 꺼져 버려
Get off my back. (등에 업혀 있지 말고) 이제 나를 고만 괴롭혀요
Get real! 현실적이 되세요. 냉정해 지세요
Get the picture? 완전히 이해가 되세요?
Give it a rest. 내버려 두세요
Give it a try. 노력해 보세요 (혹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Give me a call. 제게 전화 주세요
Gladly. 기꺼이 하지요
Go ahead. 하세요 (얘기 하다가 말을 잘라 먹었을 때 ‘말씀하세요' 하는 의미로도 쓰임)
Go fifty-fifty. 반반 나누어 내지요
Go for it. 한번 해 보시지요. 노력 해 보시지요 (화이팅! 의 의미로도 쓰여요)
Go get it. 가서 가져와요 (혹은 격려의 의미로 ‘한번 해봐!` 로도)
Go on, please. 어서 계속 하세요
Going down? 내려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ing up? 올라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od enough. 그 정도면 충분 합니다. 좋습니다
Good for you. 잘 되었네요 (약한 축하의 의미로)
Good luck to you! 당신에게 행운을 빕니다
Good luck. 행운을 빕니다
Good talking to you.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 웠어요
Grow up! 좀 철좀 들어라
Guess what? 뭔지 알아 맞추어 봐요

[H]
Hang in there.잘 견디고 있어 주세요
Hang loose. 좀 편히 쉬고 있어요.
Hang on! 잠깐만! 
Have a nice day. 좋은 하루 되세요
Have fun! 재미있게 즐겨!
He didn't show up. 그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He is history to me. 그는 저에게 이미 지난 일
Help me! 도와주세요
Help yourself. 마음껏 드세요
Here is something for you. 여기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Here you are. 여깄어요
Hi ! 안녕
Hold it ! 움직이지 마요. 잠깐만!
Hold on. 잠깐 기다리세요
How about you? 당신은 어때요?
How big is it? 얼마나 큰데요?
How come? (Why?) 어떻게? (왜?) : 사실 how come 과 why 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How do you like here? 여기 좋아하세요?
How have you been?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ay?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어요?
How many? 몇개나? 
How much? 얼마나 많이?
How was your trip (vacation)? 여행 (휴가)는 어땠어요?
How? 어떻게?
How's everything? 다 잘 되고 있죠? (안부의 의미로)
How's work? 일은 좀 어때요?
How's you family? 가족은 잘 있어요?

[I]
I agree. 동의합니다
I am (deeply) touched. 정말 감동했어요 ㅠ.ㅠ
I am a little disappointed. 좀 실망했어요
I am all set. 준비 끝!
I am aware of that. 그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I am back. 저 돌아 왔어요
I am broke. 저 무일푼입니다 (완전 파산상태예요)
I am coming. 지금 가요
I am crazy about her. 나는 그녀에 빠졌어요
I am exhausted. 완죤 지쳤어요.
I am fed up with this. 정말 (이것에 관한한) 진저리가 나요
I am free. 한가해요
I am full. 배불러요
I am getting hungry. 배가 슬슬 고파 오는데요
I am going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게 될거야
I am impressed. 감동 받았어요.
I am in a hurry. 좀 바쁩니다 (저 급해요)
I am in need. 궁색 합니다
I am nearsighted. 근시입니다
I am on duty. 근무중입니다
I am scared to death. 무서워 죽겠어요
I am serious. 난 진심이라구요 (농담 아니라니깐요)
I am short-changed. 잔돈이 모자라는데요
I am single. 나는 미혼입니다
I am sorry. 미안해요
I am starving to death. 배가 고파 죽겠네여
I am stuffed. 배 불러요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할 만큼 배부르다는 뜻으로도 쓰여요)
I am upset. 화가 납니다
I bet. 내가 장담컨대 (내기를 할정도로 자신있다) 혹은 ‘물론’이라는 동의어로 쓰여요.
I can tell.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래 보여요)
I can handle it. 내가 할 수 있어요
I can not handle it anymore. 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네요
I can’t afford that. (주로 재정적으로) 감당이 안되요 (제 형편에 무리예요 로도 사용)
I can’t help it. 어쩔수 없어요
I can't say for sure. 확실히는 말 못 하겠어요
I can't stand it. 견딜 수 가 없군 (못 참겠어!)
I can't thank you enough.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I didn't mean to. (I didn't mean it.) 난 그렇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예요)
I don’t believe it. 난 믿지 않아요
I don't care. 상관없어요
I don't get it. 이해를 못하겠네
I don't like it. (그것이) 싫어 (좋아하지 않아요)
I doubt it. 아닌 것 같은데.. (No 대신에 정말 많이 쓰는 표현. 완곡한 No 의 표현)
I fee the same way.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I get it. 알아 들었어요
I got lost. 난 길을 잃었어요
I have got to go now. 이제 가야겠네요
I have had enough. I quit. 난 이제 진저리가 나요. 그만 둘래요
I hardly know him.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릅니다
I hate to eat and run but ... 먹자마자 가기는 싫지만…
I have a long way to go. 갈길이 머네요
I have no appetite. 식욕이 없어요
I have no clue. 아이디어가 전혀 없네요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 have no energy. 의욕이 없어요
I have no idea. 전혀 몰라요
I have no time. 나는 시간이 없어요. 바쁘네요
I haven't got all day. 좀 서둘러 주시겠어요? (제가 시간이 좀 없어요)
I hear you loud and clear. 잘 듣고 있습니다.
I know what! 아! 알았어요!
I love it. 정말 좋아해
I made it. 제가 해냈어요!
I mean it. 정말입니다. 농담아니에요.
I owe you one . 신세를 지네요
I see. 알겠습니다
I still love you. 난 널 아직도 사랑해 (I still love you long 은 ‘난 널 아직도 사랑하지롱' 물론 농담입니다 ^^)
I swear to God. 내가 맹새컨데 (내가 맹세할 수 있다규!)
I taught myself. (누가 가르쳐 준 사람 없이) 혼자 익혔어요
I was lucky. 정말 운이 좋았죠
I was told that. 그렇게 들었어요 혹은 제가 듣기에 (that 이하의 문장이 이어집니다)
I will be in touch. 제가 연락드릴께요.
I will do it for you. 제가 해 드리지요
I will drink to that. 그것에 동감 입니다
I will get it. (전화등을) 제가 받을 께요
I will miss you. 널 그리워 할거야
I will never make it on time. 제시간에 가기는 틀렸군
I wouldn't say no.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을께여
I'm coming. 가요, 갑니다
In a sense, he is nothing but a suit. 어떤 면에서는 그는 헛깨비나 다름없어 (이게 좀 어려운데 어떤 사람이 그 위치에 딱맞는 행동을 생각없이 수행하는 그런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무려 미국인 3명이랑 토론했네요 ^^)
Incredible. 대단해
Is that all? 그게 전부에요?
It is chilly. 날이 쌀쌀 하네
It is humid. 습하네요 (습기가 많은 날씨)
It is muggy 날이 후덥지근하네 (온도 높고 습도 높고)
It is out of style. 유행이 아니네요.
It is painful for me. 그건 (저에겐) 참 고통스럽네요
It is time for lunch. 점심식사할 시간입니다
It is time to go. 갈 시간 입니다
It is windy. 바람이 부네
It makes sense. 말 되네요
It takes time. 시간이 걸립니다
It’s for you. 여기요 전화 왔어요
It’s not fair. (It's unfair) 불공평해요
It's all right. 괜찮습니다
It's beautiful. 아름답군요
It's cool. 멋있네요 (상황에 따라 괜찮아요 라는 뜻도 있습니다)
It's free. 공짜 입니다
It's freezing. 대박 춥네 (꽁꽁 얼어붙는다는 뜻에서 출발)
It's my fault. (It's not my fault) 제 잘못 이지요 ( 제 잘못이 아닙니다.)
It's all your fault. 모든게 네 잘못이야
It's my pleasure. 천만에요 (감사에 대한 답. 저도 그렇게 해드려 기쁩니다에서 유래)
It's my turn. 이번에 내 차례입니다
It's now or never.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It's on me. It's on the house. 이건 제가 쏘는 겁니다 이것은 주인집에서 써비스!
It's really bad. 아주 나빠요
It's tough. 힘들어요
It's your turn. 당신 차례입니다

[J]
Just about. 거의 
Just kidding. 그냥 농담이에요
Just looking. 그냥 돌아 보는거에요 (쇼핑하러 가서 아이쇼핑할떄 쓰세요)
Just a moment. 잠깐 만요

[K]
Keep an eye on this, will you? 이것좀 봐주세요. 해주실거죠?
Keep going. 계속 가세요
Keep in touch. 계속 연락합시다
Keep it confidential. 대외 비밀로 해 주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Keep it to yourself. 당신만 알고 계세요. (비밀로 해 주세요)
Keep looking. 계속해서 찾아 봐요
Keep out of my way. 제 길을 막지 마세요
Keep the change. 잔돈은 가지세요 (잔돈은 됐어요)
Keep your chin up! 고개를 드세요. 낙담 하지 마세요 기운을 내요
Knock it off. 그만해~~ (상대방이 놀리는 상황에서라든지 황당한 얘기를 할 때)

[L]
Large or small? 큰거요 아니면 작은 거요
Let it be! 내버려 둬!
Let me see… 어디 보자… (별 의미 없이 쓰는 접두어.. 음… 정도)
Let me think about it. 제가 생각해 보죠 (이것도 의미없이 대화 중 음..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어요)
Let's give him a big hand. 그에게 큰 박수를 보냅시다
Let's call it a day. 오늘은 이걸로 마치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Let's eat out. 자, 외식합시다
Let's get down to business. 자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Let's get together sometime. 언제 한번 함께 보죠
Let's go over it one more time. 자 한번 더 살펴 보지요
Let's see. 자 어디.. (뭘 살펴볼 때 습관적으로 하는 말)
Let's split the bill. 나누어서 냅시다
Let's try. 한번 해보지요
Look who's here. 아니 이게 누구야
Lucky you! 자네 운이 좋았어 

[M]
Make a way! 길을 비켜 주세요
Make mine well done. 내것은 well done (스테이크의) 으로 해줘요
Make that two, please. 그것을 2 개로 나눠 주세요
Make yourself at home. 내집인양 편하게 계세요
Many thanks in advance. 미리 감사 드려요
Many thanks. 정말 고마워요
May I interrupt you? 제가 좀 실례를 해도 될까요?
Maybe. 그럴지도 모르지요
Maybe not.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Maybe some other time. 다른 때 보자구요.
Me, too. 나도 그래
Money talks. 결국 돈이지 뭐
Most likely. 아마도 그렇 것입니다
My pleasure. 제 기쁨입니다 (감사에 대한 답례로 항상 써요)

[N]
Never better. 아주 좋아요. 최고에요. 
Never mind. 신경쓰지 마세요
Never say die. 포기하지마
Never too late.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
Next time. 다음번에 
Nice meeting you. 만나서 반가었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ice talking to you. 좋은 대화였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o kidding. 그럴리가! (감탄사에 가까워요. 연아가 올림픽 2연패 했대요. No kidding!)
No problem. 문제가 아니네요
No sweat. 껌이죠 (저에게는 일거리도 아니예요라는 뜻)
No way. 절대 안돼
No wonder. 어쩐지 그렇더라
Not a chance. 절대 안되지요
Not bad. 나쁘지 않은데요 ( 그런대로 좋군요)
Not really. 그렇지는 않아
Not too good. (Not too bad) 그져 그래 (나쁘지도 않고)
Nothing much. 별거 없어
Nothing new. 뭐 새소식이랄 것도 없지 (누가 ‘새로운 소식이라도 좀 있어?’ 라고 물어 볼 때)
Nothing new about that. 그것에 대해선 달라진게 없어죠.
Now what? 그래서요?
Now you are talking. 이제서야 털어놓으시는 군요

[O]
Occupied. 사용중
Oh, dear! 아니 저런
Okay. 그래. 알았어요.
Okeydokey ( 가까운 사이에서만 사용) 좋아요 (OK 의 귀염귀염 버전)
On the contrary. 반대로
Once in a blue moon. 아주 가끔요
Ouch! 아야
Out of question. 질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불가능 합니다)

[P]
Pick it up! 주우세요!
Please enjoy yourself. 자 그럼 즐기세요 (격려할 때는 좀 즐기도록 해의 뜻도)
Please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Please! 제발
Poor thing. 저런 (안스러워요, 불쌍해요 정도의 의미)
Pretty good! 정말 좋지요
Really? 정말?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S]
Same here. 저도 동감입니다
Same to you. 당신도요
Say cheese! 김~~치 (사진찍을 때 쓰는 말)
Say hello for me. 나 대신 안부 전해줘요
Say that again?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 (잘 못알아 들었을 때 엄청 많이 쓰는 표현)
Say when. 그만이라고 말해주세요 (잔 등에 음료수나 물을 따를 때 언제 그만 따를까요라고 물어볼 때)
See you later! (Later!) 나중에 봐요
See you. 나중에 봐요
Serious? 진심이에요?
Shame on you. 쪽 팔린 줄 알아! (거의 정중한 욕입니다)
She is my style. (She is not my style.) 그녀는 내 타입이에요 (그녀는 내 타입이 아니에요)
She is very sophisticated. 그녀는 매우 세련되었어요
Shoot! 제기랄! (배운 계층에서는 shit 이라고 욕을 안하고 shoot 이라고 합니다. Damn 을 Dang 으로 하듯이)
Skip it! 다음으로 넘어 가요
So much for that. 이제 그일은 그만 하지요
So soon? 그리 빨리?
So what?어쩌라고?
Sold out. 매진
Something's fishy. 뭔가 이상한데 (뭔가 냄새가 나)
Something's never changed. 절대 안변하는게 있지
Sorry to bother you. 번거롭게 해서 죄송 합니다
Sorry? (누구의 말을 잘못 이해했을 때) 뭐라구 하셨지요?
Sounds good. 좋은 생각이예요
Speak out. 말좀 크게 하세요
Speaking. 말하세요
Speaking Spanish? 스페인어 하세요?
Stay cool. 진정해요
Stay longer. 좀더 계시지요.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문제를 자초하지 마세요)
Stick around. 옆에 있어 보세요
Stick with it. (포기 하지말고) 계속 해 봐요.
Stop complaining. 불평좀 그만 하시지요
Suit yourself! 좋을대로 하세요
Super. 짱!
Sure. 물론
Sure thing. 물론이지
Sweet dreams. 잘 자요 (성시경 톤으로 해야 함)

[T]
Take a guess. (Can you guess?) 맞춰봐요
Take care! 잘가~~ (원 뜻과 달리 헤어질 때 잘가라는 말고 가장 많이 씁니다. 병실에서야 ‘몸조리 잘해'가 되겠지만)
Take my word for it. 그건 내 말만 믿어봐
Take your time. 천천히 하세요
Tell me about it. 내 말이~~ (강하게 긍정할 때)
Thank God. 아이고~~ (안도의 한숨을 쉴 때)
Thanks for calling. 전화 주셔서 감사 해요
Thanks for everything.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Thanks for the compliment. 칭찬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Thanks for the ride. 차를 태워다 주어서 고마워요
Thanks, but no thanks. 감사해요, 그러나 전 됐어요.
That depends. 그야 경우에 따라서이지요
That figures. 바로 그거군요
That happens. 그런 일도 있지요
That should help. 도움이 될겁니다
That sounds good.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That will be the day. 그렇게 되면 오죽 좋겠어요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날리가 없어!)
That's a steal. 거저 가져 가는 셈이지요 (쌉니다, 공짜나 다름 없어요)
That's all right. (그건) 괜찮아요
That's all there is to it. 그게 다지 뭐
That's all? 그게 다야?
That's enough about that. 그정도로 충분합니다
That's enough. 이제 되었어요
That's good. 잘 되었네요
That's hard to say. 뭐라 말하기 곤란하네요
That's it. 바로 그거야
That's a nice surprise! 이거 뜻밖인데요
That's not fair.(That's unfair) 불공평 합니다
That's right. 맞습니다
That's the way to go. 그래 그렇게 하는거지
That's what I mean. 내 말이! (그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야)
There you are. 여기 있습니다
Things will work out all right. 다 잘될거야
This is just between you and me. 우리들만의 비밀입니다
This is not much. 약소합니다
This is urgent. 긴급입니다
This one ? 이것 말이에요?
Time will tell.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시간이 말해 줄것입니다)
Time's up. 땡! 시간이 다 되었어요
Too bad! 안 되었네요
Too expensive. 너무 비싸네
To the best of my knowledge~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Trust me. 날 믿어바바
Try again. 다시 해 보세요

[U]
Uh-uh 이런!
Unbelievable. 말도 안돼!
Up to here. (목까지 손으로 대어 보이면서)폭발 일보직전이다 (여기까지 찼어)
Up, or down? 올라가요? 아니면 내려가요? (엘리베이터에서겠죠?)

[W]
Wait a minute. 잠시만 기다리세요
Watch out! 위험해, 주의해요
Watch your language. 말 조심해요
We are in the same boat. 우리는 같은 처지/운명이지요
Welcome home! 집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Well done. 잘 했어요
What a nerve! 뻔뻔 하군요 (간댕이가 부었군)
What a relief! 이제 맘이 놓인다
What a shame. 완전 창피한 일이지
What about it? 그게 어떤데요?
What about you?(What about me?) 당신은 어때요? (나는 어때요?)
What brings you here. 어떻게 오셨지요?
What did you say? 뭐라구요?
What do you do? 직업이 뭐지요?
What do you know? 무엇을 알고 있지요?
What do you mean? 무슨 의미지요?
What do you say? 뭐라고 하실래요? 어떠세요?
What do you think of it? 이것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 하세요?
What do you think?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What for? (For what?) 뭣땀시?
What is it? 무슨 일이지요?
What makes you say that?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세요?
What time is it? 몇시지요?
What? 뭐라구요?
What’s it called? 그것을 뭐라고 부르지요?
What’s today's special? 오늘 특선 요리가 뭐지요?
Whatever you say. 뭐라고 하시던지요
What's happening? 어떻게 지내요?
What's new? 그동안 새로운 거 있었어요?
What's the big deal? 그래서 어쩌라구?
What's the point? 요점이 뭐지요?
What's up? 헤이 (일상적인 인사)
What's wrong? 뭐가 문제지요?
When? 언제?
Where are we? 여기가 어디야?
Where did you stay? 어디에 머물렀어요?
Where do you live? 어디에 사세요?
Where is a drugstore? 약국이 어디에 있지요?
Where to ? 어디로?
Which one? 어느 것이요?
Who cares! 알게 뭐야 상관하지 않아
Who is it? 누구시지요?
Who knows? 누가 알겠어
Who's there? 거기 누구죠?
Who's calling? (전화를 받으면서) 누구시지요?
Why didn't I think of that? 왜 그걸 생각 못했지?
Why not? 왜 안되겠어/왜 안되는데 ?

Why? 왜?
Win-win situation. 양쪽 다 좋은 일이지
With pleasure. 기꺼이
Would you like some? 좀 드셔보실래요?
Wow! 와우

[Y]
Yeah. Yes 네, 
Yes and no. yes 이기도 하고 no 이기도 하고
You are a lucky duck. 당신은 행운아!
You are driving me crazy. 절 완전 짜증나게 하시네요
You are getting better. 당신은 점점 좋아지네요
You are soaked! 흠뻑 젖었군요
You are teasing me. 지금 절 놀리시는 거죠?
You're telling me. 완죤 동감!
You are too much. 당신 너무하는 군요
You bet. 당연하신 말씀 (물론이지요)
You bet? 내기 할래? (자신할 수 있어?)
You cannot fool me. 날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You can say that again. 지당한 말씀이지요
You first. 먼저 하세요
You flatter me. 저를 우쭐하게 만들어주시네요 (보통은 감사의 의미)
You have a wrong number. 전화를 잘 못 거셨어요
You got it. 이해를 하셨군요
You have lost me. 제가 말을 놓쳤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You look good. 좋아 보이네요
You must be crazy. 당신은 미친게 틀림없어
You name it. 말씀만 하세요
You said it. 지당하신 말씀
You should get in shape. 몸을 좀 가꾸는게 좋겠는데요 (살을 좀 빼는게 좋겠네요 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You stay out of it. 넌 이것에 끼어 들지 마
You went too far this time. 이번엔 좀 과하셨어요
You win. 당신이 이겼어요
You're wasting your time. 당신은 시간만 낭비 하고 있어요
You're welcome. 천만에요

[특별부록]

1. 당근이지 You bet./ Absolutely.
2. 너나 잘 해 None of your business.
3. 뒷북치지마 Thanks for the history lesson.
4. 어제 필름이 끊겼어 I got blacked out yesterday.
5.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그게당연하다). 쌤통이다 He deserves it.
6. 그래 니 팔뚝 (또는 니 X) 굵다 Okay, You are the boss!
7. 죽을만큼 마셔보자 Let's go all the way!
8.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How could you do that to me?
9. 놀구 있네~~ 삽질 하네~~ Yeah. Right~
10. 거기 물 좋다 That place rocks! That place kicks!
11. (문제의 답 등이) 너무쉽네/애개개 그게다야? That's it? /Is that all?
12. 너도 내 입장이 되어봐 Put yourself in my shoes.
13. 음식 잘 먹었습니다. I've never eaten better.
14. 야, 친구 좋다는 게 뭐야? Come on, what are friends for?
15.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난다 .It was so touching, I almost cried.
16. 미안해 할 것까지는 없어. There's nothing to be sorry about.
1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It couldn't be better than this!
18. 메롱 Neh Neh Neh Boo Boo
19. 섭섭(실망)하지않게해드리겠습니다! You won't be disappointed!
20. 나를 만만하게 보지마 Don't you think I am that easy. (you에 강세)
21. 니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That's what you always do.
22. 분위기 파악 좀 해라, 인간아 Consider your surroundings, you fool.
23. 두고보자. Just wait! I'll get (또는 pay) you back.
24. 이번 한 번만 봐준다 I'm gonna let it slide only this time.
25. 쟤는 어디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He will never starve anywhere.
26. 너무많은걸 알려고하면 다쳐 You'll get hurt if you try to know too much.
27. 제발 잘난 척 좀 그만해 Stop acting like you're all that.
28. 장난이 좀 심하군 The joke is too harsh.
29. 말장난 그만 합시다. Let's stop playing word games
30. 내가 만만하게 보여? Do I look like I am easy?
31. 몸이 찌뿌둥하다 I feel heavy
32. 오해 하지 마세요 Don't get me wrong.
33.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 It's so outrageous I can't say a word
34. 니 맘대로 하세요 Suit yourself.
35. 아직 옛날 실력 안 죽었어 I've still got it. (it은 옛날 실력을 의미)
36. 넌 이제 죽었어 You are dead meat!
37. 너 들으라고 한 소리 아냐 Don't take it personally.
38. 까꿍! Peekaboo! (삐까부; "삐"자에 강세: 아기들 얼를 때나 놀라게 할 때))
39. 알랑거리지마 Don't try to butter me up.
40. 배째 Sue me!
41. 그게 어딘데? That's better than nothing
42. 머리뚜껑이 열렸다. My head is about to open
43. 그녀는 이중 성격을 가졌어 She has a multi-personality (또는 split personality)
44. (나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예요? Don't you think you are too harsh?
45.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You don't have to do all that
47. 나도 맘이 편하지는 않아. I don't feel well(good) about it, either.
48. 그다지 썩 내키지는 않는데.I don't feel like doing it
49. 생각보다 '별로'인데... It's not as good as I thought (expected)
50. 몸살에 걸려 온몸이 쑤신다. My whole body aches.

[출처]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문장 500문장 |작성자 제주소셜농부김샘

인터넷 웹 서핑하다가 발견.

누가 처음 작성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 분도 어디서 퍼 가신 거겠지만, 잘 쓰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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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 땐 야간 근무 진저리나게 싫어했지만 호주에 오고 보니 야간 근무가 페이도 더 좋고 물론 더 떠들썩하게 바쁠 때도 있지만 낮보다 조용해서 기왕하는 거 가장 페이가 좋은 밤근무를 주로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한국에서는 없는 IPS(individual patient special) 라는게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혼자 둘 수 없는 환자를 1:1로 간호하는 것이다.
주로 정신이 온전 치 못한 환자들인데 침대서 낙상 위험이 아주 높거나 이미 떨어진 경력이 있는 환자, 병원 시스템과 치료를 거부하고 집에 가려고 출구 찾아 병동내를 돌아다니지만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 다른 환자를 해코지 한다거나 스스로를 해하려는 환자(자살을 시도 했거나 생각 있는 환자도 포함), 약물이나 술을 과하게 복용해서 지속적인 컨디션 여부 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이 그 대상이다.
호주 병원에서 일하면서 아주 많고 다양한 케이스의 IPS 환자들을 봤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몇가지를 얘기해보고자 한다.

이 케이스는 내가 겪은 가장 드라마틱한 케이스이다. 20대초반 대학생이고 어디 서남아시아 국가에서 왔는지 히잡을 쓰고 있었는데 무슨 연유로 얼마전부터 정신줄을 놔버려 가족들이 병원에 데려왔으나 제대로 된 말도 못하고 짐승처럼 으어어 소리만 낼 뿐 일상생활이 안됐다. 호주는 환자인 아이가 어리다거나 부모가 위독한 상황이라거나 나이가 있는데 영어를 못해서 말이 안통한다거나와 같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고는 보호자가 병실에 머무를 수 없다. 그래서 이 20대 학생도 밤에 홀로 남겨지면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IPS로 배정받은 간호사가 낙상방지부터 일상케어까지 담당을 하는 것이다.

근무시작 할 땐 어쩌다 싶어 안쓰러웠지만 별 특이점을 못 느꼈고 소리는 내되 높낮이 조절이 안되고 장소 시간따위 고려를 못하니 근무 중간에 4인실에서 싱글룸으로 옮겼는데, 옮기고 나서는 왠일인지 너무 잘자는 거다. (개꿀인 부분? ㅎㅎ) 그렇게 잘~ 자고선 먹지도 꾸미지도 심지어 말도 못하던 이 환자가 새벽 4시쯤 눈을 떴는데 거짓말 같이 나에게 자기가 누구냐고 말을 건다. ㄷㄷ

이 갑작스러운 상황이 놀라웠지만 침착하게 내가 전달받은 환자에 관한 이름 나이 성별 그 때의 날짜 시간 장소 나는 누구며 우리는 왜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 차분히 설명했다. 이 환자는 20대 아가씨였는데 본인은 50대 배불뚝이 아저씨인 줄 알았단다. 그래서 한 2주간 다이어트 하려고 음식을 안 먹었는데... 하는 거다. 정말 자기가 여자냐고 되묻기에 '20대 초반 여자이고 너 아주 날씬하다' 하면서 팔을 이끌어 화장실 거울 앞으로 데려갔다. 거울 속에는 빼빼마른 아가씨가 수척한 모습으로 서 있자 그제서야 머리빗으로 머리를 빗고, 세수도 하고 배도 고프다는 거다. 음식을 먹지 않아 food chart도 작성중이었었는데..! 그래서 오트밀을 우유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 갖다줬더니 한 그릇 뚝딱 비우고 그제서야 이런저런 사적인 많은 말들을 한다. 자기는 긴 꿈을 꾼 것 같다고. 한 2주간의 시간이 없어져버렸다는게 믿기지 않는단다. 나에게 어느 나라서 왔느냐 묻길래 답했더니 학창시절에 같은 반에 한국인이 있었고 자기랑 친했다며 친구 이름도 기억해서 말하고. 그녀는 그렇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식물인간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마냥 그 날의 경험은 참 신기했다. 나에게 고맙다면서 자기 이름을 기억해달라 했지만 적어둔 이름 잃어버림.ㅠㅠ
며칠 뒤에 다시 일하러 가서 보니 이미 그녀는 퇴원해서 환자 리스트에 없었다.
이제 다시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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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가면 나무로 된 페이퍼타올 홀더가 있다.
나도 그런거 갖고 싶어서 백방으로 구하러 다녔지만 의외로 이 호주에서 페이퍼 홀더를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나무로 된 건 더더욱이 없었다. 난 나무로 된 게 좋은데.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호주 여행카페서 알게된 오라나 캄포도마.
순전히 페이퍼 타올 홀더가 있대서 솔깃해서 갔는데 막상 가서 보니 각종 도마들이 차고 넘치게 많다.

큰 도마는 집에 이미 있고 곰팡이가 좀 쓸긴 했지만 아직 쓸만하고.
해서 작은 도마겸 플레이팅용 도마를 몇 개 샀다.
사진은 전부 사서 집에 와서 찍은 사진들.

내가 다 쓸 건 아니고, 선물용 포함. 위에 두개는 내꺼 +_+

오른쪽 구석탱이에 보이는 나무 조각은 수저 받침대로 써 볼까하고 판매점옆에 바로 붙어있던 공장에서 Free로 제공(?)하는 나무 조각들 사이에서 득템한 것이고, 왼쪽 위에 조각들은 신랑이 집어 온 것인데 어디다 쓸 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_-;;


약간 시원한 느낌의 박하향 비스므리한 향이 나는 것이 유칼립투스와 비슷하지만 유칼립투스는 아니고 Camphor laurel이라는 나무란다.
호주 토종은 아니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서 들여왔다는데 우리말로는 녹나무다.
이게 다른 나무들 특히 유칼립투스 생장을 방해해서 이 나라선 환영받지 못하는 나무이지만 쉽게 잘자라는데다 잘 퍼져서 이렇게 도마처럼 쓰이기도 하고, 향이 강하다 보니 방향제 방충제로도 쓰인단다.

가격은 $10~ 막 백달러도 넘어가는 유칼립투스 도마도 있다.

두꺼운데다 통나무로 된 도마라 맘에 든다. 
호주의 도마는 짜집기식 압축 도마가 많은데 통으로 된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쪼개질 염려가 없어 좋기도 하고, 나무 모양과 결을 따라 잘라 다듬어서 모양이 천태만상이다. 같은 게 없다. 그래서 더 좋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지은 가장자리도 좋고.


욕심나서 더 많이 사고 싶었지만 일단 3개만 사는 걸로 만족을.
마침 3+1행사 중이라 4개 득템+ 페이퍼 타올 걸이=$77.
한국에선 하나에 저정도 가격이라는데 득템했다.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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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달 넘게 양 볼에 여드름으로 덥힌 채 살고 있다.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와선 좋아지는가 싶더니, 관심을 주면 줄 수록 더 번지는 게 아닌가!ㅠㅠㅠㅠㅠ

여드름은 진심 손을 묶어놔야 되는 거였다! 얼굴을 너무 부지런히, 때로는 빡빡 문질러 자극을 했더니, 내 손을 타고 여드름서 나온 진물(?) 같은 것이 아래로 아래로 점점 내려가더니, 턱주변까지 번졌다.
아무래도 턱 주위는 옷에 스치기도 해서 여기서 고전중인데 점점 퍼지기만 하는 것 같아 결국 약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병원가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1달을 먹었지만, 밀가루와 기름진 음식을 끊을 수가 없어서(결단코 즐기는 타입이 아니건만 가끔씩 미치도록 땡긴다) 낫는구나 싶으면 다시 일어나고 이제 좋아졌네 싶으면 다시 번지기를 반복했다.
항생제를 먹어도 숫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 뿐, 더 나아지진 않아서 결국 의사 선생님이 최후의 수단(?)인 피임약을 써보잔다. 호르몬 영향일 수도 있다며.
그리하여 학창시절에도 비켜갔던 여드름과의 전쟁을 제대로 임하게 됐다.

피임약은 내 기억에 간호학을 배울 때 부작용이 엄청나게 많았던 기억이 있어서, 게다가 산부인과 각종 질병에 대해 배우는데 과거력에 피임약 복용이 꼭 포함 되는 걸 보고 절대 복용하고 싶지 않았건만, 그만큼 여드름도 싫어서 결국 복용하기로 하고 3개월치를 받아왔다.

첫 1개월은 아무 문제 없었다. 다만 약을 호르몬제가 섞인 약을 21일 복용하고 그 뒤에 1주일간 휴지기가 있는데 3~4일 후에 생리 시작이랬는데 난 5일이 지나서야 생리가 나왔다. 원래도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호르몬제로 건드려놔서 몸이 화가난 건 지, 두 달째 약을 일주일 정도 복용하던 중에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왔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잠을 못 잤더니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거다. 문제는 두통약을 먹어도 증상을 살짝 줄여줄 뿐 두통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점점 잠을 길게 자도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첫 두통은 워낙 심했는데 심지어 음식을 씹는 와중에도 뇌가 흘러내릴 것 같이 아파서 오른쪽으론 씹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한 이틀 심하게 아프고, 잠을 완전 푹 자고 나니 좋아져서 피임약을 끊지는 않았는데, 그 뒤로는 몸이 조금만 수면이 부족하다 싶으면 두통이 오다가, 결국엔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불구하고 두통이 왔다.

그렇게 태어나 가장 심한 두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병원에 경과 보고할 겸 들렀는데, 두통이 한 달 이상 진행되면 MRI를 찍거나, 피임약이 의심스러우니 약을 끊거나 해야한다신다.
그러는 와중에 2개월 차 항생제가 떨어져서 항생제를 사러 갔는데, 처방전을 피임약 것을 가지고 와서 약사한테 건네주고, 약을 받고 나서야 아차, 잘못 가져왔구나 했다.
그래도 어차피 살거 싶어서 그냥 집으로 들고 왔는데 그 후 4일 사이 두통이 걷잡을 수 없이 심해져서 결국 피임약은 포기, 미리 사뒀던 피임약이 쓸모 없게 되서 샀던 거 그대로 약국에 가져가 환불을 요청했더니, 약은 약국을 나가는 순간 환불이 불가란다. 허..... 이 무슨 황당한 경우가!

 
내 몸에만 맞게 특수 조제한 것도 아니고 시중에 나오는 상품화 된 약 겉곽에다가 스티커만 내 이름 프린트해서 붙여서 주면서 사가지고 온 그대로 곱게 모셔뒀던 약을, 안에 열어보지조차 않은 약을 환불 못해주겠단다.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얼마나 약쟁이들이 많으면 이런 규정이 다 생겼을까 싶지만, 한 두푼도 아니고 26불인가 27불인가 줬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호주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 누구도 약은 환불 안된다고 설명해 준 이가 없어서 정말이지 억울하다.
다민족 국가라, 그리고 뽕쟁이 약쟁이 들이 많은 나라라 이해는 된다만 안에 열어나보고 얘기 했더라면 덜 억울했을 것이다.

억울해도 어쩌겠나 환불안해준다는데.
다음부턴 약을 절대 덥석 간김에 사지도 말고, 조심해서 사야함을 배웠다 27불에.
피임약은 집으로 오는 길에 내 분노를 담아 쓰레기통행 시킴..ㅡㅡ^

후에 안 사실인데, Chemist warehouse가 이런 만행이 심하단다.

약국 처방약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제, 종합영양제 등 영수증 가지고 있어도 환불 안해주니 살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 난리를 치고도 안 잡히던 여드름에 정답은 알로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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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홀로 차를 끌고 일하러 다닌지 3달이 넘어간다. 그간 보통 주말에 부지런히 잘 끌고 다니면서 주차 실력도 꽤 늘었고, 그렇게 어렵던 오르막길 좌회전 우회전도 꽤 능숙해졌다.
집앞에서 겪는 Roundabout에서의 유턴도 꽤 속도가 빨라졌고.

그런데 대략 한달 쯤 전에 일요일밤 일하러 가서 그날 따라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차를 대충 큰길가에다가 세우고 일을하러 갔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 마치고 나오니 차가 없는거다. 허거거걱!!!!!

진심 난 누가 훔쳐간 줄 알았다.
지난번에도 같은 곳에 주차했을 때 아무일 없었는데 이번엔 사라졌으니...
완전 패닉이 되서 아이고 내붕붕이를 외치며 신랑한테 SOS치니 대뜸 주차를 어디다 한거냐 한다.
그래서 설마 하고 보니 그 날은 월.요.일!! 두둥!!
그제서야 내눈에 들어오는, 내가 주차한 곳에 있던, T3 clear way라는 하얀색 표지판이.ㅠㅠㅠㅠㅠ
주중 아침엔 이동 차량이 많아져 아침 6시부터 주차금지이고 어길 시 렉카가 와서 치워버린단다.
부랴부랴 검색하니 한국에선 빨리 찾을 수록 비용이 적게 든다하고 호주선 어떨지 몰라서 전화 통화 공포증으로 신랑한테 부탁하려고 일단 트레인 타고 집으로 왔는데, 과잉보호하던 신랑이 제대로 홀로서기 가르칠 참인지 니가 친 사고 니가 수습하란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후우 심호흡 크게하고 전화 걸어 차 끌려간거 같다고 하니 차번호 묻고 위치를 알려준다.
한국과는 다르게 clear way구역서 치울 뿐 따로 특정지역으로 모아두고 찾아가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게다가 원래 주차했던 곳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골목에다 끌어다 놓고 비용은 어마무시하게 때린다 ㅜㅜㅜㅜㅜㅜㅜ

위치가 병원이랑 가깝고 왠만한 주변 도로는 다 주차티켓을 사야하는 골목주차인지라 서둘러 차를 찾으러 갔다. 주차관리요원이 주차비용까지 청구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다행히 내차는 얌전히 구석에서 '왜 이제왔어요?' 이런 눈(?)으로 조신하게 있었다.
그사이 근처에 출근한 사람들이 차를 앞뒤로 어찌나 빡세게 대놨는지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며 차체에 대한 감각이 온전치 못한 나는 앞뒷차 긁을까봐 빠져나오는데 한 참 걸렸다.

집으로 오는 길엔 음주측정하는 경찰 무리들도 마주치고, 그새 더 왕창 늘어난 차량들에 정신 없었지만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주차표시 잘 보고 되도록 주중이나 주중이 되는 일요일 밤엔 차 안끌고 나간다.
한 번 레슨에 $200은 넘 비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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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일을 하러 갔는데 학생들이 3명 실습을 나왔다.
그 전날에도 실습 나온 학생들을 만났는데 뭐를 해야할지 우물쭈물하는게 딱 영락없는 1학년이다 싶었는데 그저께 본 학생들은 어찌나 동작들이 빠릿빠릿한 지 2학년이나 3학년이겠지 했다가 투약은 안해서 아 2학년이구나 했다.

학생들 중 한명은 딱봐도 나이가 나보다 많고 한명은 갓 고등학교 졸업한 싱싱(?)한 청춘이고 또 한명은 남자분이셨는데 머리에 젤을 발라 올린 말끔한 모습에 동작도 빨라 20대인 줄.

저녁을 먹고 있는데 그 남자분이 나보고 한국 사람이냔다 헉. 어찌 알았지?
음식냄새가 딱 한국꺼더란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말을 섞었는데 왠걸 1학년임 ㄷㄷ
게다가 나보다 나이가 많아 헐.
요즘 안돌아가는 머리로 다시 공부하려니 죽겠다 했는데 40대 나이에 간호공부 시작이라니. 게다가 학생 셋 중에 딱봐도 나이 많은 한명은 간호과장이나 부장쯤은 되어보이는 연배다. 그런데도 공부를 시작했다. 그들보다 어린데 난 요새 늙었는 지 공부가 너무 어렵다고 푸념을...
이 병동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병동입퇴원 관련 사무직원도 안경 끼고도 손글씨로 써진 글씨가 잘 안보이는 나이가 꽤 들어보였는데 간호공부를 시작했단다.

내 생각이 나를 옥죄고 있구나, 생각의 전환이 되었던 날이었다.
다시 달려보자. 나이따위에 기대어 핑계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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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살면서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드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배움에 관한 4대 버켓 리스트랄까?

소개하자면,
1. 수영
2. 재봉틀의 생활화
3. 기타(악기)
4. 운전

이렇게였는데 수영은 학창시절 절친인 친구가 성인이 된 후에 수영을 배워보겠다고 한 달간 수영 클래스를 다녔으나 겁이 많아 한달 내내 물에 뜨는 연습만 하다가 끝끝내 실패해서 포기했다는 말을 들은 것도 있고 진짜 기회가 없었다.
몸매가 별로라 ㅋ 한국에선 수영복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고.
호주 와서는 수영복 입을 일 자체가 없네... 의외로 물가에 안가게 된다. 산을 더 좋아해서.
다음에 다시 뉴질랜드 여행을 가게되면 꼭 돌핀수윔을 해보고 싶어서 그 전까지 어떡하든 배워볼 생각이다. 잘 될지는.ㅠㅠ
겁이 없어야 되는데 난 겁쟁이 쫄보라.ㅜㅜ

그리고 재봉틀은 중학생때 배웠으나 막상 생활에 적용 시키지는 못했다.
희안한게 우리집에 재봉틀이 있었는데도 엄만 위험하다고 못만지게 하셨음.
차라리 냅뒀더라면 지금쯤 옷 정도는 뚝딱 만들어 입고 다녔을지도 모를 일이다.
손재주가 워낙에 좋아서 그때가 외려 손으로 하는 왠만한건 다 잘 만들었었고 말이지.
뭐 그렇대도 중딩-고딩때는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으니 그거 할 정신이 어디 있었겠냐마는.
잠 잘 시간도 모자랐었는데 ㅋㅋ

그 후에 호주와서 재봉틀을 살 기회가 왔지만 뭔가 망설여졌다.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웃긴건 바지단 손바느질로 줄일때마다 혹은 안입는 바지 치마로 리폼할 때마다 후회함. 왜 사서 제대로 써먹지 못하느냐고. 재봉틀로 금방 드르륵 박으면 될 일을 몇시간 끙끙대는 격이니 괜시리 사서 고생하는 느낌도 있으니 말이다.
언제고 꼭 더 늙어서 손이 말을 안 듣기 전에 해봐야겠다.
자칭 꽝손이라시는 엄마도 하시는데 ㅋ

그리고 기타도 참 애증의 악기다.
모든 일은 중학생 때 일어나는 건가? 이 것도 중학생 때 엄마한테 기타 사달랬다가(나름 싼 악기라고 생각 했는데) 니가 돈 벌어서 나중에 사라는 말만 듣고 대차게 까였는데 그 뒤로 웃긴 건 10배이상 더 비쌌을 피아노는 사주시고 기타는 안 사주심 ㅋㅋㅋㅋㅋㅋ

기타 가격을 몰랐던 것도 있고 용돈을 모아 살 수준은 아닌 것 같았고(나름 예상하기에?) 아르바이트를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도 하고. 대학생이 되고는 뭐 관심도 없어졌지만 그래도 기타 잘 치는 사람들 부러움 ㅜㅜ
기타를 뜻하지 않게 시댁서 얻어가지고 왔는데 칠 줄을 몰라 데코레이션용으로 집 한구석에 덩그라니 자리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해서 배워볼까 했는데 손이 굳어서 코드 잡는 손가락이 말을 안들음 어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나의 버켓 리스트 중에 한 가지를 드디어 해냈다.
운전에 대한 로망은 여성분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듯.
그것도 보조석에 핏줄 보이는 팔 뚝 올리고 후진을 샤사삭 하면 더 뿅가지.+_+
운전을 해보니까 말인데 후진으로 샤사샥 가는거 정말 대단한 듯.

이제 나 홀로 제대로 도로에 나가 다니기 시작한 지 3주 째, 모든 운전자들이 나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도로 연수중인 사람들 빼고) 언제 쯤 그렇게 될른지.
그래도 자꾸 하니까 겁도 덜 나고, 주차도 점점 감을 잡아가고 있다.
주차장에 가면 이젠 전진주차보단 후진 주차를 선호하게 되고 말이지.

그리고 내 로망이었던 일하고 난 후에 추운 날씨에 발동동 구르며 20분씩 심할 땐 30분씩 버스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유유히 내 차(!)를 끌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드디어 나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야호~~ (^-^)/
하지만 실상은 ㅋㅋㅋㅋ 차라리 버스를 타고 트레인 타는게 조금 추울 지언정 몸도 마음도 더 편한 것도 알았다.ㅜㅜ
아침 출근 지옥에서 피로에 쩔은 몸을 이끌고 1시간씩 도로에 갇혀 있어보니 장난 아니구나 싶다 ㄷㄷ
퇴근 후에 집에 돌아갈 때 운전하면서 졸지 말란 소릴 들었는데 내가 나를 못믿어서 긴장하느라 잠이 올 틈이 없다 ㅋㅋㅋ

그래도, 그럴지 언정 Hornsby까지 무탈하게 두 번 다녀온 내가 대견스럽다.
완전히 운전을 마스터한 것도 아니고 아직 도로 상황에 대해 배울 것도 많지만, 남은 배움에 대한 3가지도 더 늙기 전에 꼭 해봐야지.
제일 두려웠던 운전도 해냈으니까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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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혼자 차 운전해서 일하러 무사히 다녀왔다.
기쁨은 둘째치고 차알못은 정말 때때로 난감하구나.

간밤에 큰 마음 먹고 드디어 운전해서 잘 가서 일도 잘했는데, 일찍 마쳤으나 차로 돌아오니 차가 얼음이네 ㅡㅡ;
꼼짝 달싹을 안한다. 시동도 안 걸리고.ㅜㅜ
무슨 사고쳤나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했으나 방법을 발견못함.
냉전중인 신랑한테 전화해서 SOS를 외쳤으나 못 알아들을 소리만 하고(막 이상한 전문용어 쓰면 내가 아냐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는 소릴 들은 후 전화 끊고 다시 검색하니 헐 한방에 찾음.

차 시동을 끄고 열쇠를 뺀 상태서 핸들을 돌리면 핸들락이 걸린단다.
간밤에 주차 해 놓고 바퀴가 일자가 아니길래 핸들 건드렸다고 핸들락 걸린 거.ㅡㅡ
다시 열쇠를 꽂고 핸들을 돌리면서 열쇠도 동시에 돌려보래서 했더니 한 방에 풀림.
아니 열쇠꽂고 핸들을 돌리면서 "동시에" 시동도 걸어보라고 하면 될 것을!!
이상한 알기 어려운 소릴하니 내가 아나?
역시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설명하는 건 다른 문제다.ㅡㅡ^

얼른 오지말라고 다시 전화하니 어찌 풀었냐길래 설명했다. 간.단.하.게!!
내가 말한거대로구만! 이라는데 난 당신설명을 못알아 들었다고요...-_-)
내가 다시 설명한 건 잘 알아들음서?

앞으로 또 어떤 자잘한 사고를 칠 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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