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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really hard to start a writing this blog these days.

An interest is a strange thing.

I can listen "Music Boss's song" all day every day these days but hard to open this blog page.

What an irony...

 

 

 

 

This is the icon of Music Boss.

He's been being the king with 8 times already!

He has an excellent high-pitched voice and it's his trade mark, but I love his lower and middle tune.

 

He reminds me of Shin Haechol, in N.EX.T.

Since he passed away, I listened his song thousand times every day.

Music Boss has already sung three songs of Shin haechol.

He must be a big fan of Shin haechol.

I hope he would give up himself from being king of masksinger and sing more adorable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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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꽃집에서 본 꽃잎마다 다른색이 물들어 있는 장미꽃.
어떻게 한 걸까요.?
신기하긴 한 데 개인적으론 그 옆의 빨간 장미가 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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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잡지에서 냉동식품을 물코팅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첨엔 뭔 소린가 했죠. 설마 그럴라구...

근데 문득 제 머릿속을 탁치고 가는 한 가지...

바로 위의 비엔나 소시지 입니다

예전엔 냉동되지 않은 걸 사먹었었는데 요샌 안보이더라고요.

해외라 그런가 싶어 냉동된걸 샀는데

떡볶이나 부대찌개에 이쁘라고 칼집 넣는 편인데(젓가락으로 집어먹기도 편하구요)

칼집 넣으려고 표면을 건드리니 투명한 막 같은게 깨지길래 그전까진 이게 뭔가 했죠.

지금 생각하니 소시지도 물코팅해서 중량 늘렸네요...

다신 안 사먹을 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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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겨울날입니다..

 

신랑과 걸어서 마트를 가는 길인데 이렇듯 빠알갛게 단풍이 물이들었네요.

 

비온 뒤의 날씨라 하늘이 참 깨끗하고 청명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마트 가는 길에 본 어느집의 빠알간 열매.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가까이서 보니 탐스럽고 예쁘더군요..^^

 

 

 

 

 

 

 

어렸을 적에 도깨비바늘이라고 불리는 풀을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 도깨비 바늘이 완전히 씨가 되기 전에는 끝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어 니트류 옷에다가 꺾이서 던지면

 

저렇게 잘 붙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길래 2개 꺾어다가 신랑 옷에 줄이 있어 10점 ~1점까지 매겨 놓고 장난삼아 던졌는데

 

10점과 9점짜리에 걸렸네요 하하하하

 

신랑이 재밌냐며.ㅋㅋㅋ

 

보라고 사진 찍어서 보여줬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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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많은 스테이크들이 있는데,
어저께 마트에 갔더니 평소엔 볼 수 없는
립스테이크가 있었어요.
갈비 스테이크인데, 뼈가 붙은 형태는 보통
양고기가 그렇거든요
양고기 스테이크인 줄 알고 봤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낼롬 샀죠

 



 

왼쪽 꺼는 1달러를 천원이라 봤을 때 8천 800원 정도 오른쪽껀 1만 250원 정도.
두께가 3cm정도 꽤 두꺼웠어요

 

 

첨 맛보는 거라서 왠지 두툼한 것이 정말 기대 되더라고요.ㅎㅎ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마블링"은 없어도 요로코롬 맛있게 생겼습니다.
마늘을 기본으로 한 양념을 발라서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T bone 스테이크를 제일로 쳤는데, 이게 더 맛있네요.
앞으로 종종 사먹어야겠어요 ㅎㅎ

너무 맛있어 허겁지겁 먹느라 썬 샷은 없는...
신랑껀 미디움 제껀 웰던으로 바뀌어서 굽혔답니다 ㅋㅋㅋㅋ
제가 미디움 신랑이 웰던 타입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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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은 등


아주, 아주 까만 밤에
오렌지 빛 수은등을 보신 적 있나요?

밤이 아름다운 건
낮에 느끼지 못하는 고요함, 적막함...
그리고,
까만 도화지에 흩뿌려 놓은 듯한
모래알 같은 별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오히려 밤이 아름다운 건
오렌지 빛 수은등을 볼 수 있어서예요.

동그란 수은등이 늘어선 길을
홀로 걸어보신 적 있나요?

많은 시인들과
시인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조차
사랑받는 별빛과는
비교도 안되리 만치 초라하지만

가만히 걸음을 멈추고 수은등을 주시해 보세요.

마음 속에 하나가득 수은등이 켜진답니다.

 

 

드디어 찾았네요.ㅎㅎㅎ

대략 15년 전쯤 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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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그가 현재 어떠하다는 인품을 말하고
사람의 입은 그가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가능성을 말한다.

-- 고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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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만큼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만큼 착한 마음 씀씀이를 가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만큼 따스함을 간직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만큼 동심을 가득 품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 모든 것 내게 보여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런 당신 만났다는게, 알게 됐다는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감히 사랑이란 이름을 갖다 대보기조차 미안해지는 사람
차마 내가 가져서는 안될 것 같은 소중한 사람...
다시는 없을 줄 알았습니다
당신처럼 소중한 사람 못 만날 줄 알았습니다

나를 시험하는 걸까요?
당신처럼 귀한 사람 어떻게 하는 지 보려고 시험하는 걸까요?
이렇게 애달프기만 한데
손 한 번 대보지도 못하고 쳐다 보기조차 미안해 그저 그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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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오늘자 네이버 뉴스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sid2=235&oid=081&aid=0002566462

미국에서 생물학 박사인 어느 아버지가 손을 잘 씻지 않는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밖에서 놀다 온 아이의 손을 찍은 후 48시간 동안 배양한 사진입니다.

각각의 다른 색깔들은 다른 종류의 세균이고, 하얀색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으로 우리 몸에도 코 부위에 항상 상주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을 일으킬 수 있죠.

위의 영어는 포도상구균이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을 구글에서 검색해서 퍼온 것입니다
간단하게는 피부가 다쳐 상처가 노출되면 제일먼저 포도상구균이 감염을 일으키고 봉와직염, 모낭염, 농가진 같은 것도 포도상 구균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이 포도상구균이 체내로 들어와 혈류를 타고 흐르면 각종 화농성 감염들, 관절염, 삼내막염, 폐렴 같은 염증을 일으키죠.

또한 포도상구균은 자체에서 효소와 독소를 뿜어내는데, 식중독, 폐혈증과 같은 쇼크, 독성 쇼크,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소변줄을 통한 감염 역시 포도상구균 패밀리에서 일어나는 감염입니다.

물론 저 새균 배양사진 안에 모든 균들이 다 나쁜 건 아니고 일부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 괜찮던 것들도 문제가 될 수 있죠.

지금 메르스가 그렇습니다.
젊은 연령 층은 잘 걸리지도, 걸렸다 해도 대증요법(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자가면역을 통해 이겨내는 사람이 많지만 60세 이상, 그 중에서도 평소에 어떤 종류든 지병이 있으셨던 분들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돌아가시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배양균 사진으로 돌아가서 정말 꽃이라도 핀 것 같이 화려하고 다양한 균들이 많네요.
이러한 균들 사이에 메르스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라 같이 묻어 오겠죠?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화장실 다녀온 후, 식사전, 놀이 후엔 꼭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바로바로 합시다.

그나저나 기사 속 의 생물학 박사의 8세 아들은 배양된 세균을 눈으로 보고 이제 손을 잘 씻는다고 하는군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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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감성이 터지는 시간이라지...

 

나는 참, 올빼미과인데 언젠가부터 곧잘 밤을 새었다.

 

남들이 다 자는 조용한 새벽의 이 고요함이 좋아서...

 

아침일찍 희뿌옇게 깔리는 안개도 좋았고.

 

무언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한 밤중.

 

 

신랑의 코고는 소리에 뒤척이다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코고는 소리 때문이라기 보다, 요즘 자꾸만 밤낮이 바뀐 생활이다 보니 밤에 쉬이 잠들지 못한다.

 

저녁 식사 후에 잠이 쏟아지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밤새 뒤척여봐야 잠도 안오고...

 

 

새로 산 폰 안에 내 귀를 즐겁게 해 줄 음악이나 영화가 없어 다운받을 겸 해서 책상앞에 앉았다.

 

 

어떤 노래를 넣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그 이름.

 

살아 생전엔 내 관심을 그리 받지 못했던 가수... 신해철.

 

그렇게 훌쩍 가 버리고 나는, 내 과거가 후회스러울 만큼 그에게 빠져들었고

 

그다지 팬이 아니었음에도 내 귀에 익숙했던 노래들을 골라 폰에 담았다.

 

 

그의 철학적이고, 시적이고, 삶에, 미래에 대해 고뇌했던 그 절절한 가사들을 사춘기에 들었다면 내 사춘기가 좀 덜 힘들었을테지.

 

그가 죽고 나서야 그의 진가를 알아버린 난, 한참이나 뒤늦은 이 팬은, 이렇게 조용한 새벽에 그의 노래를 음미하고 있다.

 

 

그의 곡들은 거의 다 버릴 것 없이 명곡이지만, 가장 내 심금을 울리는 건 "길위에서"라는 곡이다.

 

머나먼 이 타지에서 아직도 나 자신과 싸우고 있는 내게 눈이 번쩍 뜨이게 해주는 곡이랄까.

 

 

신해철은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고 싶진 않은 나의 길...'이라고 했는데,

 

이 말을 듣고 있자니 내 길이 점점 부끄러워졌다.

 

 

지난 30여년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자부했건만, 최근 몇 년은 그렇지가 못했기에..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착잡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그렇게 자꾸 나를 채찍질 하고, 앞으로 내달릴 수 있도록, 죽어서도 이렇게 살아 생전 팬인 적이 없었던 나를 위해

 

그는 그렇게 목놓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좀 과장되게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외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린다.

 

 

새벽엔 감성이 최고조로 치닫는 시간이라지. 그래서 그런가 과대망상(!)이 심해지는군.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편히 그 곳에서 쉬어요.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에는 일을 하러 오가는 그 시간에도 길을 걸으며 나는 상념에 잠기곤 했다.

 

일기도 자주 쓰고, 무언가 내 영혼을 내가 잡고서 돌아보고 갈고 닦고, 공들이고 반짝반짝 빛나게 하기 위해서.

 

 

내 눈과 귀를 혼란케 하는 많은 매체들에게 내 시선, 내 귀를 빼앗겨 점점 더 혼자 생각할 시간이 줄어드는 요즘엔

 

이렇게 밤늦은 시간이 아니면 조용히, 곰곰이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가 참 힘든 것 같다.

 

TV는 원래 싫어서 일년에 내 손으로 TV전원을 켜는 경우가 손 꼽을 정도인데,

 

컴퓨터와 스마트 폰은 내 눈과 귀를 너무 옭아맨다. 언제, 어디서든.

 

 

내 영혼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정신차려 보면 나는 어느 새 잠자리에 누워있고, 하루는 훌쩍 지나있고,

 

일주일이, 한달이, 일년이 지나있다.

 

 

예전에 초등학교 5학년 때, 갑자기 나를 철들게 했던 그 꿈처럼,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내 머리는 새하얗게 새어 있을 것만 같다.

 

 

시간만이 절대로 멈추지 않으니, 내 영혼을 내가 잡고,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공존하는 삶을 살아야지.

 

그건 결국 나와의 싸움인 건데...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보다 못하구나. 난.

 

오랜만에 과거의 나를 돌아봤다.

 

내일 아니, 곧 몇 시간 후면 해가 뜨겠지.

 

할 일이 많다. 

 

 

그나저나, 내 귀를 내 마음을 달래줄 노래와 내게 달콤한 잠을 선사해 줄 영화 한 편이 거의 다 옮겨졌으니 이제 다시 잠을 청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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