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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겨울날입니다..

 

신랑과 걸어서 마트를 가는 길인데 이렇듯 빠알갛게 단풍이 물이들었네요.

 

비온 뒤의 날씨라 하늘이 참 깨끗하고 청명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마트 가는 길에 본 어느집의 빠알간 열매.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가까이서 보니 탐스럽고 예쁘더군요..^^

 

 

 

 

 

 

 

어렸을 적에 도깨비바늘이라고 불리는 풀을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 도깨비 바늘이 완전히 씨가 되기 전에는 끝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어 니트류 옷에다가 꺾이서 던지면

 

저렇게 잘 붙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길래 2개 꺾어다가 신랑 옷에 줄이 있어 10점 ~1점까지 매겨 놓고 장난삼아 던졌는데

 

10점과 9점짜리에 걸렸네요 하하하하

 

신랑이 재밌냐며.ㅋㅋㅋ

 

보라고 사진 찍어서 보여줬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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