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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상차림이예요.
요즘 호주는 여름인데 폭염이라 매우 더워요.
계속 시원한 요리를 찾다가 코스트코에서 연어를 사다 먹기로 했죠.
코스트코가 집에서 15분 거리라 싱싱한 연어를 사서 회로 연어장으로 스테이크로도 자주 먹습니다. 여름에도요 ㅎㅎ

한국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친구랑 얘기하다 연어회가 들어간 김밥이 어딨냔 소리를 듣고 이 글을 포스팅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호주에서 연어회가 들어간 김밥은 매우 흔하거든요.
정확히 말하자면 연어 스시(Sushi) 혹은 연어 스시롤(Sushi roll)이라고 불러요.
안에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연어회 아보카도 오이를 김밥처럼 말아주면 끝.
먹을 때 간장을 뿌려 먹기도 해요.
호주에선 김밥처럼 말아서 반 잘라서 팔기도 하고 김밥처럼 송송 썰어 도시락처럼 담아 팔기도 해요.
매우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Sushi 파는 집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연어회 김밥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연어(횟감으로 김밥 말 수 있게 길게 썬 것)
오이 1개 (김밥용 크기로 자른 것)
아보카도 1개 (겉이 어두운색이 되고 만졌을 때 약간 말랑말랑한 것)
밥(생쌀 3컵=대략 7줄 김밥)
김밥용 김
소금
참기름
식초
그외 단무지 계란 어묵 정도 써도 좋습니다.
간장소스(찍어먹는 용도지만 없어도 됨. 맨 아래 만드는 법 있어요)

연어 손질


연어는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김밥말기 좋게 너무 두껍지 않은  뱃살 부위를 길게 큰 덩어리로 자른 다음 청주를 분무하고 소금을 끼얹어 30분간 재워둡니다.
소독도 되고 불필요한 수분을 빼내서 좀 더 쫄깃하고 신선한 상태가 오래가요.
30분 후에는 얼음물에 3회 정도 씻어 해동지나 키친 페이퍼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고 해동지에 다시 싸서 클링렙으로 칭칭감아 밀봉해서 냉장고에 2시간 정도 숙성합니다.

오이는 김밥 쌀 때처럼 껍질 살짝 벗겨주고 0.5~1cm 두께로 잘라 소금 솔솔 뿌려 간해두고

아보카도는 반을 씨앗따라 갈라 돌려주면  분리되는데 씨앗을 빼고 껍질을 까고 0.5cm 두께로 잘라줍니다.

계란 어묵도 부쳐서 같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단무지도 같은 크기로 물기를 빼고 썰어줍니다.

밥 양념


김밥용 밥은 다시마를 한 장 넣고 밥을 지으면 더 맛있어요. 평소보다 물양을 조금 적게해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3컵 기준 7줄 정도 나옵니다.
밥이 따뜻해야 김밥이 잘 말아지므로 두 번에 나누어 김밥을 말거예요.
밥을 절반만 써서 볼에 담은 다음 소금과 깨는 밥 전체에 윗쪽만 살살 뿌려주고 참기름은 두어 방울만, 식초는 여기저기 듬성듬성 서너번 뿌리면 됩니다.
그리고 밥주걱날을 세워 밥알이 부서지지않게 잘 섞어주세요.
간이 세지 않아도 모자라는 간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기 때문에 괜찮아요.
그리고 김밥을 쌉니다.


맨들맨들한 부분의 김이 바닥으로 가게하고 더 넓은 길이를 가로로 오게 두고 말면되는데 재료가 두껍거나 밥을 두껍게 폈다면 세로로 길게 마세요.
밥은 보통 한 주걱에 가득이 김밥 한 줄입니다.

김밥이 다 말아졌으면 접시에 담고 간장 종지에 간장소스와 와사비를 약간 풀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연어회 김밥 기본: 연어 아보카도 오이
연어회 김밥: 계란과 어묵 단무지 추가


연어회와 연어장용 간장소스
다시마 1장
간장 1컵
맛술 반컵
물 1컵반
설탕 1TBS
올리고당 1 TBS
매실액 1TBS
생강즙 1TBS
페페론치노나 월남고추 5개(구멍내서 넣을 것)
통후추 10알

위 재료를 다 넣고 끓으면 불을 끄고 식힌 후에 와사비 약간 풀어 연어 회 찍어 드시고
연어를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유리용기에 양파채 연어 양파채 연어 양파채 레몬 슬라이스 그리고 연어장소스 붓고 뚜껑 닫으면 연어장 됩니다. 냉장보관하며 24시간 이후부터 드시고 삼일 내로 다 드세요.
24시간이 지나 처음에 드실 때 레몬은 제거하고 보관하셔야 연어가 자꾸 살이 떨어져 나가는(?) 걸 방지합니다. 연육작용이 계속 일어나거든요.
따뜻한 밥 한 숟가락에 연어 한 점과 양파절여진 것을 같이 올려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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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종일 르방이랑 깜빠뉴 생각만 했는데 아직 깜빠뉴가 안나왔어요 😅

아침에 늦잠을 자서 어제 냉장실에 저온발효 시켜뒀던 치아바타는 저녁에 굽기로 하고 우리 뽀글이 꺼내서 저어주고 일 다녀오니 역시나 병이 차가운 지 많이 안부풀더라고요 ㅠㅠ

병을 따뜻하게 해주고 밥 주니 3시간 만에 훅 커서 저녁 먹고 깜빠뉴를 2개 반죽해놨답니다 으흐흐~ 😁😁

그리고 동시에 진행한 치아바타.

 

반짝민님께서 보통 밀가루 대신 르방을 25~ 50%정도 사용한다기에 전 르방 소진을 해야해서 50%로 해봤어요 ㅋ

굉장히 진 느낌.. 묵직합니다.. 😑

폴딩할 때도 물이 들어가니 세상 집니다...🙄

거의 저온 발효를 24시간쯤 한 것 같은데 세상 질어도 빵이되어 나오긴 하네요 😅

저녁 먹은 후에 나와서 아직 맛은 못봤습니다. 😔

냄새는 끝내줘요~ 르방 들어간 빵들 특유의 냄새 같은데 플랫브레드도 글코 참 좋아요 😍😍

 

반 갈라봤는데.. 세상에나.

이스트 사용해서 만든 치아바타가 어른 피부라면 이건 애기 피부같네요. 😳

세상 보드라워요~ 이렇게 보드라울수가!

반죽이 질어도 굽고나니 북소리도 났는데 약간 떡진 것 같긴 합니다.

다음번엔 르방을 조금 더 줄여서 해보는 걸로.. 😅

그리고 저녁에는 카레를 만들어 플랫 브레드랑 먹었어요

 

갑자기 왠 인도 음식이냐고 울 낭군님 ㅋㅋㅋㅋㅋ

맨손으로 먹쟤요 ㅋㅋㅋㅋㅋ

플랫브레드 토스터에 살짝 뎁혀 먹으니 세상 맛있습니다. 😆꼭 만들어 드세요~ 😆

 

 

꿀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구요😘

참, 호가님께서 맛나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공유합니다. 😀

호가님 맛난 레시피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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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1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대망의 깜빠뉴를 만드는 날인데....

어제 두 번째 르방이 저녁 늦게 완성이 되어서 자러가기 전에 밥 주고 저어서 냉장고에 넣고 잤어요.

어쩌다보니 르방이 두 통 모두 냉장고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꺼내서 밥을 주었죠.

그런데 유리병이다 보니 차갑고, 안에 르방은 찬 것, 밥은 따뜻한 물과 밀가루...

예전에 어머니께서 "음식은 찬 것과 더운 것이 섞이면 잘 쉰다!" 하셨던 말씀과 병이 이리 차가우면 안에 물이 따뜻한 들 얘들이 언제 부풀겠나 싶은 거예요.

그래서 히터를 틀어 혹시 너무 뜨거우면 르방이 죽을까봐 온도를 체크하니 히터 앞에 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가길래 약간 간격을 띄워서 26도 언저리 되는 부근에다가 병을 놔두고 돌려가며 골고루 뎁혀(?)줬더니~

대에박~ 르방이 3시간만에 이리 후딱 컸습니다. 😆

근데 호가님은 아직 깜빠뉴 소식이 없고~~ 😔

넘칠락말락하는 얘네들을 가지고 flat bread를 만들어 보았어요 😀

본격 르방 소진용 빵이죠 🤣🤣

호가님께서 어제 르방 소진용으로 알려주신

Flat bread recipe는 이렇습니다. 🤗

 

르방 1컵 약 220g

물 1/4컵 (반죽 정도에 따라 가감)

식용유 1/4컵

설탕 1큰술

소금 1 티스푼

중력분 2컵

 

일반 식빵 만드는 정도의 반죽

건가루 사라질 정도로 10번 정도 반죽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3시간 정도 실온에 놔 두었다가

6개로 분할해서

밀대로 밀어주고 (대략 3mm두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치지 말고 중약불로 해서

앞뒤로 각 2~3분 구워보세요.

 

르방이 너무 많아 2배합으로 했고 실온에서 3시간 놔뒀더니 이스트 넣은 것 마냥 거미줄이 생겼어요 😁😁

향도 이스트랑 다르게 살짝 달큰 시큼한 좋은 향이 납니다.

부드럽고 반죽에서 이미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되는데 공갈빵 마냥 부풀어요~ 🤣🤣

굽기가 너무 재밌네요 ㅎㅎ

앞 뒤로 3분간 구워줬는데 구우면서 하나 먹어보니 얇게 하니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또띠아 느낌도 나고 맛있어요~ 빵에 깊은 맛이 납니다. 😍

르방이 들어간 걸 알아서 기분 탓인가요 ㅋ 😁

 

 

그리하여 큰 것 작은 것 다 해서 총 15장이 생겼어요 🤣

사진에서 처럼 큰 것도 있지만 아래엔 뭘 찍어 먹기 좋게 작게 만든 것도 있답니다. 😄

내일 안에 양상추랑 토마토 닭고기 피클 넣고 소스 좀 해서 Wrap을 만들어 볼까해요~ 😆

스프나 요거트 꿀을 찍어 먹어도 좋고 인도의 난처럼 카레나 뭐 그런것들 찍어 먹어도 좋고 구워서 바삭하게 먹어도 좋다는군요 😄

먹는 법을 몰라서 더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1통은 그렇게 flat bread로, 나머지 통의 1/2은 반짝민님 도움으로 치아바타를 했어요 🥰

아무 것도 안 넣은 호가님 버전 그대로의 레시피로 반죽해서 3번 접어주고 냉장실에 숙성중입니다. 😍😍😍

깜빠뉴 영상이 늦어지니 우리 뽀글이 르방은 배가 고픈지 자꾸 내려가길래 밥 줘서 냉장실에 자러 보냈(?)어요 ㅎㅎ

깜빠뉴는 내일 다시 깨워서 도전하기로 하고 내일 아침은 Flat bread로!

르방 완성하신 호빵님들 Flat bread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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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5일 작성

 

안녕하세요~ 🤗 

저도 드디어 르방 키우기에 동참합니다 하핫!😍

※ 르방이란? 발효를 말하는 프랑스 말로 물과 밀가루 만으로 만드는 천연 발효종입니다. 빵 만들 때 사용하는 이스트와 비슷하나 소화도 잘 되고 빵 맛도 더 좋게 해요.

어제 하려고 했는데 제가 가진 중력분 밀가루가 무표백Unbleached 라고 안 써져 있어서, 마트 가서 캥거루표Bakers flour라고 적힌,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좋았던 걸로 사서 오늘 만들었어요 😆

◇ 1일차:

처음 해보는 거라 만약을 대비해서 두 개로 해요😅

둘 다 중력분인데, 나중에 성공하면 통밀이나 다른 걸로도 해볼 예정입니다. 🙂

통을 얼마나 큰 걸 해야할 지 모르겠기에 대충 집에 있는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으로 시작했어요.

둘 중에 어떤게 더 결과가 좋을 지 비교 할 수도 있고요. 😊

유리병은 높이 13cm, 지름 9cm 크기이고 (이 크기가 최소 크기쯤 되는 것 같아요. 2배 부푸니 딱 안 넘치는 정도)

플라스틱 통은 높이 10cm, 가로×세로 9cm×9cm입니다.(결론적으로 얘는 낮아서 중간에 큰 통으로 옮겨줘야했어요)

유리병 뚜껑은 도자기고 무거워서 분리하고 비닐 씌워서 고무줄로 여민다음 위에 이쑤시개로 구멍 3개 내줬구요,

플라스틱은 뚜껑을 열었다가 그냥 꼭 닫지 않고 얹어놨어요.

실내온도 21도, 물 온도 48도 정도로 시작했어요.

 

밥 주는 비율은 따뜻한 물 2T: 밀가루 3T입니다.

물은 수돗물 실온에 하룻밤 뒀다 써도 되지만 마트서 산 생수를 전자렌지에 데워 사용했어요. 반 컵 35초 돌리니 너무 뜨거워서 찬물이랑 섞어 온도를 48도 맞춰서 썼어요.

호주는 지금 겨울이라 바닥에 찬 기운이 올라올 수도 있어서 종이 몇장 깔고 그 위에 오븐장갑과 같은 재질의 천을 또 깔고 위에 얹어놓았습니다.

지금은 히터를 틀어서 21도지만 평소엔 16~ 18도 사이라서5일만에 될지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잘 되길 빌면서 알람 셋팅 오후 7시로 맞췄어요, 제가 밥 먹고 나서 바로 밥 주려고요 🤣🤣

첨에 물 2스푼 넣고 밀가루 3스푼 넣고 섞었을 땐 아래 반짝민님꺼보다 뭔가 더 뻑뻑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 글 쓰면서 30분간 지켜보니 반짝민님 것처럼 점점 묽어지네요.🤔

따뜻한 물 때문에 습기가 차면서 안이 뿌옇게 되었어요. 🙃

우리 미니와 Rona 발효종들 튼튼하게 크거라~☆ 💪화이팅!

(통에 미니 캐릭터와 Rona라고 적혀있어서 이름 붙여봤어요 ㅋ)

계속 글을 수정하면서 어떻게 되어가는 지 스타터 완성될 때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훗날 또 만들 때에 참고자료로 쓸 수 있게요. 😁

 

◇ 2일차:

 

14시간이 지나 100번 정도 섞어줬어요. 둘 다 밀가루 냄새 납니다.

왼쪽 미니는 뭔가 쫀쫀하고 오른쪽 Rona는 흐믈흐믈하지만 섞고 나서 30분쯤 지나니 Rona는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여요.😍

아침 실내온도는 16.5도입니다.

 

저녁이 되어서 밥을 줬습니다.

낮에 추워서 히터 틀어 21도 잠깐 유지하다 밤 되니 또 18도로 떨어지네요.

전자렌지에 40초간 데워준 생수 2스푼과 밀가루를 2스푼 넣고 150번 저어주니 기포가 뽀글뽀글..

 

큰 기포들이 보입니다 😍 우리 르방들 잘 크고 있는 것 같죠?😆

그리고 여기에 쓰다 생각하니 앗! 밀가루 3스푼인데 싶어 급하게 1스푼 더 넣고 150번 또 저어줬습니다.

 
 

밀가루 3스푼 넣고나니 기포가 더 줄어든 것 같고 더 뻑뻑해걱정했지만 1시간 쯤 지나니 새끼손톱 크기의 큰 기포가 생겼네요. 미니랑 Rona 둘 다요. 😍

 

◇ 3일차:

실내온도 15도~20도. 아침에 일어나서 150번씩 섞어줬는데 제법 시큼한 냄새가 나고 거품이 보글보글. 주로 굵은 기포가 생겼어요.

섞어주기 전

 

섞어준 후

 

저녁에 밥 주고는 거품이 없나 싶더니 다시 12시경 한 번 더 150번씩 섞어줬는데 섞고나니 확실히 기포가 많아지네요. 더 많이 섞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법 쫀쫀해져서 섞기가 점점 힘듭니다 ㅠㅠ

손목 안 좋은데 손목 아파요 😅

 

◇ 4일차:

실내기온 15도~ 20도.

어제 밤 12시에 저어줘서 오늘 아침엔 바빠 건너뛰고 1시쯤 200번 정도 저어준 후.

핫케잌처럼 반죽이 물러졌고 기포는 더 작은 크기의 애들이 생기네요.

 
 

기포가 많은 것 같아 7시 대신 6시에 밥을 주고 200번 정도 저어 준 후 놔뒀다가 10시에 다시 200번 정도 저어줬습니다.

호가님 영상에서처럼 뭔가 기포가 줄었어요 ㅠㅠ

아래 사진은 저어주기 전입니다.

 

확실히 줄었죠? 12시간마다 먹이 주기도 한다는데 먹이가 부족해서 그럴까요? 6시에 주고 4시간 지났는데??

그리고 저어주고 난 후

 

기포가 그나마 조금 더 생겼어요. 내일은 아침에 밥을 줘봐야겠어요. 12시간이 되는 타이밍에.

 

◇ 5일차:

아침 실내기온 16.5도

오늘은 14시간 지난 시점에서 밥을 더 일찍 줬어요.

기포가 많이 줄어서 걱정걱정입니다 ㅠㅠ

200번 섞어주고 난 후 모습이예요.

혹시 몰라 고무줄 띠도 둘러줬어요

다시 저녁이 되어 밥 줄 때가 되어가니 기포가 송글송글 다시 생겼어요.

 

밀가루가 왠지 잘 안풀어져서 300여번씩 저어줬고, 물 온도는 42도이상 48도 이하 사이에서 주고 있고, 실내 기온은 히터 틀어서 21도입니다.

뭔가 건포도 같은 기분 좋은 시큼한 냄새가 나요.

주변 정리도 해줬고 고무줄도 둘러줬어요.

왠지 내일 중에 해결이 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 6일차

오 마이 갓~ 부푼다 부푼다 😍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꽤 부푼 상태입니다.

 

 

뚜껑 열어보니 자잘한 기포가 왕창 생겼네요 하하하

완성각입니다 으흐흐흐흐~~

 

 

하지만 아직 2배가 아니고 얼마만에 저만큼 부풀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8시에 밥주고 기다려봅니다.

아침 실내기온 18도. 물 온도 대략 42도.

Rona는 결국 넘칠 것 같아 미키통(미키스티커 유리병, 미니랑 같음)으로 옮겨줬어요.

 

그런데, 우왓! 4시간만에 미니 유리병에 르방이 2배가 되었어요 😆

 

그리고 미니 유리병의 플로팅 테스트! 1 티스푼 떠서 물에다 띄워 봅니다.

우왕 뜬다 떠~ 😆😆😆

이걸로 저도 르방 완성했어요. ✌🤭😌😄😆😁

 

만약을 위한 세이브용 르방 10g 을 따로 새로운 통에 르방: 물: 밀가루 1:1:1로 섞어주고 미니 유리병은 다시 젓고 밥 줘서 냉장고로 보냈습니다 🤗

왜냐면 아침에 미키 유리병으로 옮긴 애가 또 크고 있기 때문이죠 🤣

밥 줄 때 물 온도는 38도 정도로 줬어요.

바빠서 후다닥 하느라 😅

얘는 미키 유리병으로 옮긴 애예요.

이미 완성이 되었어야 하는데 통을 옮겨서 그런 지 기포가 줄었어요.

유리병으로 옮겨서 기온이 떨어져 그런 건지, 다른 통으로 옮겨 적응하는 것인지 낮 12시경, 4시간이 지난 시점에 한 번 저어줬고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얘도 내일은 완성각이예요... 😉

 

4시간 30분 지난 미키통의 르방입니다.

기포가 엄청 생기고 있어요. 오늘 저녁 8시까지 기다려보고 플로팅 테스트를~

결국 미키통은 밥 시간까지 2배가 못됐고 밥주고 나서 4시간이 채 안됐는데 넘치려해서 플로팅 테스트 통과 후에 냉장실행 했어요. 😄

 

5시간 지난 후의 르방(깜빠뉴용) 10g

벌써 2배는 부푼것 같아요. 밥내놔라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네요 ㅎㅎ

 

이번에 호가님과 반짝민님 덕분에 알게 된 잡다한 르방에 관한 지식과 제 경험을 모아봅니다. 😆

☆ 밥 주는 비율은 따뜻한 물 2T: 밀가루 3T입니다. 물은 생수만 썼지만, 수돗물을 하룻밤 받아놨다 사용해도 되고, 밥 줄때 물 온도는 따뜻하게.

* 르방 만들기 적정 실내온도는 24~25도 정도라고 해요. 너무 추워도 문제지만 너무 더우면 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긴 겨울이라 물온도 42도~ 48도 유지, 실내기온 15도~ 21도 사이. 섞어줄 때 숟가락과 사용한 병과 플라스틱통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했습니다. 뚜껑은 위생비닐에 이쑤시개로 구멍 3개 내고 고무줄로 덮어 씌우거나 플라스틱 통은 뚜껑을 얹어놨어요. 결론적으로는 유리병에 위생비닐, 구멍 3개가 더 잘 컸어요.

☆ 기포가 적고 밥 줄 시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묽어진다 싶을 땐 섞어주기를 많이 하고, 잔 기포가 많고 밥 줄 시간다되어가니 묽어진다 싶을 땐 밥을 주세요 😄

☆ 3일차~ 4일차 사이에 기포 수가 줄어든다 싶으면 더 자주 섞어주면서 기포 반응을 보고 표면이랑 옆에 기포가 엄청 많은데 부풀다가 2배가 되지 않고 도로 내려가면 배고픈거니 밥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24시간마다 주면 됩니다. 배불러 죽는 르방은 있어도 배고파 죽는 르방은 잘 없다네요 🤣🤣🤣

☆ 냄새는 2일까지 밀가루 냄새> 쿰쿰하고 시큼한 안 좋은 냄새> 점점 새콤하고 괜찮은 냄새로 변해갑니다. 막걸리향 같기도 하고 과일향 같기도 한 시큼한 냄새예요.

☆ 반죽은 2~3일 째 쫀쫀하다가 기포가 많이 생기면서 묽어졌다 밥 주면 쫀쫀해졌다 하다가 점점 묽어지고 발효종 완성이 가까워지면 핫케잌 반죽마냥 주르륵 흐르고 기포가 많이 생긴 윗면을 건드려보면 이스트 넣고 발효한 것처럼 거미줄 모양이 반죽에 생깁니다.

☆ 검은 곰팡이가 생기거나, 안 좋은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기포가 아예 없는게 아니라면 포기하지 말고 일주일까지 도전하시고, 저어주고 난 후에 가장자리는 항상 정리를 해줘야 벽에 붙어서 섞이지 않은 발효종이 상하는 불상사가 없대요.

☆ 자잘한 기포가 발효종 표면 전체를 덮으면 고무줄이나 싸인펜으로 표시를 해서 얼마나 부푸는 지를 보세요. 7~8시간 내에 2배로 부풀고 적어도 1컵 이상의 실온 물에 1t 띄워서 뜨면 완성.

☆ 물에 띄울 때 섞지 마시고 윗부분만 떠서 띄워보세요. 대체로 기포가 바닥에까지 다 보일 때가 2배가 되고 완성된 시점입니다.

# 통밀과 호밀은 잘 뜨지 않아 플로팅 테스트 보다는 볼륨 테스트를 한답니다.

(브라우니님(호밀 르방 10년차)께서 알려주심)

☆ 완성된 발효종은 10g 떼서 르방 10:물10:밀가루 10인 1:1:1로 밥줘서 키운 후, 2배가 되면 다시 르방 30g: 물 30 밀가루 30 또 두배가 되어 90g이 되면 르방 10g을 떼어내서 밥 주고 다시 키우면서 다음 번에 사용할 목적으로 세이브, 나머지는 빵 만들면 됩니다. 그렇게 세이브한 소량의 르방으로 계속 키우면서 또 크면 소량의 세이브 덜어내고 나머지 사용하고 하면서 리프레쉬 해줘야지 르방이 계속 튼튼하게 유지되면서 맛난 빵이 된답니다. 르방을 왕창 키워서 덜어서 쓰고 통 속에서 다량을 계속 묵히면 점점 더 시큼해지고 빵도 시큼한 빵이 된대요.

☆ 빵을 자주 굽지 않아 르방을 냉장실에 둘 땐 첨에 밥 주고매일 밥은 안줘도 되는데 마르지 않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밥 주면 됩니다.

※ 지인한테 분양한 르방 2개월정도 방치해놨는데 짙은 회색처럼 변한 윗부분 걷어 내고 밥주니까 살아 있었어요~ 잘 안 죽네요.

☆ 냉장고에 들어갈 르방은 실온 물을 주고 저어서 1시간 정도 실온에 둔 후에 밀봉해서 냉장실에 넣어두세요.

☆ 르방이 많으면 베이킹 페이퍼에 펴 발라 말리거나 얼려도 됩니다.

☆ 똑같이 키웠으나 하나는 완성 직전에 혹시 넘칠까봐 통을 한 번 옮겼는데 이 옮긴 발효종은 예상보다 꼬박 하루가 더 걸려서 완성이 됐습니다. 가능하면 처음부터 큰 통에 시작해서 옮기지 말고 르방이 완성된 후에 옮길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발효종이 많을 때 르방 왕창 써서 만들 수 있는 Flat bread 레시피(호가님 레시피) 맛있어요😆 👍

르방 1컵 약 220g

물 1/4컵 (반죽 정도에 따라 가감)

식용유 1/4컵

설탕 1큰술

소금 1 티스푼

중력분 2컵

 

일반 식빵 만드는 정도의 반죽 되기이며

건가루 사라질 정도로 섞어서 10번 정도 손반죽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3시간 정도 실온에 놔 두었다가

6개로 분할해서

밀대로 밀어주고(얇게 밀면(대략 1mm)또띠아처럼 빵이 두겹이 되고 좀 더 쫄깃한 느낌이고 두껍게 밀면 (대략 3mm) 부드러운 인도의 난처럼 쫀쫀하지만 폭신한 느낌)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치지 말고 중약불로 해서

앞뒤로 각 2~3분 구워보세요.

☆ flat bread 더 맛나게 먹는 법

여기까지는 제가 보고 느끼고 질문하고 배운 점들을 르방 만들면서 정리한 것이구요, 호가님이 따로 르방에 관해 정리해주신 글은 링크를 걸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보세요😊

참고 영상

르방키우기 1편

https://m.cafe.naver.com/hoju365/7118

르방 키우기 정리.. 1편

안녕하세요. 호주가이버입니다. 제가 르방 만들기 영상을 올리고, 사워도우빵 만드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미흡한점이 많아서 많은분들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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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방 키우기 2편

https://m.cafe.naver.com/hoju365/7173

르방 관리, 보관, 남는 르방 처리방법 등 ..2편

안녕하세요 호주가이버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르방관리 및 보관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르방 관리 보관하는 방법>> 이름도 붙여주고 사랑과 관심폭발주고 정말 어렵게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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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상

르방 키우기 https://youtu.be/0hfboDbajhg?si=GVSTSgAILwiUTn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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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4일 작성

 

올리브 양파 파마산치즈 치아바타

안녕하세요?🤗 

저녁으로 먹으려고 이름도 긴 치아바타를 만들었어요.

3번 접고 나서 바로 수영장 갈 시간이 되는 바람에 반죽통째 냉장고에 3시간 있다가 꺼내서 반 잘라 모양 잡고 30분 정도 찬기 뺀 다음 구웠어요.

과발효된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

호가님 레시피 밀가루 2컵 정량해서 2개 나왔는데 신랑은 샌드위치해서 먹고 전 그냥 그대로의 쫄깃하고 뜨끈한 맛을 느끼며 바로 먹었어요 😆

치아바타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늘 최고로 맛있어요👍

겨울이라 폴딩할 때 따뜻한 물에 손 적셔 접어주니 발효 팍팍되서 좋네요 😁

 

참고 영상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pQ4fgD5IC_tp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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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 작성

안녕하세요? 🤗 

요즘 영~~ 몸이 안 좋네요 ㅠ

저 뿐 아니라 카페 내에 몸 아프신 호빵님 몇 분 계신데 정말 다들 아프지마세요ㅠㅠ

몸이 아프니 수영연습도 거르게 되고 배운거 잊어먹을까봐 너무 심란해서 오늘 있는 힘 쥐어짜서 수영 갔는데 역시 초보라 자세가 그새 무너져 집에 와서 마음 다잡으려고(?) 폭풍 베이킹을 했습니다. 😅

사실은 냉동실에 빵이 하나도 없어요 😔

그래서 4가지 구워서 채워 넣었네요.

스콘 좋아하는 울낭군님을 위해 대파스콘도 만들고, 제껀 제가 애정하는 애들로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

대파스콘
 

스콘은 아주 예전에 베이킹 1도 모를 때에 만들어 먹은 적이 있고, 대파 치즈만 들어가서 그렇지 재료가 거의 같아서 너무 쉽게 만들었어요. 😄

스콘이 왜 삼각형이냐고 분명 울 낭군님 한 소리 할 것을 알기에 스콘 클래식 모양으로, 제 계량컵을 이용해 둥글게 잘라주었어요 😆

1/3컵짜리 작은 걸 써서 총 13개가 나왔고, 미니오븐이라 옹기종기 모여서 굽혔지요 ㅎㅎ

스콘은 못생긴게 이쁜 거라서 간만에 만들었어도 이쁘고 좋네요 😄

 

수플레 치즈 케이크
 
 
 
 

그리고 제가 아주 애정하는 수플레 치즈케잌...

그간 생크림 케잌도 만들고 티라미수도 만들면서 머랭을 만들어버릇해서인지 이번 수플레 케잌은 참 쉽게 만들었네요 😊

머랭이 너무 단단해져 안 풀어져서 애 좀 먹었지만 세상 부드러운 치즈케잌 완성입니다. 😁

레몬 브라우니
 
 

그리고 후식으로 자주 애용하는 레몬브라우니.

24개 조각을 다 먹어치우고 또 만들었습니다.

호가님 레몬브라우니 양이 미니 오븐에는 참 애매~~ 한데

두 군데 나눠서 하니 좀 얇은 감이 없지 않지만 살짝 오버베이킹 된 레몬브라우니 아이싱 입혀놓으니 색깔이 예쁘네요. 😄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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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젤 좋아라하는 통밀 단호박빵입니다.

믹서기가 고장나서 한동안 못 만들었었는데 오늘 그냥 도깨비 방망이로 강행했어요 😅

호박을 잘게 썰어주기만 하면 잘 되네요.

통밀 단호박빵

 

단호박 통으로 1개를 $1 주고 사서 단호박빵 만들고 호박스프도 만들어 먹으려고 샀는데 드디어 실행에 옮겼어요. 😁

햇호박이라 그런지 빵색깔이 완전 노랗네요 ㅎㅎ

몰아서 왕창 베이킹을 하니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다시 냉동실에 냉장실에~ 디저트 보관통에 빵들이 그득하니 기분 좋습니다. 😆😆😆

 

한국은 날이 덥고 호주는 추운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면서 건빵! 해요~♡

 

참고 영상

대파스콘 https://youtu.be/ePCqiR4jtVA?si=LA0YI9-MItsngHjT

수플레 치즈 케이크 https://youtu.be/hb8Fd2NQAyU?si=OHLgdVWZ-eYiMnvI

레몬 브라우니 https://youtu.be/5t3Tn70nU7M?si=kd_p_lP-IqrQ_ANV

통밀 단호박빵 https://youtu.be/WhIzitPm73g?si=vDo7QKWHLVwNFd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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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딸기&귤 생크림 케잌을 만들었어요.😍

와.. 제가 케잌을 다 만드는 날이 오네요 😆

생일도 아니고 특별한 날도 아니지만 연습삼아.. ㅎㅎ

다음 달에 신랑 생일이 있어서 미리 연습차.. 😁

딸기만 하려다가 호가님 영상에서 언급하셨 듯 맛도 없으면서 비싸기만한 호주 딸기인지라...

정말 맛난 걸로 고르기가 어렵거든요. 물 맛인 경우가 많아서 한 팩만 사고 뭘로 속을 채울 까 고민하다 귤로 선택해봤어요 😄

제누와즈는 어제 만들어서 하룻밤 식혔습니다.

미니 오븐이라 제누와즈 굽기전에 어제 오렌지 파운드를 구워서 예열없이 바로 했는데 맨 아랫단에 했음에도 열이 과했는 지 제누와즈가 오버베이킹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나중에 먹고서야 알았는데 제누와즈가 부드럽지 않고 몇날 며칠 전에 만들어 둔 거 마냥 푸석푸석하네요 😱

더 작은 케잌 틀을 사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속과 토핑 재료들이예요.

딸기를 반으로 자르니 나중에 컷팅할 때 호가님 힘들어 하시길래 전 더 얇게 썰었어요 ㅎㅎ

그러고 딸기가 맛없을까봐 그런 것도 있어요 😅

귤도 껍질까고 실제로는 안에 넣을 때엔 속에 막 같은 것도 까줬어요 그래야 잘 썰릴 것 같아서요 😄

그리고 샌드용 크림을 만들어서 안쪽 채우기 시작~

샌드용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들어가서 참 맛나요 😍

 1층은 이렇게... 딸기를 바깥으로

막 제누와즈가 퍽퍽해서 부스러기 떨어지고 생난리 ㅋ

2층은 반대로 귤을 바깥에다 올렸어요.

그래야 골고루 딸기도 귤도 먹을 것 같아서요 😉

또 막 한바탕 난리치고 나서 일단 속은 다 채웠네요 😁

첨 해보는 거라 막 울퉁불퉁 엉망진창 ㅋ

돌림판도 없어서 그냥 납작한 접시에다가 손으로 돌려가며 했어요 😁

그리고 생크림 휘핑해서 위에 바르고 데코를..

생크림을 왜 단단하게 하지 않고 야간 흐믈흐믈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대로 했는데 옆부분을 매끄럽게 바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

그래도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스윽 위로 밀어올려줬어요 🤣🤣 스타일이라고 치고 ㅋ

위에 토핑은 원래 짤주머니로 크림짜서 그 위에 딸기 한 조각 올려서 조각케잌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딸기가 많이 없고 이쯤 되니 짤주머니용 크림 또 만들기 구찮.... 🙄

그냥 얹었어요 ㅋ

슈가 파우더 살짝 뿌려주고요.. 😄

단면은 요렇게 됐어요. ☺

제누와즈가 오버베이킹되서 시커머튀튀하고 빵도 막 두껍게 자르고 그랬지만 맛은 좋더라고요 😆

케잌 싸이즈가 꽤 크던데 다음엔 좀 더 작은 틀로 작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

그리고 물맛인 줄 알았던 딸기는 새콤하니 괜찮았고 귤은 그 자체로서는 맛났는데 생각보다 케잌안에서는 싱겁더라고요 😅

담엔 제누와즈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면 대박일 것 같아요 👍

 

참고 영상

제누와즈 https://youtu.be/NoDdxdYM4z0?si=NDOgv15C05VSJunN

딸기 케이크 https://youtu.be/kdRb5F8Wx_U?si=QpvUOrSg66IOcn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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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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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6일 작성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너무 암것도 못해서 이번 주는 기운내서 호빵님들께서 추천해주신 건포도 식빵을 저도 만들어봤어요 😆

오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4굽을 해버렸네요 🤣🤣🤣

비스코티, 제누와즈, 오렌지 피운드 그리고 레진 브레드.

저는 식빵과 건포도는 그냥 그런데 이번엔 호빵님들 의견을 믿고 왕창 넣었어요 ㅋ

견과류도 왕창 ㅎㅎ

 

호가님 영상에서 덧가루를 너무 적게 쓰셔서 붙었다셔서 저는 좀 넉넉하게 뿌렸더니 너무 뿌렸네요 🤣

반죽이 너무 건조해졌... 😅

 

호일 고깔을 씌웠는데도 살짝 오버베이킹이 되었네요.

반죽이 건조해서 그런지 옆구리도 터지고...😑

 

어제 만들었을 때는 4굽하느라 냄새에 질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침에 토스트해서 버터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

왜 내다 팔자는 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자주 만들 것 같아요 😄

단, 덧가루는 조금 적게해서 반죽이 너무 되지 않게.. 😁

 

참고 영상

레진 브레드 https://youtu.be/aZeEk9O7Dkc?si=K1-SzqNJ8e4vBC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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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 작성

오늘 드디어 저도 신상 비스코티를 만들어 봤어요 😀

마침 오렌지 파운드를 하려고 오렌지 두 개 사 놨었는데 정말이지 호가님 굿타이밍! 👏👏👏👏👏

반죽 금방해서 참 좋아요 ㅎㅎ

요렇게 슥슥 비비고

 

오븐에는 오렌지 파운드가 먼저 들어가서 익고 있어서 아몬드는 따로 후라이팬에 중약불 기름 없이 볶고

오렌지 파운드가 나온 다음에 바로 1차로 비스코티 구워주고

 

썰어서 2차로 구워 나온 비스코티입니다.

뭔가 덜 바삭바삭한 느낌입니다만 이대로도 좋은 것 같아 다음에 또 만들어보기로 하고 그냥 먹었어요.

2차는 강력굽기? 라고 되어 있던데 미니 오븐의 경우는 온도를 더 올려 구워야 하나봐요. 뭔가 좀 덜 바삭바삭해요.

그래도 맛은... 와~~ 👍👍👍👍👍👍👍

오렌지 제스트 들어가니 너무 상큼하고 맛나요 😍😍

그 자리서 한 너댓개 집어 먹은 듯 ㅠ

 

그리고 이건 오렌지를 통째로 넣은 오렌지 파운드.

시댁에 드리려고 만든 것이고요

비스코티 만드느라 오렌지 제스트 하고 남은 오렌지로는 통밀 넣고 견과류 여러가지 올려 또 오렌지 파운드 만들었습니다 😆

둘 다 약간 오버 베이킹 되긴 했지만 참 맛나보여요 ㅎㅎ

글고 원래는 제누와즈 만들어서 딸기케잌도 하려고 했는데 설거지 맨손으로 하다가 체에 또 두 손가락을 한 방에 갈리는 바람에 ㅠㅠ 베이킹은 스탑하고..ㅠ

 

지난주에 Sydney market에서 사 온 밤을 삶아서 먹고 있어요 🤣🤣🤣

참 탐스럽지요?

3kg중 마지막입니다 ㅋ 벌써 거의 다 먹었네요 밤 홀릭 😁😁😁😁

딸기생크림 케잌은 내일 다시 도전하는 걸로.. ㅠ

 

참고 영상

비스코티 https://youtu.be/ASKGPjsmLNk?si=TR0aa-8STkUJ72yw

오렌지 파운드 https://youtu.be/4E15HBbb-5o?si=tYTEqBYIQz2Xm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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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작성

이번주는 베이킹 못하게 될 줄알았는데, 역시 커피의 힘은 강한거네요 🤣🤣

낮에 정신 좀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했더니 호랑이 기운이 솟아났는지, 오늘 3굽을 했네요 😁

먼저 마트에서 베이킹 재료 장보러 가기 전에 아티산 브레드 반죽해서 발효시켜두고,돌아와서는 호두파이를 굽고, 그리고 아티산 브레드 굽히는 동안 오늘 제누와즈 사진들 보고 넘 맛나보여 구워봐야겠다 싶어 급하게 해보았네요 😄

 

아티산 브레드는 양파와 파마산치즈 가루를 넣고 뚝배기에 구웠어요.

뚝배기 240도에 예열 10분하고 240도에서 35분간 굽고 200도에서 5분밖에 안 구웠는데도 다 익었네요????

오늘 반죽도 또 뚝배기 뚜껑 열고 나오더라고요 😂😂😂

그래서 속이 빨리 익지 않았나 짐작해봅니다.

크기가 너무커서 뚝배기속에서 부풀다보니 허리가 잘록한 부분이 늘 눌려 다 익으면 꺼낼 때마다 무슨 아이 해산하는 느낌입니다... 😑

어찌나 안나오는지 ㅋ

맨날 윗부분 눌러서 부러뜨려야 나와요 ㅠ

 

빵은 오늘 만든게 여지껏 만든 것 중에 제일 잘 나왔답니다.

겉바속촉 제대로 였어요!! 👍👍

 

다만, 맛은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양파랑 파마산치즈가루가 치아바타에선 풍미가 끝내줬는데 아티산 브레드와는 어울리지 않네요. 😭😭

아티산 브레드의 그 누룽지 맛나는 느낌을 양파가 덮어버리고, 양파랑 파마산 치즈 또한 고온에서 오래 익어서 그런지 뭔가 조화로운 맛이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

 

 

그리고 갑자기 만들게 된 제누와즈.

첨 만들어봤는데, 얼마전에 롤 케잌 만들 때랑 매우 비슷해서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었어요. 😄

빵틀이 하트모양 헐거운거 밖에 없어서 분리 안되는 틀로 했는데.. 이게 또 바닥이 좁고 위로 갈 수록 넓은 형이라서 약간 삐뚤게 나왔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

호빵님들 만드신거 보고 저도 궁금해서 만들어 봤는데, 3굽이나 하고 보니, 세상에 저녁도 거르고 벌써 9시가 다됐네요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

제누와즈는 내일 잘라서 먹고, 또 낭군님 좋아하는 크림만들어서 같이도 먹어봐야겠어요. 😋😋

글고 빠른 시일내에 빵틀도 장만해서 다음 주 케잌만들기를 대비하는 걸로! 😍

 

벌써 토요일도 거의 다 갔네요.

호빵님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

 

참고영상

아티산 브레드  https://youtu.be/OqT1unpL_oI?si=m33rMBoRt5IgPOdQ

제누와즈  https://youtu.be/NoDdxdYM4z0?si=KMkrxiaY7Uux2v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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