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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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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억년쯤 전에 계획했던(-_-) 소보로를 드디어 만들어봤습니다. 🤣

 

소보로 만들 때 예전에 밤식빵 위에 올려줄 소보로 만들면서 베이킹 파우더를 너무 많이 넣어 쓴 맛이 너무 강하게 났던 트라우마가 있어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ㅋ 사고를 쳤... 🙄

버터랑 피넛버터를 미리 안 섞고 재료 목록만 보고 밀가루를 먼저 넣어 버리는 바람에 ㅠㅠ 한번 실패한 거 말고는 무탈하게(?) 만들었네요. 😅

미니 오븐인지라 한 방에 다 구우려고 다다닥 붙여서 구웠어요 😁

 

빵 속은 세상 부드럽고 위에 소보로는 달달 고소한게 참 맛있습니다. 👍

이스트 넣고 만드는 빵은 그 동안 여러번 해봤다고 이제 제법 뚝딱 잘하네요 하핫 🤣

 

달달 촉촉한 소보로 뜨끈할 때 하나 뜯어 먹고~

 

저녁엔 간만에 김밥도 말아 먹었어요 😆

 

요건 깻잎 싫어하는 낭군님꺼

 

 
 

전 채소 한 장이라도 더 먹으려고 깻잎넣고 쌌어요 😆

김밥 두 줄에 소보로까지 하나 먹으니 배가 매우 부르네요.

모두 맛있는 저녁 드시길요~♡

 

 

참고 영상

소보로빵 https://youtu.be/IoE71hoa91A?si=ZFo2G-VvabElkQJy

손반죽 없이 만드는 소보로 모닝빵 https://youtu.be/Nliij2tldTI?si=MUyhbqlDszIzgAwm

초코 소보로빵 https://youtu.be/D_pdiXooZ3Y?si=u61M0ozdEOVMEk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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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4일 작성

 

안녕하세요? 🤗 

간만에 뭘 좀 만들었네요 ㅎ

점심 때 호가님 신상을 만들어봤어요. 마침 팬케잌이 먹고 싶기도 했구요.

 

재료

계란 2개 흰자 노른자 분리해주고

우유 2TBS

바닐라 에센스 1/2 Ts

밀가루 1/4컵 체에 거르고

베이킹 파우더 1/4Ts

설탕 3TBS

옥수수 전분 1TBS

식용유 약간

가니쉬: 버터 2조각과 슈가 파우더, 메이플 시럽

 

노른자는 우유 바닐라 에센스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넣고 잘 섞어주고

흰자는 설탕 3TBS 넣고 머랭해주고 옥수수 전분도 넣어서 핸드 믹서로 잘 섞어주고

흰자 반죽을 1/3만 노른자 반죽에 먼저 섞은 다음, 머랭이 죽지 않도록 다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

 

프라이팬에 굽기

케이크 틀 작은거를 밑받침을 빼고 베이킹 페이퍼를 두른 다음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뿌린 후 반죽을 넣고 물 1Ts 정도 넣고 뚜껑 덮고 5분 익힌 후, 빵 틀 제거하고 뒤집어 준 후 또 물 1Ts 넣고 5분 익히면 됩니다.  

근데 작은 케잌틀이 없어서 호기롭게(!) 계란 프라이 이쁘게 부치는 동그란 링을 이용했는데 요게 크기가 작고 높이가 낮아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더구만요.

호가님도 무슨 틀을 쓰셨는지는 말씀 안하셨지만 영상에서 실패 많이 하셨다 하시고 ㅜㅜ

그래서 여러번 시도하려고 반죽을 2배합으로 준비했습니다.

 

첫번 째 시도.

 

실패할 것을 예상은 했지만ㅋ 나온게 이모냥입니다 🤣🤣

무슨 대형 우렁이 빼논 거 같은 ㅋ

첫번째는 양을 너무 많이 붓고 베이킹 페이퍼도 너무 짧게 오려서 옆으로 새어나오고 위로 부풀고 해서 그런거더라고요.

그런데다가 프라이팬 뚜껑이 높이가 낮아서 반죽에 닿기도 해서... 😱

 

두번째는 베이킹 페이퍼는 계란프라이용 링의 3배 높이 정도로 자르되 둘레가 5cm이상 충분히 겹치도록 잘라주고, 반죽도 링의 2배이상 높이는 붓지 않았습니다. 익으면서 위로도 부풀기 때문에 베이킹페이퍼랑 계란틀이 지지를 못하면 위로 넘치거나 쓰러져서 욕심내지 않고 조금만 부었어요.

 

 

두 번째 시도는 잘되어 가는 것 같죠?

 

 

그리하여 나왔는데 모양은 훨 낫지만 뒤집을 때 윗부분은 아직 안익어 무른 반죽이 뒤집히면 윗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철푸덕~~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모양이 더 엉망이었는데 철푸덕 되서 삐져 나온 거 옆구리 잘라내서 그나마 모양이 좋아 보이는 겁니다 ㅋ

 

 

3차 시도

베이킹 페이퍼를 조금 높게 잘라서 뚜껑에 구겨지긴 했지만 양을 적당히 붓고

 

 
 

뒤집기 전인데 윗쪽이 이만큼이나 부풀어서 뚜껑에 달라 붙어서 왼쪽에 저렇습니다.

그래도 세 번 째 되니까 뒤집는 것도 요령이 생기네요.

철푸덕 하면 그대로 살포시 움직여서 철푸덕 된 위에다가 살살 잘 올리면 됩니다 ㅋ

 

 

그리하여 나온 결과물.

이정도면 얼추 괜찮지요? 😁

처음에 비하면 일취월장입니다 ㅎㅎ

 

 
 

요래요래 버터 슈가파우더 메이플시럽 뿌려서 냠냠 다 먹고 없네요 😆

부드럽고 촉촉해서 금방 순삭했어요 😄👍👍👏👏👏

2배합 양으로 위에 크기의 수플레 팬케잌 6개와 위 크기의 1/2에 해당하는 납작한 조각 하나가 나왔습니다. 😄

참고하셔요~ 2조각 먹어도 배는 꽤 부른데 맛나서 만든김에 신랑과 함께 다 먹어치웠어요 😁😁

제가 더 많이 먹은 건 안비밀... 🤭🤭

 

베이킹 팁

호가님 영상에 보면 베이킹 페이퍼를 접어서 2겹으로 해서 지름 10cm 높이 4cm으로 해서 쉽게 만드시네요.

베이킹 페이퍼를 한 겹으로 하면 잘 쓰러지니 링을 만들 때 두 겹으로 가로로 접어서 동그랗게 말면 훨 수월하겠어요.

그 외에도 베이킹 카페에서 우유곽으로 하시는 분도 계셨고 은박지로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참고하셔서 만들어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  

 

참고 영상

수플레 팬 케이크  https://youtu.be/KDqVXZG_t60?si=8P8hDJEyJVI4oO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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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8일 작성

안녕하세요? 🤗 

요즘 어찌 지냈는지 근황을 모아 올려 봐요.

시드니는 지금 확진자+델타변이까지 자꾸 숫자가 늘어나서 락다운 8월 28일까지 연장에 5km외 이동 금지까지 내려진 상태예요 ㅠㅠ 아마 여름이 될때까지 계속 연장각입니다.

마트만 겨우 오가고 일 갈 때 빼곤 집콕이네요.

 

호가님도 여름 휴가철에 만들어먹기 좋은 것들 올리시는데 여긴 겨울이라 생수도 실온꺼 마시면 추워지는지라 아이스크림 빙수는 입맛만 다시고 패스.. 😭

만들었던 빵 위주로 가끔 만들었어요.

요즘 여긴 밀가루 큰포대를 마트에 팔지 않아서 밀가루 대용량 사기가 힘들어졌어요. 근데 얼마 전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도매가게에 있단 정보를 입수해서 겨우 샀지요! 😆😆

그러고 며칠 후 그 근처에 확진자가 나와서 식겁했어요 😳

 

집에만 있으니 날은 춥고 자꾸 입만 심심해져서 꽈배기나 만들어볼까 하고 만들고 있으니 도넛광인 신랑이 동그랗게도 해 달래요.

그래서 베이글 영상을 참조해서 몇개는 동그랗게도 해봤어요. 영 별로네요 😅 중간에 막 갈라지고 🤣

 

튀겨놓으니 그래도 봐줄만 하더라고요.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꺼는 몇 개만.. 흰설탕으로.

 

꽈배기의 대부분은 신랑이 좋아하는 시나몬 슈가를 사다가 뿌려줬어요.

전 시나몬 냄새만 맡아도 두통이 생겨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요, 희안하게도 통에 든건 머리 아픈데 꽈배기에 묻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머리 아픈 냄새 대신 달달한 향이 되네요. 신기했어요.

찹쌀 가루 덕에 쫄깃쫄깃 식감이 좋아서 두 번 해 먹었어요😁

제가 몰랐는데 꽈배기 좋아하네요 🤣🤣🤣

두 번째엔 절반이 제 꺼 ㅋ

 

그리고 또 어느 날은 르방 냉장고서 꺼내서 밥도 주고 플랫브레드도 만들었는데 어쩌다보니 1/2 반죽으로 한다는게 2배로 물 넣고 너무 질게해서 마치 호떡반죽처럼 됐어요.

그래서 어라? 꽈배기 굴리고 나서 남은 시나몬 슈가 있는데 혹시! 안에 넣아볼까 해서 넣고 감싸서 구워봤어요.

오오 ~ 앞에 5개 보이시나요? 그럴싸하죠? 😁

저래뵈도? 르방이 들어간 호떡입니다 ㅋ

씨앗이나 땅콩이 있었다면 대충 가루내서 시나몬 슈가랑 같이 넣었음 완벽했을텐데 갑자기 하느라고 호두라도 넣을껄 그냥 시나몬 슈가만 넣었네요. 😅

 

플랫 브레드 반죽이라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서 마치 오븐에 구운 것 같은 기름이 줄줄 흐르지 않는 호떡이 됐어요. 👍

신랑은 호떡 맛나다고 한 방에 호로록 다 먹어 버렸어요. 총 6개 구웠는데.

전 시나몬 향이 머리 아파서 꺼려지는 식재료라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이 호떡도 시간 지나니 괜찮아져서 1개 단면 자르고 나서 맛만봤어요. 😅

르방 키우시는 분들 중에 시나몬 좋아하심 플랫 브레드 반죽 약간 무르게 하셔서 안에 시나몬 가루+씨앗이나 땅콩가루 넣고 호떡 만들어 보세요 별미입니다 ㅎㅎ

 

그리고 요새 에어 프라이기도 종종 사용하는데 생닭 사다가우유에 30분~ 1시간 사이 담궈놨다 소금 후추 뿌려서 30분 구우니 맛난 치킨이 되더라고요 😍😍😍

에프 산 지 얼마 안되서 신세계네요 🤩😆😆😁😁😁

 

호주 마트는 치킨을 부위별로 팔거든요. 닭 날개랑 봉이 같이 붙어 있는 걸 총 4킬로 사서 에프에 돌린 다음 간장닭 양념닭 후라이드 3가지로 먹고, 닭 다리만 또 2킬로 사다 먹고 했어요.

닭 다리보다 날개랑 봉이 더 맛나네요.😍😍

.

그리고 그제는 백신 2차 주사도 맞고 왔어요. 화이자로요.

남자 간호사분이 놔주셨는데 2차는 더 증상이 오래가네요.

1차땐 팔만 많이 묵직하고 땡기면서 45도 이상 안 올라갔고 진통제 8시간 간격으로 3번 먹고 괜찮았는데 이번엔 진통제 6시간 간격으로 6번이나 먹었어요. 자다가도 깨서 6시간 간격으로 먹을 정도네요. 만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팔이 뻐근합니다. 어젠 진짜 죽는 줄...😱

온몸이 마디마디가 다 아프고 겨드랑이쪽도 붓는 느낌에 묵직하고 팔은 건드리지도 못하게 아프고... 2박 3일은 아팠네요.

내일부턴 그래도 다시 일상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팔도 올라가고 약간 통증이 있긴하지만요.

사람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경우엔 만 이틀 정도면 정상생활 가능해지네요.

 

오늘 달력을 보니 벌써 입추가 지났더라고요.

그 말은 여긴 입춘이 지난 거겠죠?

코로나가 설쳐댈 수록 자연은 외려 더 깨끗한 느낌입니다.

한국도 청장년층 예약 시작한다고 하던데 모두 무사히 백신 잘 맞으시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래요. 🤗

 

참고 영상

찹쌀 꽈배기 https://youtu.be/8wWxp7z2h1M?si=FCfan4ckb2IHAdBt

천연 발효종 르방 스타터 만들기 https://youtu.be/0hfboDbajhg?si=sxpc1k3_BhB1B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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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0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많은 호빵님들께서 극찬하신 소금빵을 만들었어요.

저녁으로 간만에 된장찌개 진하게 끓여 쌈채소와 거하게 먹고나서 움직이다보니 저녁 늦게 마무리를 했네요.😅

 

전 크로와상도 어려워서 안해봤는데요.

참 성형은 똥손이예요 ㅋ

모양이 삐뚤빼뚤 제각각입니다. 🤣

맨 아래 젤 긴게 처음 만 건데 하고보니 너무 넓게 밀어서 모양이 길쭉길쭉...🙄

아..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 담부턴 그나마? 좀 낫네요 😆

너무 옆으로 넓게 밀어가지고 ㅎㅎ

지그재그로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게 보이시나요?😁

제 오븐은 미니라서 서로 붙거나말거나 😑

한 번에 다 굽는게 저는 더 중요해서 다다닥 붙였음다. 😅

그래도 다 잘 익었어요 😊

 

사진으로 볼 땐 별로였는데 만들어 나온 실물 자태를 보니 맛있어 보입니다. 😂

되게 뽀샤시 해요 ㅎ

 

무슨 굼벵이 애벌레 모아논 것도 같고 ㅋ

2차 발효 후 굽고 좀 부푸니까 귀여워졌네요 😆

그래도 소금빵이니까 절반은 오리지널로 속에 버터 넣고 소금 올려 만들고, 2개는 흑임자와 체다치즈, 2개는 참깨와 모짜렐라치즈로 했어요.

 

왜 인기있나 했더니 빵 식감이 쫀득쫀득하니 좋네요 😄

모짜렐라치즈 들어간게 버터보다 더 낫더라고요 전. 😆

크림치즈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아 안 했어요.

요거 10g넣자고 250g 하나 따기도 그렇고..😅

 

밤 10신데 2개 먹었어요 ㅠㅠ

달밤에 체조하러 갑니다....ㅜㅜ

 

참고 영상

더 쉬워진 소금빵 https://youtu.be/Vdg7VMpTqUE?si=W1oupNplHlLf9fMU

소금빵 https://youtu.be/1e95lo0T41w?si=eAALtA-aX2xfq0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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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9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부모님께로부터 빨간컵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왔어요.

이벤트 해주신 호가님, 그리고 한국에서 택배부치시느라 고생하신 눈송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제 것은 250ml 짜리지만 엄마는 계량컵 자체가 없으셔서 엄마한테 드리며 잘 쓰시라고 했어요. 😄

나중에 한국 가서 빵 만들면 필요하기도 하구요 😁

 

이쁜 손글씨가 구겨졌는데 따로 두면 잃어버릴까봐 제가 한국 가면 줄 거라고 컵 안에 같이 넣어놨더니 저리됐다시네요 😅

쨍한 빨강색 컵이 참 이쁘네요 😆

오래도록 감사히 두 분의 노고를 생각하며 잘 쓰겠습니다. 🤗

 

그리고 어젯밤에 르방으로 치아바타 세 번째 도전했어요.

 

저녁에 반죽하고 날이 너무 추워서(3도까지 떨어짐) 사워도우처럼 9시간 밤새 실온 발효 후에 2차 발효 실온 1시간, 그리고 굽기할 때 이번엔 중간단 대신 아랫단 열선에 최대한 가까이 해서 구웠더니 훨씬 잘 나오고 떡짐이 사라졌어요. 😆

오른쪽은 10도씩 더 해서 10분씩 더 길게 구웠고 왼쪽은 원래 시간대로 그치만 온도는 10도씩 높여서 구웠어요.

 

 

그리고 짙은 애는 2차 발효 1시간, 옅은 애는 아침에 볼 일 있어 나가야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2차 발효를 4시간 정도 실온에 뒀더니 과발효 됐는지 더 시큼시큼합니다.

1차 실온 발효 시간이랑 2차 실온 발효 시간을 조금 더 줄이면 신맛이 조금 더 줄겠죠. 점점 줄여나가 봐야겠어요.

조금 시큼해도 너무 맛있고 떡지지 않아 최곱니다 😆

최적의 발효시간을 찾아가며 르방빵 만들기 재밌네요~ 😁

 

참고 영상 

천연 발효종 르방 Levain 스타터 만들기 https://youtu.be/0hfboDbajhg?si=egPYwCpadNfCaZE7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t6RAcZ7uYbcPH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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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드디어~~~

어제 밤에 접어주고 실온발효했던 깜빠뉴를 만들었습니다~ 😍 와아아~~~~~`

겨울이라 실온 발효를 10시간 해줬더니 이렇게 부풀었네요. 😅

 

하나는 시댁 선물, 다른 하나는 제꺼 😁

 

우리 뽀글이가 밤새 열심히 발효해서 기포도 숭숭 올라와 있어요 😆

 

접기해주려고 건드리니 거미줄처럼 발효가 매우 잘 됐네요 😄

그리고 나온 결과물. 🤗

 

제 오븐은 미니라서 더치 오븐은 들어가지도 않아 뚝배기에 했어요 😆

깜빠뉴건 아티산 브레드건 뚝배기에 구울 때마다 최고 부피를 경신했는데 오늘 또 그렇네요 ㅋ

높이가 10cm이 넘습니다 ㅎㅎ

 
 

뚝배기의 단점은 허리가 잘록해서 나중에 꺼낼 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랫쪽이 더 넓대대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러뜨려야지만 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뚝배기 안이 좁기 때문에 쿠프가 잘 열리지 않고 무슨 모양을 내도 다 그냥 합체해버립니다 😅

그래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하죠~🥰 맛있고요 😆😆

 

 
 

오늘 이 깜빠뉴는 어떤 맛일 지 매우 궁금하지만 이 아이는 시어머니께로~ 😄

 

 
 

두 번째 깜빠뉴는 오븐에서 익어가는 중인데 앞에 깜빠뉴가 익길 1시간 기다리느라 더 발효가 되서 10분만에 뚝배기 뚜껑 열고 올라옵니다 🤣

빨리 익어라 깜빠뉴야~~

아,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

 

드디어 겨우겨우 꺼낸 깜빠뉴! 😍 야~호~~~~`ㅋ

너무 부풀어 윗면이 살짝 탔어도 최대의 결과물이 나왔어요🤗

미니 오븐서 높이 12cm 깜빠뉴라니~!

게다가 가위집 칼집 아무리 내봤자 뭉개졌던 쿠프도 나름? 살아있습니다 🤣🤣

 

 
 

오잉? 그리고 이 큰 깜빠뉴가 부수지 않았는데 쇽 뚝배기서 빠져 나왔어요. 와~ 내게 처음 온 깜빠뉴가 효자깜빠뉴예요 ㅠㅠ

 

 

우리 뽀글이 열일한 거 보이시나요? 🤣🤣

속에 구멍은 숭숭숭 나있고 속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요~

겉은 너무 바삭바삭..ㅠㅠ

약간 신맛이 있지만 최곱니다. 🤭👍👍👍

전 이제 이 멋진 깜빠뉴와 냠냠 맛난 점심 먹으러 갑니다~ 😉

 

참고 영상

깜빠뉴 https://youtu.be/aGdn9D09Eag?si=5gA2GhC_TzKtnR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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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종일 르방이랑 깜빠뉴 생각만 했는데 아직 깜빠뉴가 안나왔어요 😅

아침에 늦잠을 자서 어제 냉장실에 저온발효 시켜뒀던 치아바타는 저녁에 굽기로 하고 우리 뽀글이 꺼내서 저어주고 일 다녀오니 역시나 병이 차가운 지 많이 안부풀더라고요 ㅠㅠ

병을 따뜻하게 해주고 밥 주니 3시간 만에 훅 커서 저녁 먹고 깜빠뉴를 2개 반죽해놨답니다 으흐흐~ 😁😁

그리고 동시에 진행한 치아바타.

 

반짝민님께서 보통 밀가루 대신 르방을 25~ 50%정도 사용한다기에 전 르방 소진을 해야해서 50%로 해봤어요 ㅋ

굉장히 진 느낌.. 묵직합니다.. 😑

폴딩할 때도 물이 들어가니 세상 집니다...🙄

거의 저온 발효를 24시간쯤 한 것 같은데 세상 질어도 빵이되어 나오긴 하네요 😅

저녁 먹은 후에 나와서 아직 맛은 못봤습니다. 😔

냄새는 끝내줘요~ 르방 들어간 빵들 특유의 냄새 같은데 플랫브레드도 글코 참 좋아요 😍😍

 

반 갈라봤는데.. 세상에나.

이스트 사용해서 만든 치아바타가 어른 피부라면 이건 애기 피부같네요. 😳

세상 보드라워요~ 이렇게 보드라울수가!

반죽이 질어도 굽고나니 북소리도 났는데 약간 떡진 것 같긴 합니다.

다음번엔 르방을 조금 더 줄여서 해보는 걸로.. 😅

그리고 저녁에는 카레를 만들어 플랫 브레드랑 먹었어요

 

갑자기 왠 인도 음식이냐고 울 낭군님 ㅋㅋㅋㅋㅋ

맨손으로 먹쟤요 ㅋㅋㅋㅋㅋ

플랫브레드 토스터에 살짝 뎁혀 먹으니 세상 맛있습니다. 😆꼭 만들어 드세요~ 😆

 

 

꿀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구요😘

참, 호가님께서 맛나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공유합니다. 😀

호가님 맛난 레시피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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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대망의 깜빠뉴를 만드는 날인데....

어제 두 번째 르방이 저녁 늦게 완성이 되어서 자러가기 전에 밥 주고 저어서 냉장고에 넣고 잤어요.

어쩌다보니 르방이 두 통 모두 냉장고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꺼내서 밥을 주었죠.

그런데 유리병이다 보니 차갑고, 안에 르방은 찬 것, 밥은 따뜻한 물과 밀가루...

예전에 어머니께서 "음식은 찬 것과 더운 것이 섞이면 잘 쉰다!" 하셨던 말씀과 병이 이리 차가우면 안에 물이 따뜻한 들 얘들이 언제 부풀겠나 싶은 거예요.

그래서 히터를 틀어 혹시 너무 뜨거우면 르방이 죽을까봐 온도를 체크하니 히터 앞에 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가길래 약간 간격을 띄워서 26도 언저리 되는 부근에다가 병을 놔두고 돌려가며 골고루 뎁혀(?)줬더니~

대에박~ 르방이 3시간만에 이리 후딱 컸습니다. 😆

근데 호가님은 아직 깜빠뉴 소식이 없고~~ 😔

넘칠락말락하는 얘네들을 가지고 flat bread를 만들어 보았어요 😀

본격 르방 소진용 빵이죠 🤣🤣

호가님께서 어제 르방 소진용으로 알려주신

Flat bread recipe는 이렇습니다. 🤗

 

르방 1컵 약 220g

물 1/4컵 (반죽 정도에 따라 가감)

식용유 1/4컵

설탕 1큰술

소금 1 티스푼

중력분 2컵

 

일반 식빵 만드는 정도의 반죽

건가루 사라질 정도로 10번 정도 반죽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3시간 정도 실온에 놔 두었다가

6개로 분할해서

밀대로 밀어주고 (대략 3mm두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치지 말고 중약불로 해서

앞뒤로 각 2~3분 구워보세요.

 

르방이 너무 많아 2배합으로 했고 실온에서 3시간 놔뒀더니 이스트 넣은 것 마냥 거미줄이 생겼어요 😁😁

향도 이스트랑 다르게 살짝 달큰 시큼한 좋은 향이 납니다.

부드럽고 반죽에서 이미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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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되는데 공갈빵 마냥 부풀어요~ 🤣🤣

굽기가 너무 재밌네요 ㅎㅎ

앞 뒤로 3분간 구워줬는데 구우면서 하나 먹어보니 얇게 하니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또띠아 느낌도 나고 맛있어요~ 빵에 깊은 맛이 납니다. 😍

르방이 들어간 걸 알아서 기분 탓인가요 ㅋ 😁

 

 

그리하여 큰 것 작은 것 다 해서 총 15장이 생겼어요 🤣

사진에서 처럼 큰 것도 있지만 아래엔 뭘 찍어 먹기 좋게 작게 만든 것도 있답니다. 😄

내일 안에 양상추랑 토마토 닭고기 피클 넣고 소스 좀 해서 Wrap을 만들어 볼까해요~ 😆

스프나 요거트 꿀을 찍어 먹어도 좋고 인도의 난처럼 카레나 뭐 그런것들 찍어 먹어도 좋고 구워서 바삭하게 먹어도 좋다는군요 😄

먹는 법을 몰라서 더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1통은 그렇게 flat bread로, 나머지 통의 1/2은 반짝민님 도움으로 치아바타를 했어요 🥰

아무 것도 안 넣은 호가님 버전 그대로의 레시피로 반죽해서 3번 접어주고 냉장실에 숙성중입니다. 😍😍😍

깜빠뉴 영상이 늦어지니 우리 뽀글이 르방은 배가 고픈지 자꾸 내려가길래 밥 줘서 냉장실에 자러 보냈(?)어요 ㅎㅎ

깜빠뉴는 내일 다시 깨워서 도전하기로 하고 내일 아침은 Flat bread로!

르방 완성하신 호빵님들 Flat bread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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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5일 작성

 

안녕하세요~ 🤗 

저도 드디어 르방 키우기에 동참합니다 하핫!😍

※ 르방이란? 발효를 말하는 프랑스 말로 물과 밀가루 만으로 만드는 천연 발효종입니다. 빵 만들 때 사용하는 이스트와 비슷하나 소화도 잘 되고 빵 맛도 더 좋게 해요.

어제 하려고 했는데 제가 가진 중력분 밀가루가 무표백Unbleached 라고 안 써져 있어서, 마트 가서 캥거루표Bakers flour라고 적힌,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좋았던 걸로 사서 오늘 만들었어요 😆

◇ 1일차:

처음 해보는 거라 만약을 대비해서 두 개로 해요😅

둘 다 중력분인데, 나중에 성공하면 통밀이나 다른 걸로도 해볼 예정입니다. 🙂

통을 얼마나 큰 걸 해야할 지 모르겠기에 대충 집에 있는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으로 시작했어요.

둘 중에 어떤게 더 결과가 좋을 지 비교 할 수도 있고요. 😊

유리병은 높이 13cm, 지름 9cm 크기이고 (이 크기가 최소 크기쯤 되는 것 같아요. 2배 부푸니 딱 안 넘치는 정도)

플라스틱 통은 높이 10cm, 가로×세로 9cm×9cm입니다.(결론적으로 얘는 낮아서 중간에 큰 통으로 옮겨줘야했어요)

유리병 뚜껑은 도자기고 무거워서 분리하고 비닐 씌워서 고무줄로 여민다음 위에 이쑤시개로 구멍 3개 내줬구요,

플라스틱은 뚜껑을 열었다가 그냥 꼭 닫지 않고 얹어놨어요.

실내온도 21도, 물 온도 48도 정도로 시작했어요.

 

밥 주는 비율은 따뜻한 물 2T: 밀가루 3T입니다.

물은 수돗물 실온에 하룻밤 뒀다 써도 되지만 마트서 산 생수를 전자렌지에 데워 사용했어요. 반 컵 35초 돌리니 너무 뜨거워서 찬물이랑 섞어 온도를 48도 맞춰서 썼어요.

호주는 지금 겨울이라 바닥에 찬 기운이 올라올 수도 있어서 종이 몇장 깔고 그 위에 오븐장갑과 같은 재질의 천을 또 깔고 위에 얹어놓았습니다.

지금은 히터를 틀어서 21도지만 평소엔 16~ 18도 사이라서5일만에 될지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잘 되길 빌면서 알람 셋팅 오후 7시로 맞췄어요, 제가 밥 먹고 나서 바로 밥 주려고요 🤣🤣

첨에 물 2스푼 넣고 밀가루 3스푼 넣고 섞었을 땐 아래 반짝민님꺼보다 뭔가 더 뻑뻑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 글 쓰면서 30분간 지켜보니 반짝민님 것처럼 점점 묽어지네요.🤔

따뜻한 물 때문에 습기가 차면서 안이 뿌옇게 되었어요. 🙃

우리 미니와 Rona 발효종들 튼튼하게 크거라~☆ 💪화이팅!

(통에 미니 캐릭터와 Rona라고 적혀있어서 이름 붙여봤어요 ㅋ)

계속 글을 수정하면서 어떻게 되어가는 지 스타터 완성될 때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훗날 또 만들 때에 참고자료로 쓸 수 있게요. 😁

 

◇ 2일차:

 

14시간이 지나 100번 정도 섞어줬어요. 둘 다 밀가루 냄새 납니다.

왼쪽 미니는 뭔가 쫀쫀하고 오른쪽 Rona는 흐믈흐믈하지만 섞고 나서 30분쯤 지나니 Rona는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여요.😍

아침 실내온도는 16.5도입니다.

 

저녁이 되어서 밥을 줬습니다.

낮에 추워서 히터 틀어 21도 잠깐 유지하다 밤 되니 또 18도로 떨어지네요.

전자렌지에 40초간 데워준 생수 2스푼과 밀가루를 2스푼 넣고 150번 저어주니 기포가 뽀글뽀글..

 

큰 기포들이 보입니다 😍 우리 르방들 잘 크고 있는 것 같죠?😆

그리고 여기에 쓰다 생각하니 앗! 밀가루 3스푼인데 싶어 급하게 1스푼 더 넣고 150번 또 저어줬습니다.

 
 

밀가루 3스푼 넣고나니 기포가 더 줄어든 것 같고 더 뻑뻑해걱정했지만 1시간 쯤 지나니 새끼손톱 크기의 큰 기포가 생겼네요. 미니랑 Rona 둘 다요. 😍

 

◇ 3일차:

실내온도 15도~20도. 아침에 일어나서 150번씩 섞어줬는데 제법 시큼한 냄새가 나고 거품이 보글보글. 주로 굵은 기포가 생겼어요.

섞어주기 전

 

섞어준 후

 

저녁에 밥 주고는 거품이 없나 싶더니 다시 12시경 한 번 더 150번씩 섞어줬는데 섞고나니 확실히 기포가 많아지네요. 더 많이 섞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법 쫀쫀해져서 섞기가 점점 힘듭니다 ㅠㅠ

손목 안 좋은데 손목 아파요 😅

 

◇ 4일차:

실내기온 15도~ 20도.

어제 밤 12시에 저어줘서 오늘 아침엔 바빠 건너뛰고 1시쯤 200번 정도 저어준 후.

핫케잌처럼 반죽이 물러졌고 기포는 더 작은 크기의 애들이 생기네요.

 
 

기포가 많은 것 같아 7시 대신 6시에 밥을 주고 200번 정도 저어 준 후 놔뒀다가 10시에 다시 200번 정도 저어줬습니다.

호가님 영상에서처럼 뭔가 기포가 줄었어요 ㅠㅠ

아래 사진은 저어주기 전입니다.

 

확실히 줄었죠? 12시간마다 먹이 주기도 한다는데 먹이가 부족해서 그럴까요? 6시에 주고 4시간 지났는데??

그리고 저어주고 난 후

 

기포가 그나마 조금 더 생겼어요. 내일은 아침에 밥을 줘봐야겠어요. 12시간이 되는 타이밍에.

 

◇ 5일차:

아침 실내기온 16.5도

오늘은 14시간 지난 시점에서 밥을 더 일찍 줬어요.

기포가 많이 줄어서 걱정걱정입니다 ㅠㅠ

200번 섞어주고 난 후 모습이예요.

혹시 몰라 고무줄 띠도 둘러줬어요

다시 저녁이 되어 밥 줄 때가 되어가니 기포가 송글송글 다시 생겼어요.

 

밀가루가 왠지 잘 안풀어져서 300여번씩 저어줬고, 물 온도는 42도이상 48도 이하 사이에서 주고 있고, 실내 기온은 히터 틀어서 21도입니다.

뭔가 건포도 같은 기분 좋은 시큼한 냄새가 나요.

주변 정리도 해줬고 고무줄도 둘러줬어요.

왠지 내일 중에 해결이 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 6일차

오 마이 갓~ 부푼다 부푼다 😍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꽤 부푼 상태입니다.

 

 

뚜껑 열어보니 자잘한 기포가 왕창 생겼네요 하하하

완성각입니다 으흐흐흐흐~~

 

 

하지만 아직 2배가 아니고 얼마만에 저만큼 부풀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8시에 밥주고 기다려봅니다.

아침 실내기온 18도. 물 온도 대략 42도.

Rona는 결국 넘칠 것 같아 미키통(미키스티커 유리병, 미니랑 같음)으로 옮겨줬어요.

 

그런데, 우왓! 4시간만에 미니 유리병에 르방이 2배가 되었어요 😆

 

그리고 미니 유리병의 플로팅 테스트! 1 티스푼 떠서 물에다 띄워 봅니다.

우왕 뜬다 떠~ 😆😆😆

이걸로 저도 르방 완성했어요. ✌🤭😌😄😆😁

 

만약을 위한 세이브용 르방 10g 을 따로 새로운 통에 르방: 물: 밀가루 1:1:1로 섞어주고 미니 유리병은 다시 젓고 밥 줘서 냉장고로 보냈습니다 🤗

왜냐면 아침에 미키 유리병으로 옮긴 애가 또 크고 있기 때문이죠 🤣

밥 줄 때 물 온도는 38도 정도로 줬어요.

바빠서 후다닥 하느라 😅

얘는 미키 유리병으로 옮긴 애예요.

이미 완성이 되었어야 하는데 통을 옮겨서 그런 지 기포가 줄었어요.

유리병으로 옮겨서 기온이 떨어져 그런 건지, 다른 통으로 옮겨 적응하는 것인지 낮 12시경, 4시간이 지난 시점에 한 번 저어줬고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얘도 내일은 완성각이예요... 😉

 

4시간 30분 지난 미키통의 르방입니다.

기포가 엄청 생기고 있어요. 오늘 저녁 8시까지 기다려보고 플로팅 테스트를~

결국 미키통은 밥 시간까지 2배가 못됐고 밥주고 나서 4시간이 채 안됐는데 넘치려해서 플로팅 테스트 통과 후에 냉장실행 했어요. 😄

 

5시간 지난 후의 르방(깜빠뉴용) 10g

벌써 2배는 부푼것 같아요. 밥내놔라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네요 ㅎㅎ

 

이번에 호가님과 반짝민님 덕분에 알게 된 잡다한 르방에 관한 지식과 제 경험을 모아봅니다. 😆

☆ 밥 주는 비율은 따뜻한 물 2T: 밀가루 3T입니다. 물은 생수만 썼지만, 수돗물을 하룻밤 받아놨다 사용해도 되고, 밥 줄때 물 온도는 따뜻하게.

* 르방 만들기 적정 실내온도는 24~25도 정도라고 해요. 너무 추워도 문제지만 너무 더우면 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긴 겨울이라 물온도 42도~ 48도 유지, 실내기온 15도~ 21도 사이. 섞어줄 때 숟가락과 사용한 병과 플라스틱통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했습니다. 뚜껑은 위생비닐에 이쑤시개로 구멍 3개 내고 고무줄로 덮어 씌우거나 플라스틱 통은 뚜껑을 얹어놨어요. 결론적으로는 유리병에 위생비닐, 구멍 3개가 더 잘 컸어요.

☆ 기포가 적고 밥 줄 시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묽어진다 싶을 땐 섞어주기를 많이 하고, 잔 기포가 많고 밥 줄 시간다되어가니 묽어진다 싶을 땐 밥을 주세요 😄

☆ 3일차~ 4일차 사이에 기포 수가 줄어든다 싶으면 더 자주 섞어주면서 기포 반응을 보고 표면이랑 옆에 기포가 엄청 많은데 부풀다가 2배가 되지 않고 도로 내려가면 배고픈거니 밥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24시간마다 주면 됩니다. 배불러 죽는 르방은 있어도 배고파 죽는 르방은 잘 없다네요 🤣🤣🤣

☆ 냄새는 2일까지 밀가루 냄새> 쿰쿰하고 시큼한 안 좋은 냄새> 점점 새콤하고 괜찮은 냄새로 변해갑니다. 막걸리향 같기도 하고 과일향 같기도 한 시큼한 냄새예요.

☆ 반죽은 2~3일 째 쫀쫀하다가 기포가 많이 생기면서 묽어졌다 밥 주면 쫀쫀해졌다 하다가 점점 묽어지고 발효종 완성이 가까워지면 핫케잌 반죽마냥 주르륵 흐르고 기포가 많이 생긴 윗면을 건드려보면 이스트 넣고 발효한 것처럼 거미줄 모양이 반죽에 생깁니다.

☆ 검은 곰팡이가 생기거나, 안 좋은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기포가 아예 없는게 아니라면 포기하지 말고 일주일까지 도전하시고, 저어주고 난 후에 가장자리는 항상 정리를 해줘야 벽에 붙어서 섞이지 않은 발효종이 상하는 불상사가 없대요.

☆ 자잘한 기포가 발효종 표면 전체를 덮으면 고무줄이나 싸인펜으로 표시를 해서 얼마나 부푸는 지를 보세요. 7~8시간 내에 2배로 부풀고 적어도 1컵 이상의 실온 물에 1t 띄워서 뜨면 완성.

☆ 물에 띄울 때 섞지 마시고 윗부분만 떠서 띄워보세요. 대체로 기포가 바닥에까지 다 보일 때가 2배가 되고 완성된 시점입니다.

# 통밀과 호밀은 잘 뜨지 않아 플로팅 테스트 보다는 볼륨 테스트를 한답니다.

(브라우니님(호밀 르방 10년차)께서 알려주심)

☆ 완성된 발효종은 10g 떼서 르방 10:물10:밀가루 10인 1:1:1로 밥줘서 키운 후, 2배가 되면 다시 르방 30g: 물 30 밀가루 30 또 두배가 되어 90g이 되면 르방 10g을 떼어내서 밥 주고 다시 키우면서 다음 번에 사용할 목적으로 세이브, 나머지는 빵 만들면 됩니다. 그렇게 세이브한 소량의 르방으로 계속 키우면서 또 크면 소량의 세이브 덜어내고 나머지 사용하고 하면서 리프레쉬 해줘야지 르방이 계속 튼튼하게 유지되면서 맛난 빵이 된답니다. 르방을 왕창 키워서 덜어서 쓰고 통 속에서 다량을 계속 묵히면 점점 더 시큼해지고 빵도 시큼한 빵이 된대요.

☆ 빵을 자주 굽지 않아 르방을 냉장실에 둘 땐 첨에 밥 주고매일 밥은 안줘도 되는데 마르지 않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밥 주면 됩니다.

※ 지인한테 분양한 르방 2개월정도 방치해놨는데 짙은 회색처럼 변한 윗부분 걷어 내고 밥주니까 살아 있었어요~ 잘 안 죽네요.

☆ 냉장고에 들어갈 르방은 실온 물을 주고 저어서 1시간 정도 실온에 둔 후에 밀봉해서 냉장실에 넣어두세요.

☆ 르방이 많으면 베이킹 페이퍼에 펴 발라 말리거나 얼려도 됩니다.

☆ 똑같이 키웠으나 하나는 완성 직전에 혹시 넘칠까봐 통을 한 번 옮겼는데 이 옮긴 발효종은 예상보다 꼬박 하루가 더 걸려서 완성이 됐습니다. 가능하면 처음부터 큰 통에 시작해서 옮기지 말고 르방이 완성된 후에 옮길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발효종이 많을 때 르방 왕창 써서 만들 수 있는 Flat bread 레시피(호가님 레시피) 맛있어요😆 👍

르방 1컵 약 220g

물 1/4컵 (반죽 정도에 따라 가감)

식용유 1/4컵

설탕 1큰술

소금 1 티스푼

중력분 2컵

 

일반 식빵 만드는 정도의 반죽 되기이며

건가루 사라질 정도로 섞어서 10번 정도 손반죽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3시간 정도 실온에 놔 두었다가

6개로 분할해서

밀대로 밀어주고(얇게 밀면(대략 1mm)또띠아처럼 빵이 두겹이 되고 좀 더 쫄깃한 느낌이고 두껍게 밀면 (대략 3mm) 부드러운 인도의 난처럼 쫀쫀하지만 폭신한 느낌)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치지 말고 중약불로 해서

앞뒤로 각 2~3분 구워보세요.

☆ flat bread 더 맛나게 먹는 법

여기까지는 제가 보고 느끼고 질문하고 배운 점들을 르방 만들면서 정리한 것이구요, 호가님이 따로 르방에 관해 정리해주신 글은 링크를 걸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보세요😊

참고 영상

르방키우기 1편

https://m.cafe.naver.com/hoju365/7118

르방 키우기 정리.. 1편

안녕하세요. 호주가이버입니다. 제가 르방 만들기 영상을 올리고, 사워도우빵 만드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미흡한점이 많아서 많은분들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그중...

m.cafe.naver.com

 

르방 키우기 2편

https://m.cafe.naver.com/hoju365/7173

르방 관리, 보관, 남는 르방 처리방법 등 ..2편

안녕하세요 호주가이버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르방관리 및 보관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르방 관리 보관하는 방법>> 이름도 붙여주고 사랑과 관심폭발주고 정말 어렵게 키운...

m.cafe.naver.com

 

참고 영상

르방 키우기 https://youtu.be/0hfboDbajhg?si=GVSTSgAILwiUTn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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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4일 작성

 

올리브 양파 파마산치즈 치아바타

안녕하세요?🤗 

저녁으로 먹으려고 이름도 긴 치아바타를 만들었어요.

3번 접고 나서 바로 수영장 갈 시간이 되는 바람에 반죽통째 냉장고에 3시간 있다가 꺼내서 반 잘라 모양 잡고 30분 정도 찬기 뺀 다음 구웠어요.

과발효된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

호가님 레시피 밀가루 2컵 정량해서 2개 나왔는데 신랑은 샌드위치해서 먹고 전 그냥 그대로의 쫄깃하고 뜨끈한 맛을 느끼며 바로 먹었어요 😆

치아바타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늘 최고로 맛있어요👍

겨울이라 폴딩할 때 따뜻한 물에 손 적셔 접어주니 발효 팍팍되서 좋네요 😁

 

참고 영상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pQ4fgD5IC_tp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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