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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억년쯤 전에 계획했던(-_-) 소보로를 드디어 만들어봤습니다. 🤣

 

소보로 만들 때 예전에 밤식빵 위에 올려줄 소보로 만들면서 베이킹 파우더를 너무 많이 넣어 쓴 맛이 너무 강하게 났던 트라우마가 있어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ㅋ 사고를 쳤... 🙄

버터랑 피넛버터를 미리 안 섞고 재료 목록만 보고 밀가루를 먼저 넣어 버리는 바람에 ㅠㅠ 한번 실패한 거 말고는 무탈하게(?) 만들었네요. 😅

미니 오븐인지라 한 방에 다 구우려고 다다닥 붙여서 구웠어요 😁

 

빵 속은 세상 부드럽고 위에 소보로는 달달 고소한게 참 맛있습니다. 👍

이스트 넣고 만드는 빵은 그 동안 여러번 해봤다고 이제 제법 뚝딱 잘하네요 하핫 🤣

 

달달 촉촉한 소보로 뜨끈할 때 하나 뜯어 먹고~

 

저녁엔 간만에 김밥도 말아 먹었어요 😆

 

요건 깻잎 싫어하는 낭군님꺼

 

 
 

전 채소 한 장이라도 더 먹으려고 깻잎넣고 쌌어요 😆

김밥 두 줄에 소보로까지 하나 먹으니 배가 매우 부르네요.

모두 맛있는 저녁 드시길요~♡

 

 

참고 영상

소보로빵 https://youtu.be/IoE71hoa91A?si=ZFo2G-VvabElkQJy

손반죽 없이 만드는 소보로 모닝빵 https://youtu.be/Nliij2tldTI?si=MUyhbqlDszIzgAwm

초코 소보로빵 https://youtu.be/D_pdiXooZ3Y?si=u61M0ozdEOVMEk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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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8일 작성

안녕하세요? 🤗 

요즘 어찌 지냈는지 근황을 모아 올려 봐요.

시드니는 지금 확진자+델타변이까지 자꾸 숫자가 늘어나서 락다운 8월 28일까지 연장에 5km외 이동 금지까지 내려진 상태예요 ㅠㅠ 아마 여름이 될때까지 계속 연장각입니다.

마트만 겨우 오가고 일 갈 때 빼곤 집콕이네요.

 

호가님도 여름 휴가철에 만들어먹기 좋은 것들 올리시는데 여긴 겨울이라 생수도 실온꺼 마시면 추워지는지라 아이스크림 빙수는 입맛만 다시고 패스.. 😭

만들었던 빵 위주로 가끔 만들었어요.

요즘 여긴 밀가루 큰포대를 마트에 팔지 않아서 밀가루 대용량 사기가 힘들어졌어요. 근데 얼마 전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도매가게에 있단 정보를 입수해서 겨우 샀지요! 😆😆

그러고 며칠 후 그 근처에 확진자가 나와서 식겁했어요 😳

 

집에만 있으니 날은 춥고 자꾸 입만 심심해져서 꽈배기나 만들어볼까 하고 만들고 있으니 도넛광인 신랑이 동그랗게도 해 달래요.

그래서 베이글 영상을 참조해서 몇개는 동그랗게도 해봤어요. 영 별로네요 😅 중간에 막 갈라지고 🤣

 

튀겨놓으니 그래도 봐줄만 하더라고요.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꺼는 몇 개만.. 흰설탕으로.

 

꽈배기의 대부분은 신랑이 좋아하는 시나몬 슈가를 사다가 뿌려줬어요.

전 시나몬 냄새만 맡아도 두통이 생겨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요, 희안하게도 통에 든건 머리 아픈데 꽈배기에 묻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머리 아픈 냄새 대신 달달한 향이 되네요. 신기했어요.

찹쌀 가루 덕에 쫄깃쫄깃 식감이 좋아서 두 번 해 먹었어요😁

제가 몰랐는데 꽈배기 좋아하네요 🤣🤣🤣

두 번째엔 절반이 제 꺼 ㅋ

 

그리고 또 어느 날은 르방 냉장고서 꺼내서 밥도 주고 플랫브레드도 만들었는데 어쩌다보니 1/2 반죽으로 한다는게 2배로 물 넣고 너무 질게해서 마치 호떡반죽처럼 됐어요.

그래서 어라? 꽈배기 굴리고 나서 남은 시나몬 슈가 있는데 혹시! 안에 넣아볼까 해서 넣고 감싸서 구워봤어요.

오오 ~ 앞에 5개 보이시나요? 그럴싸하죠? 😁

저래뵈도? 르방이 들어간 호떡입니다 ㅋ

씨앗이나 땅콩이 있었다면 대충 가루내서 시나몬 슈가랑 같이 넣었음 완벽했을텐데 갑자기 하느라고 호두라도 넣을껄 그냥 시나몬 슈가만 넣었네요. 😅

 

플랫 브레드 반죽이라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서 마치 오븐에 구운 것 같은 기름이 줄줄 흐르지 않는 호떡이 됐어요. 👍

신랑은 호떡 맛나다고 한 방에 호로록 다 먹어 버렸어요. 총 6개 구웠는데.

전 시나몬 향이 머리 아파서 꺼려지는 식재료라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이 호떡도 시간 지나니 괜찮아져서 1개 단면 자르고 나서 맛만봤어요. 😅

르방 키우시는 분들 중에 시나몬 좋아하심 플랫 브레드 반죽 약간 무르게 하셔서 안에 시나몬 가루+씨앗이나 땅콩가루 넣고 호떡 만들어 보세요 별미입니다 ㅎㅎ

 

그리고 요새 에어 프라이기도 종종 사용하는데 생닭 사다가우유에 30분~ 1시간 사이 담궈놨다 소금 후추 뿌려서 30분 구우니 맛난 치킨이 되더라고요 😍😍😍

에프 산 지 얼마 안되서 신세계네요 🤩😆😆😁😁😁

 

호주 마트는 치킨을 부위별로 팔거든요. 닭 날개랑 봉이 같이 붙어 있는 걸 총 4킬로 사서 에프에 돌린 다음 간장닭 양념닭 후라이드 3가지로 먹고, 닭 다리만 또 2킬로 사다 먹고 했어요.

닭 다리보다 날개랑 봉이 더 맛나네요.😍😍

.

그리고 그제는 백신 2차 주사도 맞고 왔어요. 화이자로요.

남자 간호사분이 놔주셨는데 2차는 더 증상이 오래가네요.

1차땐 팔만 많이 묵직하고 땡기면서 45도 이상 안 올라갔고 진통제 8시간 간격으로 3번 먹고 괜찮았는데 이번엔 진통제 6시간 간격으로 6번이나 먹었어요. 자다가도 깨서 6시간 간격으로 먹을 정도네요. 만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팔이 뻐근합니다. 어젠 진짜 죽는 줄...😱

온몸이 마디마디가 다 아프고 겨드랑이쪽도 붓는 느낌에 묵직하고 팔은 건드리지도 못하게 아프고... 2박 3일은 아팠네요.

내일부턴 그래도 다시 일상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팔도 올라가고 약간 통증이 있긴하지만요.

사람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경우엔 만 이틀 정도면 정상생활 가능해지네요.

 

오늘 달력을 보니 벌써 입추가 지났더라고요.

그 말은 여긴 입춘이 지난 거겠죠?

코로나가 설쳐댈 수록 자연은 외려 더 깨끗한 느낌입니다.

한국도 청장년층 예약 시작한다고 하던데 모두 무사히 백신 잘 맞으시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래요. 🤗

 

참고 영상

찹쌀 꽈배기 https://youtu.be/8wWxp7z2h1M?si=FCfan4ckb2IHAdBt

천연 발효종 르방 스타터 만들기 https://youtu.be/0hfboDbajhg?si=sxpc1k3_BhB1B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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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0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많은 호빵님들께서 극찬하신 소금빵을 만들었어요.

저녁으로 간만에 된장찌개 진하게 끓여 쌈채소와 거하게 먹고나서 움직이다보니 저녁 늦게 마무리를 했네요.😅

 

전 크로와상도 어려워서 안해봤는데요.

참 성형은 똥손이예요 ㅋ

모양이 삐뚤빼뚤 제각각입니다. 🤣

맨 아래 젤 긴게 처음 만 건데 하고보니 너무 넓게 밀어서 모양이 길쭉길쭉...🙄

아..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 담부턴 그나마? 좀 낫네요 😆

너무 옆으로 넓게 밀어가지고 ㅎㅎ

지그재그로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게 보이시나요?😁

제 오븐은 미니라서 서로 붙거나말거나 😑

한 번에 다 굽는게 저는 더 중요해서 다다닥 붙였음다. 😅

그래도 다 잘 익었어요 😊

 

사진으로 볼 땐 별로였는데 만들어 나온 실물 자태를 보니 맛있어 보입니다. 😂

되게 뽀샤시 해요 ㅎ

 

무슨 굼벵이 애벌레 모아논 것도 같고 ㅋ

2차 발효 후 굽고 좀 부푸니까 귀여워졌네요 😆

그래도 소금빵이니까 절반은 오리지널로 속에 버터 넣고 소금 올려 만들고, 2개는 흑임자와 체다치즈, 2개는 참깨와 모짜렐라치즈로 했어요.

 

왜 인기있나 했더니 빵 식감이 쫀득쫀득하니 좋네요 😄

모짜렐라치즈 들어간게 버터보다 더 낫더라고요 전. 😆

크림치즈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아 안 했어요.

요거 10g넣자고 250g 하나 따기도 그렇고..😅

 

밤 10신데 2개 먹었어요 ㅠㅠ

달밤에 체조하러 갑니다....ㅜㅜ

 

참고 영상

더 쉬워진 소금빵 https://youtu.be/Vdg7VMpTqUE?si=W1oupNplHlLf9fMU

소금빵 https://youtu.be/1e95lo0T41w?si=eAALtA-aX2xfq0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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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9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부모님께로부터 빨간컵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왔어요.

이벤트 해주신 호가님, 그리고 한국에서 택배부치시느라 고생하신 눈송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제 것은 250ml 짜리지만 엄마는 계량컵 자체가 없으셔서 엄마한테 드리며 잘 쓰시라고 했어요. 😄

나중에 한국 가서 빵 만들면 필요하기도 하구요 😁

 

이쁜 손글씨가 구겨졌는데 따로 두면 잃어버릴까봐 제가 한국 가면 줄 거라고 컵 안에 같이 넣어놨더니 저리됐다시네요 😅

쨍한 빨강색 컵이 참 이쁘네요 😆

오래도록 감사히 두 분의 노고를 생각하며 잘 쓰겠습니다. 🤗

 

그리고 어젯밤에 르방으로 치아바타 세 번째 도전했어요.

 

저녁에 반죽하고 날이 너무 추워서(3도까지 떨어짐) 사워도우처럼 9시간 밤새 실온 발효 후에 2차 발효 실온 1시간, 그리고 굽기할 때 이번엔 중간단 대신 아랫단 열선에 최대한 가까이 해서 구웠더니 훨씬 잘 나오고 떡짐이 사라졌어요. 😆

오른쪽은 10도씩 더 해서 10분씩 더 길게 구웠고 왼쪽은 원래 시간대로 그치만 온도는 10도씩 높여서 구웠어요.

 

 

그리고 짙은 애는 2차 발효 1시간, 옅은 애는 아침에 볼 일 있어 나가야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2차 발효를 4시간 정도 실온에 뒀더니 과발효 됐는지 더 시큼시큼합니다.

1차 실온 발효 시간이랑 2차 실온 발효 시간을 조금 더 줄이면 신맛이 조금 더 줄겠죠. 점점 줄여나가 봐야겠어요.

조금 시큼해도 너무 맛있고 떡지지 않아 최곱니다 😆

최적의 발효시간을 찾아가며 르방빵 만들기 재밌네요~ 😁

 

참고 영상 

천연 발효종 르방 Levain 스타터 만들기 https://youtu.be/0hfboDbajhg?si=egPYwCpadNfCaZE7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t6RAcZ7uYbcPH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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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드디어~~~

어제 밤에 접어주고 실온발효했던 깜빠뉴를 만들었습니다~ 😍 와아아~~~~~`

겨울이라 실온 발효를 10시간 해줬더니 이렇게 부풀었네요. 😅

 

하나는 시댁 선물, 다른 하나는 제꺼 😁

 

우리 뽀글이가 밤새 열심히 발효해서 기포도 숭숭 올라와 있어요 😆

 

접기해주려고 건드리니 거미줄처럼 발효가 매우 잘 됐네요 😄

그리고 나온 결과물. 🤗

 

제 오븐은 미니라서 더치 오븐은 들어가지도 않아 뚝배기에 했어요 😆

깜빠뉴건 아티산 브레드건 뚝배기에 구울 때마다 최고 부피를 경신했는데 오늘 또 그렇네요 ㅋ

높이가 10cm이 넘습니다 ㅎㅎ

 
 

뚝배기의 단점은 허리가 잘록해서 나중에 꺼낼 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랫쪽이 더 넓대대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러뜨려야지만 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뚝배기 안이 좁기 때문에 쿠프가 잘 열리지 않고 무슨 모양을 내도 다 그냥 합체해버립니다 😅

그래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하죠~🥰 맛있고요 😆😆

 

 
 

오늘 이 깜빠뉴는 어떤 맛일 지 매우 궁금하지만 이 아이는 시어머니께로~ 😄

 

 
 

두 번째 깜빠뉴는 오븐에서 익어가는 중인데 앞에 깜빠뉴가 익길 1시간 기다리느라 더 발효가 되서 10분만에 뚝배기 뚜껑 열고 올라옵니다 🤣

빨리 익어라 깜빠뉴야~~

아,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

 

드디어 겨우겨우 꺼낸 깜빠뉴! 😍 야~호~~~~`ㅋ

너무 부풀어 윗면이 살짝 탔어도 최대의 결과물이 나왔어요🤗

미니 오븐서 높이 12cm 깜빠뉴라니~!

게다가 가위집 칼집 아무리 내봤자 뭉개졌던 쿠프도 나름? 살아있습니다 🤣🤣

 

 
 

오잉? 그리고 이 큰 깜빠뉴가 부수지 않았는데 쇽 뚝배기서 빠져 나왔어요. 와~ 내게 처음 온 깜빠뉴가 효자깜빠뉴예요 ㅠㅠ

 

 

우리 뽀글이 열일한 거 보이시나요? 🤣🤣

속에 구멍은 숭숭숭 나있고 속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요~

겉은 너무 바삭바삭..ㅠㅠ

약간 신맛이 있지만 최곱니다. 🤭👍👍👍

전 이제 이 멋진 깜빠뉴와 냠냠 맛난 점심 먹으러 갑니다~ 😉

 

참고 영상

깜빠뉴 https://youtu.be/aGdn9D09Eag?si=5gA2GhC_TzKtnR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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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4일 작성

 

올리브 양파 파마산치즈 치아바타

안녕하세요?🤗 

저녁으로 먹으려고 이름도 긴 치아바타를 만들었어요.

3번 접고 나서 바로 수영장 갈 시간이 되는 바람에 반죽통째 냉장고에 3시간 있다가 꺼내서 반 잘라 모양 잡고 30분 정도 찬기 뺀 다음 구웠어요.

과발효된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

호가님 레시피 밀가루 2컵 정량해서 2개 나왔는데 신랑은 샌드위치해서 먹고 전 그냥 그대로의 쫄깃하고 뜨끈한 맛을 느끼며 바로 먹었어요 😆

치아바타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늘 최고로 맛있어요👍

겨울이라 폴딩할 때 따뜻한 물에 손 적셔 접어주니 발효 팍팍되서 좋네요 😁

 

참고 영상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pQ4fgD5IC_tp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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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딸기&귤 생크림 케잌을 만들었어요.😍

와.. 제가 케잌을 다 만드는 날이 오네요 😆

생일도 아니고 특별한 날도 아니지만 연습삼아.. ㅎㅎ

다음 달에 신랑 생일이 있어서 미리 연습차.. 😁

딸기만 하려다가 호가님 영상에서 언급하셨 듯 맛도 없으면서 비싸기만한 호주 딸기인지라...

정말 맛난 걸로 고르기가 어렵거든요. 물 맛인 경우가 많아서 한 팩만 사고 뭘로 속을 채울 까 고민하다 귤로 선택해봤어요 😄

제누와즈는 어제 만들어서 하룻밤 식혔습니다.

미니 오븐이라 제누와즈 굽기전에 어제 오렌지 파운드를 구워서 예열없이 바로 했는데 맨 아랫단에 했음에도 열이 과했는 지 제누와즈가 오버베이킹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나중에 먹고서야 알았는데 제누와즈가 부드럽지 않고 몇날 며칠 전에 만들어 둔 거 마냥 푸석푸석하네요 😱

더 작은 케잌 틀을 사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속과 토핑 재료들이예요.

딸기를 반으로 자르니 나중에 컷팅할 때 호가님 힘들어 하시길래 전 더 얇게 썰었어요 ㅎㅎ

그러고 딸기가 맛없을까봐 그런 것도 있어요 😅

귤도 껍질까고 실제로는 안에 넣을 때엔 속에 막 같은 것도 까줬어요 그래야 잘 썰릴 것 같아서요 😄

그리고 샌드용 크림을 만들어서 안쪽 채우기 시작~

샌드용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들어가서 참 맛나요 😍

 1층은 이렇게... 딸기를 바깥으로

막 제누와즈가 퍽퍽해서 부스러기 떨어지고 생난리 ㅋ

2층은 반대로 귤을 바깥에다 올렸어요.

그래야 골고루 딸기도 귤도 먹을 것 같아서요 😉

또 막 한바탕 난리치고 나서 일단 속은 다 채웠네요 😁

첨 해보는 거라 막 울퉁불퉁 엉망진창 ㅋ

돌림판도 없어서 그냥 납작한 접시에다가 손으로 돌려가며 했어요 😁

그리고 생크림 휘핑해서 위에 바르고 데코를..

생크림을 왜 단단하게 하지 않고 야간 흐믈흐믈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대로 했는데 옆부분을 매끄럽게 바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

그래도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스윽 위로 밀어올려줬어요 🤣🤣 스타일이라고 치고 ㅋ

위에 토핑은 원래 짤주머니로 크림짜서 그 위에 딸기 한 조각 올려서 조각케잌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딸기가 많이 없고 이쯤 되니 짤주머니용 크림 또 만들기 구찮.... 🙄

그냥 얹었어요 ㅋ

슈가 파우더 살짝 뿌려주고요.. 😄

단면은 요렇게 됐어요. ☺

제누와즈가 오버베이킹되서 시커머튀튀하고 빵도 막 두껍게 자르고 그랬지만 맛은 좋더라고요 😆

케잌 싸이즈가 꽤 크던데 다음엔 좀 더 작은 틀로 작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

그리고 물맛인 줄 알았던 딸기는 새콤하니 괜찮았고 귤은 그 자체로서는 맛났는데 생각보다 케잌안에서는 싱겁더라고요 😅

담엔 제누와즈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면 대박일 것 같아요 👍

 

참고 영상

제누와즈 https://youtu.be/NoDdxdYM4z0?si=NDOgv15C05VSJunN

딸기 케이크 https://youtu.be/kdRb5F8Wx_U?si=QpvUOrSg66IOcn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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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6일 작성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너무 암것도 못해서 이번 주는 기운내서 호빵님들께서 추천해주신 건포도 식빵을 저도 만들어봤어요 😆

오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4굽을 해버렸네요 🤣🤣🤣

비스코티, 제누와즈, 오렌지 피운드 그리고 레진 브레드.

저는 식빵과 건포도는 그냥 그런데 이번엔 호빵님들 의견을 믿고 왕창 넣었어요 ㅋ

견과류도 왕창 ㅎㅎ

 

호가님 영상에서 덧가루를 너무 적게 쓰셔서 붙었다셔서 저는 좀 넉넉하게 뿌렸더니 너무 뿌렸네요 🤣

반죽이 너무 건조해졌... 😅

 

호일 고깔을 씌웠는데도 살짝 오버베이킹이 되었네요.

반죽이 건조해서 그런지 옆구리도 터지고...😑

 

어제 만들었을 때는 4굽하느라 냄새에 질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침에 토스트해서 버터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

왜 내다 팔자는 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자주 만들 것 같아요 😄

단, 덧가루는 조금 적게해서 반죽이 너무 되지 않게.. 😁

 

참고 영상

레진 브레드 https://youtu.be/aZeEk9O7Dkc?si=K1-SzqNJ8e4vBC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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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 작성

오늘 드디어 저도 신상 비스코티를 만들어 봤어요 😀

마침 오렌지 파운드를 하려고 오렌지 두 개 사 놨었는데 정말이지 호가님 굿타이밍! 👏👏👏👏👏

반죽 금방해서 참 좋아요 ㅎㅎ

요렇게 슥슥 비비고

 

오븐에는 오렌지 파운드가 먼저 들어가서 익고 있어서 아몬드는 따로 후라이팬에 중약불 기름 없이 볶고

오렌지 파운드가 나온 다음에 바로 1차로 비스코티 구워주고

 

썰어서 2차로 구워 나온 비스코티입니다.

뭔가 덜 바삭바삭한 느낌입니다만 이대로도 좋은 것 같아 다음에 또 만들어보기로 하고 그냥 먹었어요.

2차는 강력굽기? 라고 되어 있던데 미니 오븐의 경우는 온도를 더 올려 구워야 하나봐요. 뭔가 좀 덜 바삭바삭해요.

그래도 맛은... 와~~ 👍👍👍👍👍👍👍

오렌지 제스트 들어가니 너무 상큼하고 맛나요 😍😍

그 자리서 한 너댓개 집어 먹은 듯 ㅠ

 

그리고 이건 오렌지를 통째로 넣은 오렌지 파운드.

시댁에 드리려고 만든 것이고요

비스코티 만드느라 오렌지 제스트 하고 남은 오렌지로는 통밀 넣고 견과류 여러가지 올려 또 오렌지 파운드 만들었습니다 😆

둘 다 약간 오버 베이킹 되긴 했지만 참 맛나보여요 ㅎㅎ

글고 원래는 제누와즈 만들어서 딸기케잌도 하려고 했는데 설거지 맨손으로 하다가 체에 또 두 손가락을 한 방에 갈리는 바람에 ㅠㅠ 베이킹은 스탑하고..ㅠ

 

지난주에 Sydney market에서 사 온 밤을 삶아서 먹고 있어요 🤣🤣🤣

참 탐스럽지요?

3kg중 마지막입니다 ㅋ 벌써 거의 다 먹었네요 밤 홀릭 😁😁😁😁

딸기생크림 케잌은 내일 다시 도전하는 걸로.. ㅠ

 

참고 영상

비스코티 https://youtu.be/ASKGPjsmLNk?si=TR0aa-8STkUJ72yw

오렌지 파운드 https://youtu.be/4E15HBbb-5o?si=tYTEqBYIQz2Xm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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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작성

이번주는 베이킹 못하게 될 줄알았는데, 역시 커피의 힘은 강한거네요 🤣🤣

낮에 정신 좀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했더니 호랑이 기운이 솟아났는지, 오늘 3굽을 했네요 😁

먼저 마트에서 베이킹 재료 장보러 가기 전에 아티산 브레드 반죽해서 발효시켜두고,돌아와서는 호두파이를 굽고, 그리고 아티산 브레드 굽히는 동안 오늘 제누와즈 사진들 보고 넘 맛나보여 구워봐야겠다 싶어 급하게 해보았네요 😄

 

아티산 브레드는 양파와 파마산치즈 가루를 넣고 뚝배기에 구웠어요.

뚝배기 240도에 예열 10분하고 240도에서 35분간 굽고 200도에서 5분밖에 안 구웠는데도 다 익었네요????

오늘 반죽도 또 뚝배기 뚜껑 열고 나오더라고요 😂😂😂

그래서 속이 빨리 익지 않았나 짐작해봅니다.

크기가 너무커서 뚝배기속에서 부풀다보니 허리가 잘록한 부분이 늘 눌려 다 익으면 꺼낼 때마다 무슨 아이 해산하는 느낌입니다... 😑

어찌나 안나오는지 ㅋ

맨날 윗부분 눌러서 부러뜨려야 나와요 ㅠ

 

빵은 오늘 만든게 여지껏 만든 것 중에 제일 잘 나왔답니다.

겉바속촉 제대로 였어요!! 👍👍

 

다만, 맛은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양파랑 파마산치즈가루가 치아바타에선 풍미가 끝내줬는데 아티산 브레드와는 어울리지 않네요. 😭😭

아티산 브레드의 그 누룽지 맛나는 느낌을 양파가 덮어버리고, 양파랑 파마산 치즈 또한 고온에서 오래 익어서 그런지 뭔가 조화로운 맛이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

 

 

그리고 갑자기 만들게 된 제누와즈.

첨 만들어봤는데, 얼마전에 롤 케잌 만들 때랑 매우 비슷해서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었어요. 😄

빵틀이 하트모양 헐거운거 밖에 없어서 분리 안되는 틀로 했는데.. 이게 또 바닥이 좁고 위로 갈 수록 넓은 형이라서 약간 삐뚤게 나왔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

호빵님들 만드신거 보고 저도 궁금해서 만들어 봤는데, 3굽이나 하고 보니, 세상에 저녁도 거르고 벌써 9시가 다됐네요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

제누와즈는 내일 잘라서 먹고, 또 낭군님 좋아하는 크림만들어서 같이도 먹어봐야겠어요. 😋😋

글고 빠른 시일내에 빵틀도 장만해서 다음 주 케잌만들기를 대비하는 걸로! 😍

 

벌써 토요일도 거의 다 갔네요.

호빵님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

 

참고영상

아티산 브레드  https://youtu.be/OqT1unpL_oI?si=m33rMBoRt5IgPOdQ

제누와즈  https://youtu.be/NoDdxdYM4z0?si=KMkrxiaY7Uux2v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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