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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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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9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부모님께로부터 빨간컵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왔어요.

이벤트 해주신 호가님, 그리고 한국에서 택배부치시느라 고생하신 눈송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제 것은 250ml 짜리지만 엄마는 계량컵 자체가 없으셔서 엄마한테 드리며 잘 쓰시라고 했어요. 😄

나중에 한국 가서 빵 만들면 필요하기도 하구요 😁

 

이쁜 손글씨가 구겨졌는데 따로 두면 잃어버릴까봐 제가 한국 가면 줄 거라고 컵 안에 같이 넣어놨더니 저리됐다시네요 😅

쨍한 빨강색 컵이 참 이쁘네요 😆

오래도록 감사히 두 분의 노고를 생각하며 잘 쓰겠습니다. 🤗

 

그리고 어젯밤에 르방으로 치아바타 세 번째 도전했어요.

 

저녁에 반죽하고 날이 너무 추워서(3도까지 떨어짐) 사워도우처럼 9시간 밤새 실온 발효 후에 2차 발효 실온 1시간, 그리고 굽기할 때 이번엔 중간단 대신 아랫단 열선에 최대한 가까이 해서 구웠더니 훨씬 잘 나오고 떡짐이 사라졌어요. 😆

오른쪽은 10도씩 더 해서 10분씩 더 길게 구웠고 왼쪽은 원래 시간대로 그치만 온도는 10도씩 높여서 구웠어요.

 

 

그리고 짙은 애는 2차 발효 1시간, 옅은 애는 아침에 볼 일 있어 나가야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2차 발효를 4시간 정도 실온에 뒀더니 과발효 됐는지 더 시큼시큼합니다.

1차 실온 발효 시간이랑 2차 실온 발효 시간을 조금 더 줄이면 신맛이 조금 더 줄겠죠. 점점 줄여나가 봐야겠어요.

조금 시큼해도 너무 맛있고 떡지지 않아 최곱니다 😆

최적의 발효시간을 찾아가며 르방빵 만들기 재밌네요~ 😁

 

참고 영상 

천연 발효종 르방 Levain 스타터 만들기 https://youtu.be/0hfboDbajhg?si=egPYwCpadNfCaZE7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Ut6RAcZ7uYbcPH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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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드디어~~~

어제 밤에 접어주고 실온발효했던 깜빠뉴를 만들었습니다~ 😍 와아아~~~~~`

겨울이라 실온 발효를 10시간 해줬더니 이렇게 부풀었네요. 😅

 

하나는 시댁 선물, 다른 하나는 제꺼 😁

 

우리 뽀글이가 밤새 열심히 발효해서 기포도 숭숭 올라와 있어요 😆

 

접기해주려고 건드리니 거미줄처럼 발효가 매우 잘 됐네요 😄

그리고 나온 결과물. 🤗

 

제 오븐은 미니라서 더치 오븐은 들어가지도 않아 뚝배기에 했어요 😆

깜빠뉴건 아티산 브레드건 뚝배기에 구울 때마다 최고 부피를 경신했는데 오늘 또 그렇네요 ㅋ

높이가 10cm이 넘습니다 ㅎㅎ

 
 

뚝배기의 단점은 허리가 잘록해서 나중에 꺼낼 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아랫쪽이 더 넓대대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러뜨려야지만 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뚝배기 안이 좁기 때문에 쿠프가 잘 열리지 않고 무슨 모양을 내도 다 그냥 합체해버립니다 😅

그래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하죠~🥰 맛있고요 😆😆

 

 
 

오늘 이 깜빠뉴는 어떤 맛일 지 매우 궁금하지만 이 아이는 시어머니께로~ 😄

 

 
 

두 번째 깜빠뉴는 오븐에서 익어가는 중인데 앞에 깜빠뉴가 익길 1시간 기다리느라 더 발효가 되서 10분만에 뚝배기 뚜껑 열고 올라옵니다 🤣

빨리 익어라 깜빠뉴야~~

아,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

 

드디어 겨우겨우 꺼낸 깜빠뉴! 😍 야~호~~~~`ㅋ

너무 부풀어 윗면이 살짝 탔어도 최대의 결과물이 나왔어요🤗

미니 오븐서 높이 12cm 깜빠뉴라니~!

게다가 가위집 칼집 아무리 내봤자 뭉개졌던 쿠프도 나름? 살아있습니다 🤣🤣

 

 
 

오잉? 그리고 이 큰 깜빠뉴가 부수지 않았는데 쇽 뚝배기서 빠져 나왔어요. 와~ 내게 처음 온 깜빠뉴가 효자깜빠뉴예요 ㅠㅠ

 

 

우리 뽀글이 열일한 거 보이시나요? 🤣🤣

속에 구멍은 숭숭숭 나있고 속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요~

겉은 너무 바삭바삭..ㅠㅠ

약간 신맛이 있지만 최곱니다. 🤭👍👍👍

전 이제 이 멋진 깜빠뉴와 냠냠 맛난 점심 먹으러 갑니다~ 😉

 

참고 영상

깜빠뉴 https://youtu.be/aGdn9D09Eag?si=5gA2GhC_TzKtnR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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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작성

안녕하세요? 🤗 

오늘 대망의 깜빠뉴를 만드는 날인데....

어제 두 번째 르방이 저녁 늦게 완성이 되어서 자러가기 전에 밥 주고 저어서 냉장고에 넣고 잤어요.

어쩌다보니 르방이 두 통 모두 냉장고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꺼내서 밥을 주었죠.

그런데 유리병이다 보니 차갑고, 안에 르방은 찬 것, 밥은 따뜻한 물과 밀가루...

예전에 어머니께서 "음식은 찬 것과 더운 것이 섞이면 잘 쉰다!" 하셨던 말씀과 병이 이리 차가우면 안에 물이 따뜻한 들 얘들이 언제 부풀겠나 싶은 거예요.

그래서 히터를 틀어 혹시 너무 뜨거우면 르방이 죽을까봐 온도를 체크하니 히터 앞에 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가길래 약간 간격을 띄워서 26도 언저리 되는 부근에다가 병을 놔두고 돌려가며 골고루 뎁혀(?)줬더니~

대에박~ 르방이 3시간만에 이리 후딱 컸습니다. 😆

근데 호가님은 아직 깜빠뉴 소식이 없고~~ 😔

넘칠락말락하는 얘네들을 가지고 flat bread를 만들어 보았어요 😀

본격 르방 소진용 빵이죠 🤣🤣

호가님께서 어제 르방 소진용으로 알려주신

Flat bread recipe는 이렇습니다. 🤗

 

르방 1컵 약 220g

물 1/4컵 (반죽 정도에 따라 가감)

식용유 1/4컵

설탕 1큰술

소금 1 티스푼

중력분 2컵

 

일반 식빵 만드는 정도의 반죽

건가루 사라질 정도로 10번 정도 반죽하고

동그랗게 뭉쳐서

3시간 정도 실온에 놔 두었다가

6개로 분할해서

밀대로 밀어주고 (대략 3mm두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치지 말고 중약불로 해서

앞뒤로 각 2~3분 구워보세요.

 

르방이 너무 많아 2배합으로 했고 실온에서 3시간 놔뒀더니 이스트 넣은 것 마냥 거미줄이 생겼어요 😁😁

향도 이스트랑 다르게 살짝 달큰 시큼한 좋은 향이 납니다.

부드럽고 반죽에서 이미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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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되는데 공갈빵 마냥 부풀어요~ 🤣🤣

굽기가 너무 재밌네요 ㅎㅎ

앞 뒤로 3분간 구워줬는데 구우면서 하나 먹어보니 얇게 하니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또띠아 느낌도 나고 맛있어요~ 빵에 깊은 맛이 납니다. 😍

르방이 들어간 걸 알아서 기분 탓인가요 ㅋ 😁

 

 

그리하여 큰 것 작은 것 다 해서 총 15장이 생겼어요 🤣

사진에서 처럼 큰 것도 있지만 아래엔 뭘 찍어 먹기 좋게 작게 만든 것도 있답니다. 😄

내일 안에 양상추랑 토마토 닭고기 피클 넣고 소스 좀 해서 Wrap을 만들어 볼까해요~ 😆

스프나 요거트 꿀을 찍어 먹어도 좋고 인도의 난처럼 카레나 뭐 그런것들 찍어 먹어도 좋고 구워서 바삭하게 먹어도 좋다는군요 😄

먹는 법을 몰라서 더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오늘 1통은 그렇게 flat bread로, 나머지 통의 1/2은 반짝민님 도움으로 치아바타를 했어요 🥰

아무 것도 안 넣은 호가님 버전 그대로의 레시피로 반죽해서 3번 접어주고 냉장실에 숙성중입니다. 😍😍😍

깜빠뉴 영상이 늦어지니 우리 뽀글이 르방은 배가 고픈지 자꾸 내려가길래 밥 줘서 냉장실에 자러 보냈(?)어요 ㅎㅎ

깜빠뉴는 내일 다시 깨워서 도전하기로 하고 내일 아침은 Flat bread로!

르방 완성하신 호빵님들 Flat bread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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