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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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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8일 작성

호주는 내일 어머니날이예요.

한국처럼 어버이날이 아니라 Mother's day, Father's day가 나뉘어져 있답니다. Children's day 는 아예 없구요 😳

호주 와서 충격 먹은 것 중에 하나죠 😁

그러고보면 한국이 더 선진국인가? 싶어요 ㅎㅎ

각설하고, 내일 어머니.날이라 커피를 좋아하시는 시어머니를 위하여 티라미수 케잌을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 중입니다. 😆

 

케잌 데코레이션 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

지난번에 삐뚤빼뚤해서 이번에는 크림 넉넉하게 해서 잘 해보려고 했는데 ㅠㅠ

짤 주머니서 크림이 녹아서 푸슝~ 나와버리는 바람에 저렇게 뭉개졌습니다 😱😱

그래도 시어머니께선 천사의 마음씨를 갖고 계시니 이쁘게.봐주시겠지 하며 위로를....

아님, 코코아로 덮어버릴까요? 🤣🤣🤣🤣

어째 고치려 하면 할 수록 망해가는 것 같아 일단 걍 놔뒀어요 😭

호주는 영국 연방국가라서 영국식 영어를 따라 Mom이 아니라 Mum이랍니다 😁

 

참고 영상

티라미수 케이크 https://youtu.be/uKhERif9le0?si=Xw6qQSDXQauOB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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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일 작성

오늘 드디어 제가 티라미수를 만들었어요! 꺄아아~~~` 😆

우선 완성작부터 보시죠. 😁

 

오후에 호가님 영상 여러번 보며 숙지하고 재료 모아서 크림까지 다 휘핑했는데 크림 사진이 없네요😅

 

 
 

3단까지 올리는데 테트리스 게임하는 것 같아 채우는 재미가 있었어요 😆

2단쯤 되면 요령이 생겨 커피물 적신 후 부서지는 점을 이용해서 더 꼼꼼하게 채우게 되요 🤣

그리하여 3단까지 채우고,

 

 

완성작이 이 모양입니다. 😱

세상 못난 티라미수 케잌이 됐네요 🤣🤣🤣

 

케잌 데코는 아무나 예쁘게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

레이디 핑거 다 채우고 2조각이 남았는데 그냥 먹기 싫어서 커피물 적셔 11자로 올렸네요? 올리고 보니 이건 아닌데... 싶고 ㅋ 다시 꺼내자니 뭉개지고 😱😱😱

그래서 위에 크림으로 덮으니 이젠 데코할 크림이 모자라네요 😂

짤주머니 깍지?를 영상에서 호가님이 쓰신 건 어떤건지... 마들렌 만들때 둥근 모양 일자로 나오는거 그거 써 본 후 첨 짤주머니로 뭘 해본거라 알 수가 없는데다가 모자라는 크림을 끝까지 짜서 쓰려다보니 공기도 푸슝~ 나오고 ㅋㅋㅋ 난리쳤어요 😅

 

어쨌거나 그리하여 드디어 완성은 했는데, 우리 낭군님은 커피 알러지가 있어서 커피를 못마십니다. 😔

커피가 들어가는 건 다 못 먹어 죄다 제 차지죠. 😅

그래서 티라미수도 신랑이 시댁 출타중일 때 만든 건데, 혼자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커피를 엄청 사랑하는 동네 친한 언니를 소환했어요 😁

같이 맛보려고 연락하니 마침 식구들 다 외출하고 혼자 저녁먹게 생겼다 해서 티라미수 케잌을 언니네 들고 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굳을 동안 언니랑 같이 저녁식사를 했죠.

언니에겐 쌍둥이 아들이 있는데 언니왈~ 모레가 얘네 생일이랍니다. 🤠 크아~ 타이밍 좋고~!! 👍👍

친구들이랑 오늘 생일파티 한다고 나간거라네요.

저녁식사하고 언니네 다시 돌아오니 언니네 식구들이 다 돌아와 있길래 애들 생일 축하한다고 초 하나 꽂아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줬어요 🤣🤣

 

 

못난이 티라미수 케잌이라도 초 꽂고 저녁 형광등 조명빨이 들어가니 그럴싸하지 않나요? 😍😍

코코아 파우더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니 벨벳마냥 보들보들하게 보이고 중간에 어색하기 짝이 없던 무늬도 나빠보이지 않아요 ㅋ

 

 

단면은 이랬어요 😁

언니네 쌍둥이 중 동생에게 잘라서 담으랬더니 옆으로 철푸덕 ~ ㅋ

그래도 맛있다며 아이들은 8등분 중 2조각씩 먹고

형부도 안 달아서 좋다하시고 언니도 맛나다고 하네요 😄

제 입에도 많이 달지 않고 커피향도 적당하니 좋았어요.

매번 맛나고 쉬운 레시피 감사합니다 호가님~♡

덕분에 의도치않게? 오늘 생일 축하도 해주고 맛난 티라미수 케잌도 먹었네요. 😆😆😆

 

이번에 티라미수를 만들고 느낀점

- 크림치즈 휘핑기로 풀 때 그릇은 속이 깊은 볼을 사용하세요. 2.5리터? 정도 되는 볼을 사용했는데 크림치즈를 냉장고서 바로 나온 것을 휘핑기로 풀어 주려고 돌리니 약간 딱딱해서 밖으로 튀고 난리였어요 😅

- 케잌틀이 동그란게 아니라 하트 모양이어서 커피물에 적시기 전에 마른쿠키로 미리 공간 채우는 연습을 해서 사진을 찍어두고 봐가면서 하니까 2단 3단이 편했어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 레이디 핑거 쿠키는 진짜 5초 지나면 뭉게져서 위치 이동이 어려워져요 ㄷㄷ

하지만 뭉게지는 점을 이용하면 조금 크게 잘라도 밀어 넣으면 쉽게 부서지니 공간을 꽉채우기가 쉽고 재밌었네요. 😁 틀만 높으면 10단도 채울 수 있겠던데요 🤣🤣🤣

 

그리고 질문 있어요~ 🙋‍♀️

1. 티라미수가 생각보다 촉촉이 아닌 축축한 느낌이 강했어요. 레이디 핑거에 구멍이 나 있어 커피물에 적실 때 푹 담그니 공기가 뽀글뽀글 올라오던데 이렇게 푹 담그어야 하는 지 아니면 겉만 살짝 담궈야 하는지요? 

단면을 보니 쿠키가 커피물을 흡수해서 눅진눅진한게 있는가 하면, 덜 흡수해서 과자와 같은 색깔 그대로 남은 단면도 보였어요.

얼마나 담그어야 할지 몰라 푹 담그기도 살짝 앞뒤로 묻히기도 했거든요 😅

2. 이 축축한 느낌이 냉장고에서 오랜시간 있으면 없어지는지요? 호가님께서 2시간 이상 뒀다 드시라 하셨는데 4시간 정도 뒀는데 축축한 느낌이었어요. 호가님께 만들어 주십사 요청하기 전에 다른 유튜버 영상을 몇 군데 봤는데 하룻밤 놔둬라 했던게 기억나네요. 긴 시간 냉장보관하면 달라질까요?

3.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축축하니 오히려 냉동보관해서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케잌을 다 주고 와서 실험을 못하네요 😅 냉장실에선 며칠 둘 수 있을까요?

다음주 주말이 어머니날이라 커피 좋아하시는 시부모님께 만들어 드리려는데 좀 덜 축축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보관기간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

정답 1. 커피물을 겉만 살짝 묻힌다는 느낌으로 한쪽 담그고 뒤집어서 살짝 또 담궈도 충분함. 뽀그르르 될때까지 푹 적시지 말 것. 휘핑 크림은 말랑해질 때까지 뒀다가 주걱으로 설탕이나 슈가 파우더 넣고 섞은 다음 휘핑하면 덜 튐.

2. 1일 냉장하면 담날 먹기에 젤 좋다.

3. 3~4일 냉장보관, 3개월 냉동보관

 

 

참고영상 

티라미수 케이크 https://youtu.be/uKhERif9le0?si=Xw6qQSDXQauOB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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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작성

이번주는 운동을 심히 과하게 해서 오늘은 주말인데다 추워서 집에서 간만에 농땡이(?) 부리고 있습니다 😁

실은 등이 너무 땡겨 반 환자예요 🤣🤣 요양중...🙄

 

그제 반짝 민님과 르방에 대한 얘길 하다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최애빵으로 꼽으시는 치아바타를 이스트로 먼저 만들어먹어보고 르방을 기를 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싶어 어제 드디어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

 

발효시간만 3시간!(기다리는게 참..ㅠ)

굽는데는 의외로 뚝딱 20분만에 나오는 치아바타라 3시간 발효 압박에 미루고 미루고 미뤘던 빵인데 작정하고(?) 하니 의외로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 🤣

반죽 과정이야 재료들 전부 섞으면 되서 또 사진이 없고 마지막에 성형하고 1시간 발효 후에 사진을 찍었어요.

 

1시간 발효까지 마치니 흐물흐물 기공이 많은 것 같은 부들부들한 치아바타.

제 오븐은 미니인지라 2개를 따로 구웠어요😔

 

 

그리하여 먼저 나온 1개.

속을 갈라봤어요.

 

많은 호빵님들께서 겉바속촉이라셨는데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빵이 되게 딱딱해보였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더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네요 😳😳

치아바타도 진짜 먹어봐야 아는 맛이더라고요. 😉

아이리쉬 소다 브레드처럼 보기완 다르게(?) 매력적이네요😊

 

오븐서 나오자마자 김이 술술 나는 것을 자르니 속이 어찌나 촉촉 부드러운지 지들끼리 붙어서 첨엔 기공이 없는 줄 알았어요 😁😁

부드러워 붙어서 납작해진 것을 펴주니 구멍 숭숭 제가 봐왔던 치아바타가 뙇! 🤗

 

울 낭군님 샌드위치 초초초초초 마니아라서 빵 사이에 소시지 하나 달랑, 햄 하나 달랑, 생선도 구워서 한 가지 달랑 끼워서 참 맛나다며 잘 먹어요😅

글서 세로로 기공본다고 반 가른 것을 다시 가로로 반 갈라 넓적 샌드위치로 만들었답니다 😁

 

 

그리고 거기다 마요네즈까지 뿌려가지고 냠냠 너무 잘 먹네요 😆

진짜 맛있다고 점심식사였는데 저녁에 또 먹쟤요 🤣🤣🤣

그러는 와중에 또 한 개가 나옵니다 😁

한 개 순삭되자마자 ㅎㅎ

 

이 아이도 벌써 샌드위치가 되고 없어졌어요. 😁

하루만에 완판은 첨이네요! 😍

치아바타가 왜 인기가 많은 지 안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빵은 사진으로는 모르는 거고 직접 만들어 먹어봐야 아는 거예요. 🤔

 

치아바타를 먹어보고나니 르방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여러가지 발효빵을 구우시는 호빵님들이 너무 부러워요 꺄~~ 😆

이것보다 더 풍미가 좋은 빵을 매일 만들어 드시는 거잖아요? 😲

호주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서 초보인 제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저도 한 번 애완반죽(?) 르방을 키워볼까합니다. 😁😁

잘 할 수 있겠지요? 😉

 

질문: 치아바타 또 조만간 만들어 먹을 건데요, 양파나 마늘,파마산치즈, 올리브 이런 첨가재료는 맨 첨에 섞나요? 아님 마지막에 접어주기 전에 섞나요? 🤔 정답!! 아무때나 접을 때 섞어주면 됩니다!!

 

참고 영상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0bNXzj2O2qSLc3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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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1일 작성

오늘은 반냐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신 신상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만들어봤어요.😄

 

 

원래는 오늘 치아바타를 만들어보려고 작당(!)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카페 호빵님들 글 보다가 그만 시카고 피자에 호로록~ 넘어가 버렸지 뭐예요! 😁

피자를 원래도 참 좋아라 하는지라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보려고 재료도 다 구비해놨기에 바로 ㄱㄱ

저녁으로 먹으려고 점심 식사 후에 한 숨 돌리고 시작했어요.

피자 도우는 다음 피자를 쉽게 만들기 위하여 2배로 해주는것이 인지상정! 😉

오늘도 피자도우 반죽은 2배로 만들어 1차 발효 후에 절반은 다음을 위해 냉동실로! 😋

 

플렌타 가루(옥수수 가루)는 첨 써봤는데 노랑노랑한 알갱이들이 알알이 있어 반죽할 때도 약간 까슬한 느낌.😌

 

 

반죽1차 발효 후 펴주려니 참... 안 펴지더라고요.ㅠㅠ

피자 도우가 원래 좀 신축성이 좋잖아요.

잘 안펴져서 틀이 너무 큰가..(24cm 인데...) 그럼서 쭉쭉 최대한 눌러서 했는데, 앞으로 만드실 호빵님들... 바닥 모서리 부분 잘 눌러 주시고, 바닥은 너무 얇게 하지 마세요... 🙄

 

 

글고 토마토 페이스트 만드는데 토마토를 대충 잘랐더니 20여분간 졸이는 내내 토마토 조각들 스파툴라로 부셔주느라 20분이 후딱 갔어요. 😅

토마토는 잘게 칼로 미리 썰어주는게 낫습니다. 저처럼 대충 썰면 덩어리가 마지막까지 살아 밭에 가려할 수도 있어요 😉

 

 
 

피자도우가 왜인지 잘 안펴져서 막 억지로 꾹꾹 눌러가며 폈더니 위가 얇아졌네요...😔

어쨌건 피자도우 만들고 나서 안에 페퍼로니도 가득 치즈도 가득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올려주고 오븐으로 고고~~`

30분 중 절반 시간이 지날 때까지 울 낭군님이 외치는 슈프림 피자를 위해 나름 위에 갖가지 토핑을 준비했어요 😆

 

 

이건 순전히 제 사심이 잔뜩 들어간 초리조(Chorizo) 소시지.

구워서 두툼하게 썰어주고

 

 

빨강 피망이 없어서 있는데로 토핑 네 가지를 썰어주고

호가님께서 피자치즈가 200도에 오래 구우면 탈 수 있다셔서 15분이 지난 후에 꺼내서(!) 위에 다시 토핑했습니다 🤣🤣 나름 꼼수를.. ㅋ

 

 

15분 익은 피자를 꺼내보니 피자도우는 익으면서 줄어들 것 같아 걱정했으나 외려 위로 부풀어 올라오는 바람에 도우 부분이 열선에 가까워 오버베이킹 될 위기!! 😳

치즈 올리다가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서 사진 찍고 피지치즈 살짝 올리고

 

 

토핑으로 준비한 재료들 다 올려줬어요.

아따~~

집에서 피자 만들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토핑 욕심이 어찌나 많은 지 원.. 😁😁😁

그리고 15분을 꽉 채우면 도우가 타버릴 것 같아 중간에서 한 칸을 아래로 내리고 13분 정도로 시간을 봐가며 치즈가 녹을 만큼만 구워줬어요.

 

 
 

틀에서 꺼낼 때 밑면은 어떤가 보니 잘~ 익었네요 😆😆

시카고 딥디쉬 피자 처음 만들어 봤는데 개인적인 시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는 칼로리 팍팍 느껴지고 맛있었어요! 🤤

울 낭군님 짜게 먹는 편이라 페퍼로니 11개 조각을 반 잘라 전체를 다 덮어주고 파마산 가루도 조금 뿌려주고 소시지까지 올렸는데도 생각보다 안 짰어요. 😄

 

피자도우는 정말 좋았어요! 😍😍

평소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는데 옥수수 가루가 오독오독 씹히는 것 같은? 재밌는 식감이 새로웠고, 피자도우도 위 아래 모두 잘 굽혀서 좋았어요. 👍

폭신폭신 파는 피자빵처럼 잘 익었더라고요 😉

 

토마토 소스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 입에는 좀 달았어요. 다음에는 설탕 없이 양파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시식하실 때에는 피자가 좀 식으면 시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

전 오늘 수영 연습시간이 빠듯해서 피자가 나오자마자 바로 먹고 나가야 해서 급하게 오븐서 꺼내자마자 먹었는데 중간층에 잔뜩 들어간 피자치즈가 흐물흐물한 상태에서 틀에서 꺼내느라 한 번 엎고 그걸 다시 접시 맞대고 엎었는데...............

상상 되시죠? 🤣🤣🤣🤣

예상하시던 그 피자소스랑 토핑이 사방으로 튀고 하는 참사는 아니고 ㅋ

중간에 토핑들이 지들끼리 헤쳐모여 하고 있습디다... 😑

튼튼한? 피자도우가 살짝 오버베이킹이 되서 단단하게 토핑 주위를 두르고(?) 있어준 덕분에 소스와 토핑이 날아가는 유혈(!) 사태는 없었어요😁😁😁

그리고 딥디쉬 모양이라 자를 때 피자컷터기 뿐만 아니라 가위도 동원해서 가 쪽 빵부분을 먼저 잘라 주시고 자르시면 쉽게 조각내실 수 있습니다 😆

 

암튼 그렇게 잘랐는데.. 무슨 마그마인 줄... 🥴

한 조각을 덜어내니 모든 토핑들이 다 빈 자리가 생긴 곳으로 일제히 흘러 내리더라고요 😱

흘러 내리거나 말거나 크게 4등분 해서 한 조각씩 먹고 😁

나머지 두 조각은 피자치즈가 좀 식어서 그런지 덜 흘렀어요.

그리고 제가 피자도우를 평평하게 잘 밀지 못해서 그런지 틀의 안쪽 구석진 부분의 빵이 두껍고 가운데 부분이 얇아서 토핑들이 쏟아진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다음엔 밀대로 균일하게 밀어서 파이 하듯이 틀안에다 피자 도우를 넣어봐야겠어요. 😅

아니면... 과하게 무거운(초리조 소시지) 토핑을 얹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피자 만들때마다 토핑을 줄일 수가 없네요. 이 죽일넘의 식탐 ㅠ 😭😁😁😁

다음에 만드실 분들은 이런 점들을 참고하셔서 만드세요~ 🤗

쓰다보니 엄청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영상

시카고 딥디쉬 피자 https://youtu.be/WpfBUOylXU4?si=HTh5fS338LqB5-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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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7일 작성

어젯밤에 증편 글 올리고 나서 술빵구워야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신랑이 시댁에 가는 날이라 아침에 포카치아 후딱 구워 같이 먹고 신랑을 보내고 나서 만들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시엄니한테 통밀 단호박빵 보낼거라 말씀 드린 상태인데 포카치아는 발효 시간이 있어서 그 사에 단호박빵 만들면 되겠다 싶었죠 😁

그래서 아침부터 굽굽 시작~ 포카치아 두 판과 시엄니 드릴 통밀단호박빵을 구웠어요

동영상 어제 예습하고 오늘도 보면서 했는데 후다닥 하다보니 가끔 영상 아래 더보기에 재료만 보고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도 그랬네요 ㅠㅠ

네... 올리브유 6큰스푼을 반죽에다 전부 섞었습니다.ㅠㅠ

나중에 팬닝할때 쓴다는 거, 반죽 발효하기전에도 쓴다는 거 뻔히 봐 놓고 실전에서 이런 실수를...😱

좀 질긴 했지만 그래도 기름이라 덜 질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리하여 미니 오븐이라 절반을 던다고 덜었지만 너무 많이 덜어져 구울 때 아주 그냥 넘칠 것 같던 첫번째 판.

반만 붉은 이유는 치즈를 한 군데만 뿌려서 그렇습니다.

오리지널(?)과 치즈 뿌린 거 둘다 맛을 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

 

 
 

그리고 두 번째는 또 따라쟁이라 남들 하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버터에 마늘, 파슬리, 믹스 허브 좀 넣고 군만두님처럼 토마토도 넣어봤어요 😆

검은 올리브를 사랑해서 둘다 넣었는데 모양은 이게 훨 이쁘네요🙂

 

 
 

여기도 치즈를 과하지 않게 살짝 뿌려 굽굽..

피자와 비슷하지만 더 폭신하고 담백해서 좋네요

초딩입맛 낭군님은 왜 치즈가 부족하냐고..😅

 

그리고 시엄니 드릴 통밀단호박빵까지 오전에만 2굽했네요 😁

 

 
 
 
참고 영상
 
 
통밀 단호박빵 전기밥솥 버전 https://youtu.be/WhIzitPm73g?si=HlUKrwPnRu1ZlY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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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3일 작성 

 

오늘은 늦게까지 베이킹을 하고 있어요 😁

지금도 굽굽 진행 중...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 지 냉장실에서 시원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수플레 치즈 케잌 생각이 나서 갑자기 일 마치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

발효빵들에 비해 후딱 준비가 되니 밥솥에 넣고나서 드는 생각이 1시간 익히고 1시간 식히고 하는 사이 딴 걸 해보자 싶어 에그타르트를 또 갑자기 급하게 시작하게 됐네요 😆

 

 

제 밥솥은 효자가 아니지만 그래도 맛난 치즈케잌이 생겨서 좋아요 😆

 

에그타르트를 진작부터 하고 싶었으나 미니오븐에 들어갈 머핀틀이 없어서 계속 부엌용품점, 혹은 머핀틀 팔 만한 곳을 들락거렸는데 다들 크기가 다 커서 못만들고 있었어요.

그러다 한 대형쇼핑몰에 다이소(!)가 있길래 혹시나 하고 가보니 실리콘 쿠키틀이 있더라고요 😆

사이즈가 제 미니오븐에 딱 들어갈 너비라 이거면 되겠다싶어 들고 왔습니다.

미니 머핀틀이었으면 더 쉬웠을텐데 케릭터 쿠키틀이예요 😅😅

 

 

 
 

요렇게 생긴 애를 들고 와서 드디어 만들기 시작... 🤗

 

 

 
 

타르트지를 캐릭터 모양에 맞추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하다보니 모자른 부분도 남는 부분도 들쑥날쑥 하더니만 결국 필링이 넘치고 타고 난리.. 😂

 

 

 
 

같은 오븐 내에서도 온도가 확실히 다른가봐요.

어떤 애는 너무 부풀고 어떤 애는 거의 안 부풀고...

참 제각각 모양이더니만 식히니 푹 꺼지네요 🙄

맨 왼쪽 아래는 완전 심하게 부풀어서 타르트지 밖으로 탈출한 거 제가 접었습니다...🤣

 

저만 그런 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미니오븐이고 6개가 최대치다 보니 필링이 너무 많이 남는겁니다.

양을 절반만 할 것을, 갑자기 하느라 또 생각 못하고 시작해서 12개 분량을 어떻게 소비하지... 하다가

 

 
 

어느 호빵님께서 머핀틀이 없어서 밥그릇에 하셨단 글을 봐서 저도 밥그릇에 두 개 채웠어요 🤣🤣

 

 

 
 

모양이 빵실하니 이쁘네요 😍

그나마 제일 에그타르트 같네요 😂😂

근데 크기가 커서 속이 익었을 지 의문입니다... 🤔

 

그래도 남은 필링은 또 어디서 봤는데 필링만 구워서 먹기도 한대서 필링만 부어서 굽고 있습니다 😆

 

 

필링은 캐릭터 모양대로 나올 것 같아 기대되네요 하핫 😁

글 쓰는 사이 다 굽혀서 나왔어요 😍😍

뭔가 위는 맛나보이는 데 뒷부분은... 안습입니다.😭😭

곰보처럼 기공도 많고 모양은 제대로 안 찍히고 딱 계란 후라이 기름 너무 많이 붓고 고온에서 튀기듯 익힌 비쥬얼이랄까요 🥴 게다가 의외로(?) 물이 흥건하네요. 물을 흡수해줄 파이지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

너무 늦은 저녁이라 맛은 못봤는데 호가님 레시피가 맛은 또 끝내주니 내일이 기대됩니다 😋

 

 

참고 영상

수플레 치즈 케이크 https://youtu.be/hb8Fd2NQAyU?si=Dr6coDxogmevkLJQ

에그 타르트 https://youtu.be/qSoErTa6Yw8?si=_-ZmHTWZjGeoSz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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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 작성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이라 어제 저녁 늦게까지 찰떡파이 강행하고 밤새 푹~~ 자고 일어나 오늘은 모카빵을 만들었어요! 🙂🙃😉

발효빵은 영상을 보면서 진행하다보니 사진 찍기가 참 힘들어서 과정샷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결과물만 보시겠습니다 😅

 

요렇게 어느 호빵님께서 애타게 찾으시는 크렉이 제게는 다행히 있었습니다. 😄

위 사진은 3조각 중 2조각인데 미니 오븐이라 2차 발효 도중에 지들끼리 붙어버렸어요 😱

 

그런데 말입니다!!!

빵을 만드는 오늘 아침엔 기온이 18도로 집안이 서늘했거든요?

모든 재료는 실온이라 어제부터 꺼내놨던 버터가 말랑말랑이 아니라 약간 말랑해지려는 단계였고, 계란은 따뜻한 물에 담그려다 어제 쓰고 남은 게 있어 그걸로 대체했는데 냉장보관한 상태라 따뜻한 물에다 담궈 놨는데도 버터와 계란이 안 섞여서 애 좀 먹었습니다. 😵

혹시라도 저처럼 계란과 버터가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분 계시면 끓인 물을 부은 그릇 위에다 두고 중탕처럼 살짝살짝 뎁히면서(!) 저어주시면 잘 섞입니다 😆

망할 줄 알고 어찌나 조마조마 했는지...🤣

그리고 인스턴트 커피가루도 1티스푼의 물로 반.드.시. 잘 녹여서 부으세요...🙄

뜨거운 물 1티스푼 가장자리에 부어서 놔뒀는데 다 안녹더니만 무슨 짓(!)을해도 끝까지 안 녹아 위에 사진에 중심부분 거뭇거뭇한 게 커피가루가 다 안 녹아서 그래요 😅

그래도 뭐 그정도는 용서해줄 수 있고~

그리고 전체 덩어리서 반 나눌 때, 스크레퍼로 반죽 여러개로 나누어 썰 때 건포도가 잘려나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건포도가 잘려나가니 반죽이 거뭇거뭇해지고 건포도가 뭉개지더라고요.

보기 안 좋았어요..🙄

 

그래도 커피가루 양껏 넣고 위에 비스킷이 생각보다 촉촉해서 크렉이 안 생기면 어쩌나, 다 굽고 나서도 왤케 무르지 싶었는데 식으니 단단해지고 세상 맛있고 진한 모카빵이 되었네요😍

굽는 온도도 참새님 도움으로 200도에서 10분, 180도에서 20분하니 팬이 없는 오븐에선 같은 시간으로 뚝딱 잘 만들어져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결과물은 역시나 너~~~ 무 맛있습니다 😉 

 

 

통밀을 절반 넣었는데도 촉촉하니 맛있었고 건포도 외에도 건조 블루베리와 호두도 넣었어요. 스마일님 따라 한 ㅎㅎ

앞으로 모카빵은 이 버전으로만 만들 것 같네요 😆

 

위에 사진은 나눔한 언니네 껀데 한 알 콕 박힌 블루베리가 마치 모카빵이 소라처럼 보이고, 블루베리는 소라의 눈처럼 보이고 칼을 옆에 두고 자신의 운명을 아는 듯이 뭔가 슬퍼보이네요 😂

 

생무화과가 많아서 넣어보려고 했는데 건조 무화과가 아니라면 반죽 특징상 주물주물이 많아 안될 것 같다고 결론 내렸어요. 🙄

 

참고영상

모카빵  https://youtu.be/_UwkBZh48Ro?si=PkTCWR2xeCcM4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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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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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0일 작성 

 

 

오늘은 아침부터 비도오고 시원해서 베이킹 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토요일은 신랑이 시댁 가는 날이라 손에 뭐라도 쥐어 보내야겠다 싶어 아침부터 간단한 빵 굽기 시작!

우리 미니오븐 아마 가장 열심히 일한 날 일거예요^^

점박이가 되어가는 바나나를 구제해서 바나나빵 재료를 휘리릭 섞어 선물하기 좋게 파운드틀에 2군데 나눠 담았죠.

하나는 플레인으로 다른 하나는 아몬드랑 호두로 장식해서 시댁과 친한 동네 언니네로 갔답니다. 완성샷도 없이. 😅

영상 보며 만들다보니 사진 찍는 걸 자꾸 잊어먹습니다 😆

 

 

친한 언니네 간 바나나빵... 굽혀지길 기다리는 중.

 

그런데 바나나빵을 파운드 틀에다 구우니 정말 안 익더군요 ㄷㄷ

위가 탈까봐 고깔 씌우고 50분에서 10분 연장을 두 번 5분 연장을 한 번 하고서야 다 익었어요.

식용유 대신 버터를 넣었고 재료를 절반만 했는데 바나나가 4개 있어서 어중간하게 두느니 걍 다 넣었는데 😅

그래서 반죽이 좀 질었나 싶기도 하고... 녹였던 버터가 찬 재료들과 만나니 지들끼리 다시 뭉치고...

너무 흔한 바나나빵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만만하게 봤다가 오늘은 맘 고생 좀 했네요. "안익음"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너무 만들어먹고 싶었던 밥솥 수플레 치즈케잌을 만들었어요 🙂🙃🙂

오븐 뿐 아니라 밥솥까지 동시에 가동! ㅎㅎ

 

 

 

요거요거.. 정말 물건이예요!! 정~~말 보드랍고 입에 착 붙는 맛있음이었어요 엄지척척!! 👍👍👍👍👍👍👍

동네 언니 가족이 제 빵을 잘 먹어주는데 이건 진짜 순삭.

케잌의 부드러운 감촉이 진짜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밭솥에 만들어서 쉽기도 하고 만족도 최상상상👍👍👍👍👍👍👍 (땜빵이 생기다니! 제 밥솥은 효자가 아니었지 말입니다 🙄)

이거 만들기전까진 아이리쉬 소다브레드가 제가 만든 것 중엔 최애였는데 간식으론 이게 탑입니다. 진심 또 만들려고 식히고 슈가 파우더 뿌리자마자 한 조각 순식간에 먹고 나가서 재료 또 사왔어요.하핫! 🤭🤭

아이리쉬 소다 브레드는 밥 대신 먹기 너무 좋아서 아직도 애정하는 빵이지만요♡

 

그리고 이건 아랫층 사시는 분들과 나눠 먹으려고 만든 레몬파운드!

 

 

호가님 레시피는 양이 많아서 나눔하기 참 좋습니다😃

 

블루베리랑 아몬드로 아래는 플레인으로 하려다가,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집에 굴러다니는(?) 볶은 아몬드가 간식용으로 항상 있어요 ㅎㅎ 그래서 나름 모양낸다고 칼로 대충 슬라이스해서 좀 뿌리고, 아몬드 우유 만들고 남은 아몬드 가루도 오븐에 구워놨다 어디 쓸까 했는데 요렇게 뿌려봤어요.

아몬드만 뿌린 애는 또 완성샷 없이 떠나갔습니다. 😅

 

 

 

 

 

그래도 블루베리 얹은 애는 마지막까지 제게 남은 애라 완성샷 사진 좀 찍어줬네요 ㅎㅎ

오븐에 넣어두고 빵 나눔 배달 갔다가 돌아오니 다 구워졌는데 블루베리 때문인지 색이 어둡고 오븐을 조금 일찍 꺼도 됐겠다 싶네요. 레몬 파운드는 그래도 잘 익네요. 바나나빵에 비하면. 바나나빵 때메 시간을 조금 길게 했는데 안 탄게 다행입니다 😆

우주에 떠돌아 다니는 소행성들? 같기도 하고 뭔가 신비롭네요 😆😆

 

열나게 바나나빵 재료들 섞는 중에 휘스크 손잡이가 날아갔습니다. 연장 하나 뽀사먹었네요 😅

 
 

사진이 중구난방인데 참 안 익던 바나나브레드 2개 중에 1개랑 어제 사진찍을 새도 없이 떠나간 모닝빵 12개중 냉장실에 두었던 3개입니다. 사진이 없으니 빵을 만들어도 자랑을 못해요 🤣🤣

2차 발효할 공간이 부족해서 한 번에 12개를 못했고 외출은해야해서 일단 냉장실로 갔죠.

그 9개도 모닝빵은 다다닥 붙여서도 구우시길래 저도 미니오븐에 9개 붙여서 했고 다~ 계란 샌드위치가 되어 이미 위장 속으로 🤤

 

가스를 대충 빼서 그런가요? 표면에 기포가 뽀글뽀글... 정성을 들여야 이쁜이가 나오는데 모닝빵들이 다 점박이가 됐네요 😅

 

질문 🙋‍♀️

헛! 지금 생각난 건데 모닝빵 2차 발효 45분 안하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 밤새 있었는데 (어디서 주워 들은 건 있어서 저온발효 되겠지하고 냅둠) 아침에 꺼내서 실온에 30분쯤 뒀다 바로 구운건데, 2차 발효 45분을 하고 구웠어야 했나요? 위에 모닝빵은 아직 맛을 안봤어요

정답! 냉장보관 저온숙성후에 꺼내서 냉기를 완전히 빼고 나서 2차발효 후에 굽는 거예요.

찬기빼고 성형하고 또발효하면 잘 안부풀더라구요 그리고 반죽표면이 마르더라구요 천으로 덮어도. 그래서 구우면 윗면이 너무 딱딱하게 나오고. 찬기를 따로 빼지말고 2차 성형부터 하고 2차 발효 후 구울 것.

 

 

참고 영상

바나나빵 https://youtu.be/BpJAbDn-DNM?si=td01tmtzfyHllmSs

수플레 치즈케이크 https://youtu.be/hb8Fd2NQAyU?si=DJpjIjgxwMJDrdjN

레몬 파운드 https://youtu.be/tK1I3ajB8aI?si=Xm3Jq6zL5zKAEV1m

모닝빵 https://youtu.be/vlhbQSYNeS0?si=G06En1P7kPvvMe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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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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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5일 작성

 

 

 

이 녀석(?)은 사실 영상으로 보면 왠지 이름에 소다가 들어가서 다양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을 것 같아 영상을 볼 때엔 제가 먹으려고 만들 일은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러나~ 외쿡인 시부모님을 두고 있어서 시부모님도 신랑도빵을 주식으로 하시는지라 식사대용 빵으로 슴슴하니 좋을 것 같아 연말에 선물로 드려야겠다고 만들어 갔습니다.

만들어서 맛도 안 보고(^^;) 선물로 드렸는데 드리고 나니 걱정이 되는 것이죠. 이게 과연 괜찮을 지...

 

 
 

그래서 제껄 또 만들었습니다. 별 기대는 안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요!

잼류를 발라 먹어도 좋고~ 잼에다 생크림까지 얹으면 대형스콘같은 느낌도 있는데 막 만들었을 땐 부드럽고 담날부터는 쫀쫀한 식감도 있고 무엇보다 구수한 냄새도 좋아서 스프류에 담궈 먹거나 감바스 알아히요 같은데 찍어 먹어도 정말 좋겠더라고요.

빵돌이 신랑도 맛나다고 잘 먹었던 빵이예요.

여름인데도 4일간 실온에 있으면서 둘이서 유일하게 냉동실에 들어가지 않고 해치웠(!)던 빵입니다.

지금까지 3번 만들었는데 세 번째도 선물로 만들어서 후다닥 만들어서는 기념샷 찍을 새도 없이 가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싸이즈도 큼직하고 맛도 좋은 아이리쉬 소다빵, 호가님 덕분에 이제 식사대용 빵은 안사려고요^^

 

참고 영상:

후다닥 40분완성 소다 브래드 만들기 무반죽 무발효 초간단 "노력대비 짱맛" 아일랜드 국민빵 아이리쉬 소다빵 EASY N SIMPLE recipe, Irish soda bread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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