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거의 매주 월요일마다 아침조회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서 했던 국민체조.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할 일이 없지요.
https://youtu.be/Ur-E2QnXON4?si=dEI6SaEAxGUv69YW
요즘에도 학교에서 국민체조를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참 싫었고 왜 하는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만큼 좋은 맨손 체조가 있나 싶어요.
온 몸의 근육을 거의 다 사용해서 혈액순환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멋진 체조인데 말입니다.
자매품 청소년 체조도 있습니다. ㅎㅎ
https://youtu.be/Bf-O43xLKx0?si=UlSlEiYRmFuebdh3
청소년 체조는 중학생 때 체육시간에 배워서 잠깐 하고 그 뒤로는 잘 안했는데.. 흠...
국민체조만큼 대중적인지는 않는 듯.(제 경험상으로는..)
여기 시드니는 6월이면 늦가을이지만 지난주부터 차 앞유리가 얼만큼 꽤 추워요.
매년마다 점점 더 추워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날이 추울 때 몸을 움직여줘야 덜 추위를 느끼기에 오늘은 생각난김에 국민체조를 해봤습니다.
삐그덕삐그덕 곡소리를 내는 부분도 있고 아직은 그래도 괜찮은 부분도 많고...
두 셋트 연달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기름칠 한 것마냥 잘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운동으로는 딱히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학창시절 오랫동안 지겹도록 한 국민체조나 매일 해야겠어요.
몸도 덜 춥고 훨씬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네요 ^^
청소년체조는 확실히 10대들이 혈기왕성해서 그런지 체조가 더 격렬한데,
어깨가 아픈 저는 청소년 체조가 버거워 보이므로 국민체조를 더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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