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27일 작성
어젯밤에 증편 글 올리고 나서 술빵구워야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신랑이 시댁에 가는 날이라 아침에 포카치아 후딱 구워 같이 먹고 신랑을 보내고 나서 만들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시엄니한테 통밀 단호박빵 보낼거라 말씀 드린 상태인데 포카치아는 발효 시간이 있어서 그 사에 단호박빵 만들면 되겠다 싶었죠 😁
그래서 아침부터 굽굽 시작~ 포카치아 두 판과 시엄니 드릴 통밀단호박빵을 구웠어요
동영상 어제 예습하고 오늘도 보면서 했는데 후다닥 하다보니 가끔 영상 아래 더보기에 재료만 보고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도 그랬네요 ㅠㅠ
네... 올리브유 6큰스푼을 반죽에다 전부 섞었습니다.ㅠㅠ
나중에 팬닝할때 쓴다는 거, 반죽 발효하기전에도 쓴다는 거 뻔히 봐 놓고 실전에서 이런 실수를...😱
좀 질긴 했지만 그래도 기름이라 덜 질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리하여 미니 오븐이라 절반을 던다고 덜었지만 너무 많이 덜어져 구울 때 아주 그냥 넘칠 것 같던 첫번째 판.
반만 붉은 이유는 치즈를 한 군데만 뿌려서 그렇습니다.
오리지널(?)과 치즈 뿌린 거 둘다 맛을 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
그리고 두 번째는 또 따라쟁이라 남들 하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버터에 마늘, 파슬리, 믹스 허브 좀 넣고 군만두님처럼 토마토도 넣어봤어요 😆
검은 올리브를 사랑해서 둘다 넣었는데 모양은 이게 훨 이쁘네요🙂
여기도 치즈를 과하지 않게 살짝 뿌려 굽굽..
피자와 비슷하지만 더 폭신하고 담백해서 좋네요
초딩입맛 낭군님은 왜 치즈가 부족하냐고..😅
그리고 시엄니 드릴 통밀단호박빵까지 오전에만 2굽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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