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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메일에 이메일 계정을 만든 후로 17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블로그를 만들었다.

블로그에 관심은 있었지만,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해서 입맛만 쩝쩝 다시다가 가입만 하면 개설되는 

 

네이버 블로그를 어찌어찌 시작은 했는데, 나랑 네이버는 참 안 맞나보다.

 

어쩜 아이디를 그렇게 잘 잃어버리는 지...

 

삼 세 번을 좋아하는 나는 아이디 세 번 잃어버리고는 포기.

 


 


그러던 찰나, 우연히 티스토리 초대장 없이 블로그를 개설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드디어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컴맹에 블로그 블 자도 모르는 나이지만,

1998년 채팅이 한 창 유행할 때 우연히 스쳐 알게 되었던, 다른 하늘 아래 살면서 시를 쓰며 조국을 그리워하던 그 때

 

만났던, 지금은 이름 조차 생각도 나지 않는 그 사람처럼, 아이러니하게 나도 또 다른 하늘 아래 같은 처지에 놓여있으니

 

그 그리움을 여러방면으로 이 블로그에 풀어보고자 한다.


 


너무 많은 노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생활은 질색하는 지라, 주로 먹는 거 위주로 썰을 풀 듯. 하하하

 

 

 

 

 

한 동안 그렇게 비가 주구장창 쏟아지더니, 그 많은 비에 구름들이 다 씻겨져 내려갔나 보다.

 

이제 한 창 가을이 무르익느라 새파랗디 새파란 하늘을 보라!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다.

예전의 감성을 살려 시라도 한 편 써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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