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베이킹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5일 작성
이번주는 베이킹 못하게 될 줄알았는데, 역시 커피의 힘은 강한거네요 🤣🤣
낮에 정신 좀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했더니 호랑이 기운이 솟아났는지, 오늘 3굽을 했네요 😁
먼저 마트에서 베이킹 재료 장보러 가기 전에 아티산 브레드 반죽해서 발효시켜두고,돌아와서는 호두파이를 굽고, 그리고 아티산 브레드 굽히는 동안 오늘 제누와즈 사진들 보고 넘 맛나보여 구워봐야겠다 싶어 급하게 해보았네요 😄
아티산 브레드는 양파와 파마산치즈 가루를 넣고 뚝배기에 구웠어요.
뚝배기 240도에 예열 10분하고 240도에서 35분간 굽고 200도에서 5분밖에 안 구웠는데도 다 익었네요????
오늘 반죽도 또 뚝배기 뚜껑 열고 나오더라고요 😂😂😂
그래서 속이 빨리 익지 않았나 짐작해봅니다.
크기가 너무커서 뚝배기속에서 부풀다보니 허리가 잘록한 부분이 늘 눌려 다 익으면 꺼낼 때마다 무슨 아이 해산하는 느낌입니다... 😑
어찌나 안나오는지 ㅋ
맨날 윗부분 눌러서 부러뜨려야 나와요 ㅠ
빵은 오늘 만든게 여지껏 만든 것 중에 제일 잘 나왔답니다.
겉바속촉 제대로 였어요!! 👍👍
다만, 맛은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양파랑 파마산치즈가루가 치아바타에선 풍미가 끝내줬는데 아티산 브레드와는 어울리지 않네요. 😭😭
아티산 브레드의 그 누룽지 맛나는 느낌을 양파가 덮어버리고, 양파랑 파마산 치즈 또한 고온에서 오래 익어서 그런지 뭔가 조화로운 맛이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
그리고 갑자기 만들게 된 제누와즈.
첨 만들어봤는데, 얼마전에 롤 케잌 만들 때랑 매우 비슷해서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었어요. 😄
빵틀이 하트모양 헐거운거 밖에 없어서 분리 안되는 틀로 했는데.. 이게 또 바닥이 좁고 위로 갈 수록 넓은 형이라서 약간 삐뚤게 나왔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
호빵님들 만드신거 보고 저도 궁금해서 만들어 봤는데, 3굽이나 하고 보니, 세상에 저녁도 거르고 벌써 9시가 다됐네요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
제누와즈는 내일 잘라서 먹고, 또 낭군님 좋아하는 크림만들어서 같이도 먹어봐야겠어요. 😋😋
글고 빠른 시일내에 빵틀도 장만해서 다음 주 케잌만들기를 대비하는 걸로! 😍
벌써 토요일도 거의 다 갔네요.
호빵님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
참고영상
아티산 브레드 https://youtu.be/OqT1unpL_oI?si=m33rMBoRt5IgPOdQ
제누와즈 https://youtu.be/NoDdxdYM4z0?si=KMkrxiaY7Uux2v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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