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식물 커뮤니티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적은 글을 블로그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작성
안녕하세요 드루이드 여러분? 🤗
씐나는(?!) 주 중 보내고 계신가요? 😎
한국은 점점 겨울로~ 시드니는 날씨가 아주 요동을 쳐서 여름으로 가야 되는데 다시 겨울로??🤧
오늘도 춥습니다. 🥶
일상에 지친 회사원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시원~~ 한 사진을 가지고 와봤어요! 😆😁
(사실은 제가 이틀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하.. 밧데리 방전 )
그럼 오늘 여행지를 지도로 보겠습니다.
오른쪽에 빨간 풍선이 오늘의 목적지 왓슨스 베이 Watsons Bay 입니다.
시드니 중심지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으며 걸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
시드니에 처음 왔을 때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한 대여섯 번 정도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사진은 여러 날 찍은 거 짬뽕입니다 ^^)
걸어서도 가봤고 페리타고도 가봤고 버스타고도 가봤어요 ^^;
걸어서 가면 중간중간에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아요. 👍
예를 들자면
이 모든 사진들은 걸어가면서 찍었어요.😉
Rose Bay는 부자들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
왓슨스 베이 Watsons Bay를 가려면 페리 Ferry로 가는 것이 제일 편합니다.
시드니 페리의 중심지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서 페리를 타야해요.
서큘러 키 트레인역 (Train, 전철같은 거)에서 사진을 찍으면 좌: 하버 브릿지, 우: 오페라 하우스를 동시에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초록색 지붕이 페리 와프 Wharf예요.
이 사진이 좀 오래 되어서 지금 서큘러 키와는 빌딩이 다릅니다~ 지금은 더 많은 건물이 생겼더라고요.
오른쪽에 누런 건물은 현대미술 박물관이예요.
페리에 깃발이 붙어 있지만 호주 국기는 아니고 호주 국기와 비슷하게 만든 자체 깃발이예요..^^;
하버 브릿지 중간에 저 그물같은? 것은 새해 맞이 장식일 겁니다.
매년마다 뭘 설치를 하거든요.
해가 쨍한 날에 힘찬 물살을 가르며 하버 브릿지를 등뒤로 하고...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갑니다.
오페라 하우스 앞을 지나가면서 이렇게 인생 사진도 건지고~ 🤭
다양한 요트들도 정박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집들도 눈요깃거리지요~
운동하는 사람들은 어디나 있고, 바닥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어디나 있어요.
왓슨스 베이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풍경입니다.
여기는 로버슨 공원 Robertson Park인데요.
입구에 떡하니 있는 이 나무의 풍경도 멋지지만,
조금도 올라가서 반대편에서 와프쪽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참 멋집니다. 😆
온통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고~ 잔디도 푸릇푸릇~
조금 더 길따라 올라가면 저렇게 정자 같은 것도 있어요.
더 올라가면 하버 브릿지와 시드니 시내 건물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공원이 있어요.
왓슨스 베이에서 약간 오른쪽에 The Gap이라고 있고
그 아래 Gap Park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래요.
초록색 F가 왓슨스 베이 와프이고, 로버슨 공원, The Gap이라는 곳이랑 그 아래에 갭 공원 Gap park
여기는 The Gap의 꼭대기에서 시드니 시티(중심부를 시티라고 불러요)쪽을 향해 쳐다본 모습입니다.
하버 브릿지도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아래 초록초록한 로버슨 공원이랑 만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 부지런히 오가는 페리들과 작은 보트들.
여기는 The Gap의 왼쪽 부분이예요.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단층 뭐 그런게 떠오르는 곳입니다 ㅎㅎ
여기는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북쪽 머리(?)인데요.
The Gap 왼쪽에서 더 왼쪽으로 보이는 모습이예요.
연이 닿지 않아서 저긴 못가봤지만 저기도 산책하긴 좋다고 해요. 녹음이 푸릇푸릇~
저 너머에 시드니서 유명한 비치 중 하나인 맨리비치 Manly Beach가 있답니다.
The Gap의 오른쪽 모습입니다.
깎아 지른 듯한 층들이 멋집니다.
영화 빠삐용에서 빠삐용이 탈출하는거 보신 분~? 🙋♀️
여기서 찍었다고 하는데 맞나요?
왼쪽의 망망대해는 태평양입니다.
그래서 파도가 세요.
저 너머 녹음이 짙은 곳이 갭 공원이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양산 필수!🥵
날이 좋으면 이렇게 수상비행기들도 날아 다닙니다.
어느 날 지나가다가 봤는데 요래요래 생겼어요 ㅎㅎ
타보고 싶네요 😅
위 사진은 다른 날 찍은 거라 날이 좀 흐려요.
갭 공원을 따라서 쭉 걸으면 앞쪽은 푸르른 숲 왼쪽은 망망대해 오른쪽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시드니 시내가 보여요~
가는 길에 알 수 없는 고인돌(?)스러운 돌도 있구요.
다글다글(?) 선인장에 꽃도 펴 있구요.
그리고 저 멀리 맥콰리 등대 Macquarie Lighthouse가 있답니다.
어떤 가족이 연을 날리네요.
참 연 모양도 우리나라완 딴 판이죠?
무슨 해파린 줄;;
우리나라서는 귀한 잔디가 이나라엔 지천에 다 깔려 있어요 🙄
다른 날 찍어서 하늘 색이 다른데, 전망대 주변에는 공원이라 세상 드넓은 공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땅 그리 쓸거면 나 좀 주지...)
전망대 옆에는 알 수 없는 저런 것도 있습니다.
이과분 나와주세요~ 저건 뭔가요? ^^;
어스름 해질녘이 되면 이렇게 노을도 집니다.
왓슨스 베이의 페리는 일찍 끊기는 편이라서 별을 볼 수 없지만
잠시 언급했던 맨리 비치행 페리는 밤 늦게까지 다니는데, 맨리행 페리에서 은하수도 봤답니다 >_<)
오늘은 시드니 중심부에서도 인기있는 왓슨스 베이를 가봤어요.
즐감 되셨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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