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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9일 작성

오늘 드디어 저도 신상 비스코티를 만들어 봤어요 😀

마침 오렌지 파운드를 하려고 오렌지 두 개 사 놨었는데 정말이지 호가님 굿타이밍! 👏👏👏👏👏

반죽 금방해서 참 좋아요 ㅎㅎ

요렇게 슥슥 비비고

 

오븐에는 오렌지 파운드가 먼저 들어가서 익고 있어서 아몬드는 따로 후라이팬에 중약불 기름 없이 볶고

오렌지 파운드가 나온 다음에 바로 1차로 비스코티 구워주고

 

썰어서 2차로 구워 나온 비스코티입니다.

뭔가 덜 바삭바삭한 느낌입니다만 이대로도 좋은 것 같아 다음에 또 만들어보기로 하고 그냥 먹었어요.

2차는 강력굽기? 라고 되어 있던데 미니 오븐의 경우는 온도를 더 올려 구워야 하나봐요. 뭔가 좀 덜 바삭바삭해요.

그래도 맛은... 와~~ 👍👍👍👍👍👍👍

오렌지 제스트 들어가니 너무 상큼하고 맛나요 😍😍

그 자리서 한 너댓개 집어 먹은 듯 ㅠ

 

그리고 이건 오렌지를 통째로 넣은 오렌지 파운드.

시댁에 드리려고 만든 것이고요

비스코티 만드느라 오렌지 제스트 하고 남은 오렌지로는 통밀 넣고 견과류 여러가지 올려 또 오렌지 파운드 만들었습니다 😆

둘 다 약간 오버 베이킹 되긴 했지만 참 맛나보여요 ㅎㅎ

글고 원래는 제누와즈 만들어서 딸기케잌도 하려고 했는데 설거지 맨손으로 하다가 체에 또 두 손가락을 한 방에 갈리는 바람에 ㅠㅠ 베이킹은 스탑하고..ㅠ

 

지난주에 Sydney market에서 사 온 밤을 삶아서 먹고 있어요 🤣🤣🤣

참 탐스럽지요?

3kg중 마지막입니다 ㅋ 벌써 거의 다 먹었네요 밤 홀릭 😁😁😁😁

딸기생크림 케잌은 내일 다시 도전하는 걸로.. ㅠ

 

참고 영상

비스코티 https://youtu.be/ASKGPjsmLNk?si=TR0aa-8STkUJ72yw

오렌지 파운드 https://youtu.be/4E15HBbb-5o?si=tYTEqBYIQz2Xm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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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작성

 

아티산 브레드 어제 만든거 후딱 다 먹고 오늘 또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정량으로 했어요.

발효도 어제보다 잘되서 여기까지 매우 순탄~ 😆

 
 

가위로 칼집크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프가 잘 터지진 않네요. 🤔

Pyrex 유리그릇에 하려다가 뚜껑이 맞는게 없어서 접시로라도 해보려고 했으나 접시가 들어갈 공간이 도저히 안나오네요. 😭😭 미니오븐의 비애 .. 😫😫😫

그래서 어제와 똑같은 뚝배기에다가 또 했어요🤣🤣

뚜껑이 무거워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열이 충분히 높게 안까지 전달되지 않아 그런걸까요?

더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잘 터지려나... 🤔

 
 

굽기는 뚜껑 닫고 35분, 열고 30분을 더 구웠습니다.

더 잘익었고 더 맛있네요😍

 

 
 
 
 
 

크기 비교샷.

(속 사진 보려고 썰었던 작은 조각은 제가 먹어서 없어요 ㅋ 😅)

정량으로 해도 많이 크지 않으니 참고하셔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이요.

그리고 뚝배기로 하실 분들은 오븐 예열할 때 뚝배기 안까지 충분히 예열이 잘 되게끔 뚜껑을 열어서 예열해주시는게 좋고~ 뚜껑 닫고 더 길게 고열에서 익히시는게 속까지 잘 익네요.

뚜껑 열어도 속은 생각보다 잘 안익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티산 브레드 굽는 동안 마들렌을 준비했어요.

마들렌 틀이 없어서 집에 있는 푸우 실리콘 쿠키틀로..!

 

전에 어느 호빵님께서 실리콘으로 하면 잘 안나온대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등이 막 터지고 잘 구워졌네요. 개이득~ 😁

 

 

앞면에 푸우 얼굴이랑 꿀단지도 보이고 😆

아티산 브레드를 굽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바로 실리콘틀에 든 것을 구웠어요.

호가님께서 영상에 180도 팬 돌리고라고 하셔서 200도로 했는데요. 그리고 나서 미트파이 틀에 남은 반죽 두 개도 구웠어요.

실리콘은 10분 했더니 덜 익어서 10분 더 연장을 해서 구웠고, 미트파이 틀은 15분만 했는데도 미트파이틀 열전도율이 좋아서 그런지 살짝 오버베이킹되며 탔습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마들렌 굽다보면 배꼽이 잘 올라오고 안 올라오고에 대한 반응들이 많으시던데 거기에 대한 제 예상을 적어보자면,

윗 사진 오른쪽에 미트파이틀에 구운 두 가지 보이시죠?

왼쪽에 푸우틀에꺼랑 미트파이틀 중에 배꼽이 쑥 잘 올라온 아랫쪽 사진은 같은 반죽을 썼어요.

아 물론 안 올라온 애도 같은 반죽입니다 😅

그런데,

마지막에 버터를 넣을 때 버터가 덜 녹아서 중탕처럼 반죽 그릇을 따뜻한 물 위에다 두고 버터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섞어준 다음 틀에다 부었고 반죽이 쌩쌩하니 힘이 있더군요 😄

미트파이틀에 한 것 중에 더 타고 배꼽이 거의 안 올라온 것은 아티산 브레드를 만들고 난 뚝배기안에다가 제가 잠시 뚜껑 닫고 넣어뒀었어요.

그랬더니 버터가 과하게 열을 받아 반죽과 분리된 것 마냥 기름이 뜬게 보였고 반죽도 육안상 흐물흐물해보이는 상태에서 오븐에 들어갔지요~

그러니 배꼽이 잘 안올라오는 마들렌은 반죽에 너무 열이 많아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ㅡㅡa

 

참고 영상

아티산 브레드  https://youtu.be/OqT1unpL_oI?si=-wLBHmxKUnDoiOvr

마들렌 https://youtu.be/wRHNMkocxmM?si=B1KGUPDFX5_m1Fo8

레몬 마들렌 https://youtu.be/36x-N21PN0g?si=nJpXYQgG6sAsdv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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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3일 작성

 

요즘 수영때문에 굽굽을 소홀히 하다가 오늘은 여유가 생겨 호가님 따끈한 신상을 구워봤습니다. 😁

그 전에, 우리 호빵님들 정말 대단하심을 느낍니다. 👍👍👏👏👏

무쇠솥이 없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 아티산 브레드는 대체 용기를 어디에다 넣어 굽느냐의 향연인 것 같아요 😂

오븐가능 용기는 다 나올 기세! 🤣🤣🤣🤣

그 덕분에 저도 했습니다. 뚝.배.기에다가요 😂😂

체리떡보님 감사드려요 💕🤗

 

제가 쓴 뚝배기는 계란찜이나 찌개용으로 쓰려고 산 뚝배기예요. 😅

오븐에 밥그릇도 안깨지고 잘 되는데뭐 싶어서 이걸로 결정!

내열 유리 찜기는 너무 작고 Pyrex 큰 유리볼이 있긴 하지만 뚜껑이 없고 미니 오븐에 꽉차서 들락거리다 열선 만지고 사고칠 것 같아 뚝배기에다 일단 호가님 레시피의 절반만 진행했습니다.

아래 레시피는 1개분 정량입니다.

 

재료

밀가루 3컵(240ml)

따뜻한 물 한컵 반.

소금 1Ts

이스트 1Ts

 

1. 따뜻한 물에 이스트와 소금을 풀고 밀가루를 넣은 다음

2. 뚜껑 덮고 실온에서 2시간 1차 발효하고

3. 밀가루 뿌려서 반죽을 꺼내 동그랗게 만든 후 40분 동안 2차 발효해주고

4.오븐에 무쇠냄비 넣고 230도 오븐 예열 시킨 다음

5. 베이킹 페이퍼에 밀가루 넉넉히 뿌려서 2차 발효끝낸 반죽을 올리고

6. 뜨거워진 무쇠냄비가 예열을 마치면 반죽을 모양(쿠프)내서 베이킹 페이퍼 째로 넣고 냄비 뚜껑 닫습니다.

7. 230도 30분 구워주고 200도에서 뚜껑 열고 10분 구워주면 완성!

 

그런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실내온도 20도), 쓰고 남은 이스트가 얼추 반티스푼이라 탈탈 털어넣었더니 과발효 된 건지, 반죽이 힘이 없고 거품이 생기긴 해도 영~ 실온에서 2시간이 지나도 발효가 신통치 않아 원래하던데로 전자렌지안에 따뜻한 물과 함께 두는 방법으로 2시간을 더 뒀습니다. 😔

반죽이 너무 질고 축 늘어져서 망한 감이 강하게 들었어요 ㅠ

😭😭

 

그 와중에 2차 발효하기 전에 뒤집다가도 미끄러져서 아주 그냥 밀가루 다 날리고, 반죽도 한 번에 휙 안 뒤집어지고 힘이 없으니 쭉 늘어나서 반만 뒤집혀😱 제대로 망했다 싶었지요.😭😭

게다가 쿠프? 를 깊게 팍팍 줘야하는 지 모르고 예술 해보겠다고😁 꽃무늬 만들었는데 ㅋ 결과는 망했어요 ㅋ

반죽이 지니까 그냥 다 붙어버리네요 🤣

 

오븐내에 들어간 용기가 도자기류다보니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반죽은 절반양 레시피에 뚜껑 닫고 30분에 뚜껑 열고 10분하니 덜 익어서 뚜껑 연 상태서 두 번 더 10분씩 연장해가며 꼬챙이 찔러 확인해가며 총 1시간을 익혔는데도 살짝 반죽이 묻어나는 감이 있었어요. 🤔

그래서 다 익히고 나서도 오븐내에 잠시뒀네요.

발효만 총 4시간 40분 익히는데 1시간...

저녁은 먹어야 되고...

그래서, 

 
 
 
 
 
 
 
 

이럴까봐 😆 올리브 넣고 치아바타도 같이 진행을 해서 치아바타 먼저 만들어 저녁 먹어가며 진행했어요 😉😁😁😁

치아바타는 역시 맛나요 ㅎㅎ 👍

샌드위치 하려고 가로로 자르다 말고 한 컷 🤭

 

 

그리고 드디어 완성된 아티산 브레드. 😀

그냥 원래 정량으로 할껄 그랬나 싶게 쬐끄맣습니다.. 😁

완성 직후 빵무게는 396g로 반죽이 질어 뚝배기 뚜껑 열고 올라올 힘도 없었지만 빵이 많이 작아~~요 😔

호가님 손 크셔서 이번에도 클까봐 반으로 했는데 🤣🤣🤣

싸이즈 비교샷 보셔요~ ㅋ

뚝배기 윗 지름 18cm정도 크기예요. 🙂

 

 
 

반냐님께서 만드신 아티산 브레드 비쥬얼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맛이 궁금해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 뜨거운 빵을 칼로 자르려니 안(?) 잘려서 가위로 한 입 크기만 떼서 맛만 봤어요 😁

와.... 이건 뭐 빵에서 왜??? 누룽지 느낌이 나는 건가요? 😲😳😳😳😳

겉은 정말 바삭바삭 +쫄깃+약간 찔깃?? 속은 부들부들 촉촉하네요. 뜨겁고 밤이라 겉만 맛 봤어요 🤣

 

 

이건 제 반죽이 질어서 그런 것도 있지 싶은데, 진밥으로 누룽지 만들 때 주걱으로 꾹꾹 눌러 만들면 밥알이 짓눌려서 평평해진 그 느낌이 빵에서 납니다 😳

이런 빵은.. 아이리쉬 소다빵 말고는 첨이라...

하드계열은 처음인데 정말 맛있네요 😍😍

이건 진짜 먹어봐야 하는 맛입니다.🤣

그래도 폭망은 아니고 얼추 제대로는 나온 것 같아 다행이고 아침에 제대로 먹어봐야겠어요. 😆

내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

 

참고 영상

아티산 브레드  https://youtu.be/OqT1unpL_oI?si=-wLBHmxKUnDoiO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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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작성

이번주는 운동을 심히 과하게 해서 오늘은 주말인데다 추워서 집에서 간만에 농땡이(?) 부리고 있습니다 😁

실은 등이 너무 땡겨 반 환자예요 🤣🤣 요양중...🙄

 

그제 반짝 민님과 르방에 대한 얘길 하다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최애빵으로 꼽으시는 치아바타를 이스트로 먼저 만들어먹어보고 르방을 기를 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싶어 어제 드디어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

 

발효시간만 3시간!(기다리는게 참..ㅠ)

굽는데는 의외로 뚝딱 20분만에 나오는 치아바타라 3시간 발효 압박에 미루고 미루고 미뤘던 빵인데 작정하고(?) 하니 의외로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 🤣

반죽 과정이야 재료들 전부 섞으면 되서 또 사진이 없고 마지막에 성형하고 1시간 발효 후에 사진을 찍었어요.

 

1시간 발효까지 마치니 흐물흐물 기공이 많은 것 같은 부들부들한 치아바타.

제 오븐은 미니인지라 2개를 따로 구웠어요😔

 

 

그리하여 먼저 나온 1개.

속을 갈라봤어요.

 

많은 호빵님들께서 겉바속촉이라셨는데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빵이 되게 딱딱해보였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더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네요 😳😳

치아바타도 진짜 먹어봐야 아는 맛이더라고요. 😉

아이리쉬 소다 브레드처럼 보기완 다르게(?) 매력적이네요😊

 

오븐서 나오자마자 김이 술술 나는 것을 자르니 속이 어찌나 촉촉 부드러운지 지들끼리 붙어서 첨엔 기공이 없는 줄 알았어요 😁😁

부드러워 붙어서 납작해진 것을 펴주니 구멍 숭숭 제가 봐왔던 치아바타가 뙇! 🤗

 

울 낭군님 샌드위치 초초초초초 마니아라서 빵 사이에 소시지 하나 달랑, 햄 하나 달랑, 생선도 구워서 한 가지 달랑 끼워서 참 맛나다며 잘 먹어요😅

글서 세로로 기공본다고 반 가른 것을 다시 가로로 반 갈라 넓적 샌드위치로 만들었답니다 😁

 

 

그리고 거기다 마요네즈까지 뿌려가지고 냠냠 너무 잘 먹네요 😆

진짜 맛있다고 점심식사였는데 저녁에 또 먹쟤요 🤣🤣🤣

그러는 와중에 또 한 개가 나옵니다 😁

한 개 순삭되자마자 ㅎㅎ

 

이 아이도 벌써 샌드위치가 되고 없어졌어요. 😁

하루만에 완판은 첨이네요! 😍

치아바타가 왜 인기가 많은 지 안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빵은 사진으로는 모르는 거고 직접 만들어 먹어봐야 아는 거예요. 🤔

 

치아바타를 먹어보고나니 르방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여러가지 발효빵을 구우시는 호빵님들이 너무 부러워요 꺄~~ 😆

이것보다 더 풍미가 좋은 빵을 매일 만들어 드시는 거잖아요? 😲

호주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서 초보인 제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저도 한 번 애완반죽(?) 르방을 키워볼까합니다. 😁😁

잘 할 수 있겠지요? 😉

 

질문: 치아바타 또 조만간 만들어 먹을 건데요, 양파나 마늘,파마산치즈, 올리브 이런 첨가재료는 맨 첨에 섞나요? 아님 마지막에 접어주기 전에 섞나요? 🤔 정답!! 아무때나 접을 때 섞어주면 됩니다!!

 

참고 영상

치아바타 https://youtu.be/ayVyVQth0_s?si=0bNXzj2O2qSLc3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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