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이나 셔츠, 하얀색 수건을 오래 입다 보면 몸에서 나온 불순불(짐작컨데 몸에서 나온 기름이나 단백질류가 아닐까...)에 의해 옷이나 수건이 점점 누렇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누래진 옷을 하얗게 할 수 있는데요.
제가 해본 것을 소개합니다.
옷이 누래지는 경우가 보통은 땀흘린 옷을 빨지 않고 오래 방치했거나 오랫동안 반복해서 사용했을 경우 그렇게 되는데요
옷이 많이 누렇지 않다면 밥을 하기 전에 쌀 씻은 물, 즉 쌀뜨물에다가 하룻밤 정도 담궈뒀다가 빨래 하시거나, 빨래를 삶을 때 계란 껍질을 2개 정도 면포에 싸서 같이 삶아도 하얗게 됩니다.
근데 제가 해보니까 그 중에 최고봉은 바로 과산화수소수입니다.
상처났을 때 소독용으로 뿌리기도 하는 과산화수소수는 락스처럼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 몇년간 쓰면서 누렇게 된 수건이 있어요.
한국 락스건 외국에서 Blanch라고 불리는 외국용 락스건 그리고 옥시크린이니 여기서 파는 옥시크린 비스므리한거 별거 다 쓰고 삶고 쌀뜨물에 담궈도 안 지던 것이
짜잔 보이시나요.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40도 이상)의 물을 대야에 붓고 3% 과산화수소수 한통(200ml)을 다 들이부었는데 거품이 부글부글 나면서 새하얗게 표백을 해준다라기 보단 뭔가 천에 붙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느낌이 나면서 깨끗해져요.
대야에 20분 정도 담궜다가 일반 빨래하는 것처럼 해서 널었네요.
확실히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과산화수소수가 젤 나은 것 같아요.
그 담은 계란 껍질 넣고 세제 넣고 삶는 것이 효과적이구요.
약간 하늘색 수건인데 하늘색도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만 완전히 새것처럼 새하얗게 되진 않지만, 확실히 누런색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락스와 다른 점은 색깔 빨래에 해도 락스처럼 색을 아예 빼버리는게 아니라 원래색을 찾아주는 느낌이라는거.
락스는 색깔옷엔 못쓰잖아요.
그래서 색깔있는 파란색이랑 흰색이 섞인 줄무늬 수건도 했더니 둘다 색이 선명해졌어요.
누래진 옷이나 수건이 있다면 과산화수소수를 이용해서 담궈뒀다가 뻘래 한 번 해보세요. ^-^)
보태기: 이건 이제 옛말! 이구요.
마트에 가면 과탄산소다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과산화수소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빨래를 하얗게 해줘요.
장갑과 마스크 꼭!!!!!!! 끼시고 환기를 시킨 환경에서 70ºC 이상의 따뜻한 물~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주고 빨랫감을 조물조물 해주시면서 빨래하시면 됩니다.
이 자체가 강한 염기성이라서 빨래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요.
그리고 과탄산소다는 곰팡이균도 없애줍니다.
색깔있는 옷 중에 물이 잘 안빠지는 옷감에는 쓸 수 있지만 물이 빠지는 옷은 베이킹소다를 쓰시고(중성)
과탄산소다는 물이 잘 안빠지는 옷감이나 흰색에 쓰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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