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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재 발생시에는 엘리베이터 탑승 금지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다가 참사를 당했다니...
우리나라 보건행정 당국의 개선이 절실함을 느낀다.
Daum이건 Naver이건 간호사의 처우에 대한 글이 올라올 때면 늘상 따라오는 댓글에 그 많은 간호사 회비는 어디다 쓰이느냐는 글이다.
간호사들 회비를 걷어가고 손바닥 만한 수첩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이미 고국땅을 떠난 지 10년이나 지나서 지금은 어떤 지 잘 모르겠다.
그 돈으로 보수교육의 수준을 조금 더 올리고, 더 폭 넓게 실시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만간 친구들에게 연락해 한국의 보수교육 실태를 조사해서 국민 신문고에 제안글을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 일하면서 매년 Mandatory training이라고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수 교육이 있는데, 새로운 이론과 정책의 시행을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매년 잊어버릴 수 있는, 생명과 직결되는 기본 적인 정보 지식 그리고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한다. 강제성을 둬서 이수 하지않을 경우엔 의료 인력으로 일할 수 없게끔 하고.
우리나라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하는데...
한국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받은 보수 교육은 어느 대학교 강당에서 강의식으로 하루를 소비해서 교육을 듣고 실기를 하고 끝이었는데, 하루 날을 잡아 교육을 받고 주입식이다 보니 늘상 업무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서 가만히 앉아 있으니 졸려서 제대로 듣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다.
반면 여기는 인터넷 웹 싸이트가 있어 직접 가입해서 이론을 이수하고 이론 끝에는 시험이 있어 특정 점수 이상 받아야 하며 받은 후에는 이수증이 나와서 이수 했다는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는 또 따로 신청해서 이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료인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매년 이수 받아야 한다.
의료관련해서 한정만 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화재와 대피에 관한 것, 물건을 들고 옮기는 manual handling, 병원내 감염원, 감염된 물질에 대한 안전요령, 대응요령 등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시 대처요령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실습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필수로 다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밀양병원에서 화재가 났을 때 환자들만 병원에 있었던게 아닐 진데, 간호사보다 조무사 수가 월등이 많은 걸로 보이고 설령 그렇다 한들 그들이 다 화재와 화재시 대피요령에 대해 매년 교육을 받아 숙지하고 있었다면 불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다 갖혀서 사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안전불감증이 전사회에 만연해 있는 한국에서는 지금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화재시 대피 메뉴얼을 처음부터 다시 재정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어서 의료인 뿐 아니라 의료기관 건물 내 근무하는 모든 이들에게 숙지하도록 매년 교육을 해야할 것이다.
좀 더 살을 붙이고 사진을 첨부하여 제대로 제안서를 써봐야겠다.
* 조사할 것
- 한국의 보수교육 실태 (간호사, 조무사, 청소부, 관리인)
- 호주의 보수교육 실태
(자료첨부 한국과 비교가능 한)
-보수교육 방법과 효과
화재 발생시에는 엘리베이터 탑승 금지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다가 참사를 당했다니...
우리나라 보건행정 당국의 개선이 절실함을 느낀다.
Daum이건 Naver이건 간호사의 처우에 대한 글이 올라올 때면 늘상 따라오는 댓글에 그 많은 간호사 회비는 어디다 쓰이느냐는 글이다.
간호사들 회비를 걷어가고 손바닥 만한 수첩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이미 고국땅을 떠난 지 10년이나 지나서 지금은 어떤 지 잘 모르겠다.
그 돈으로 보수교육의 수준을 조금 더 올리고, 더 폭 넓게 실시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만간 친구들에게 연락해 한국의 보수교육 실태를 조사해서 국민 신문고에 제안글을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 일하면서 매년 Mandatory training이라고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수 교육이 있는데, 새로운 이론과 정책의 시행을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매년 잊어버릴 수 있는, 생명과 직결되는 기본 적인 정보 지식 그리고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한다. 강제성을 둬서 이수 하지않을 경우엔 의료 인력으로 일할 수 없게끔 하고.
우리나라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하는데...
한국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받은 보수 교육은 어느 대학교 강당에서 강의식으로 하루를 소비해서 교육을 듣고 실기를 하고 끝이었는데, 하루 날을 잡아 교육을 받고 주입식이다 보니 늘상 업무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서 가만히 앉아 있으니 졸려서 제대로 듣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다.
반면 여기는 인터넷 웹 싸이트가 있어 직접 가입해서 이론을 이수하고 이론 끝에는 시험이 있어 특정 점수 이상 받아야 하며 받은 후에는 이수증이 나와서 이수 했다는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는 또 따로 신청해서 이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료인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매년 이수 받아야 한다.
의료관련해서 한정만 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화재와 대피에 관한 것, 물건을 들고 옮기는 manual handling, 병원내 감염원, 감염된 물질에 대한 안전요령, 대응요령 등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시 대처요령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실습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필수로 다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밀양병원에서 화재가 났을 때 환자들만 병원에 있었던게 아닐 진데, 간호사보다 조무사 수가 월등이 많은 걸로 보이고 설령 그렇다 한들 그들이 다 화재와 화재시 대피요령에 대해 매년 교육을 받아 숙지하고 있었다면 불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다 갖혀서 사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안전불감증이 전사회에 만연해 있는 한국에서는 지금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화재시 대피 메뉴얼을 처음부터 다시 재정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어서 의료인 뿐 아니라 의료기관 건물 내 근무하는 모든 이들에게 숙지하도록 매년 교육을 해야할 것이다.
좀 더 살을 붙이고 사진을 첨부하여 제대로 제안서를 써봐야겠다.
* 조사할 것
- 한국의 보수교육 실태 (간호사, 조무사, 청소부, 관리인)
- 호주의 보수교육 실태
(자료첨부 한국과 비교가능 한)
-보수교육 방법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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