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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04195215120

메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퍼지는 군요.
괜찮은 기사가 하나 있어 퍼왔습니다.
메르스 관련 예방수칙과 N95라는 마스크에 대한 글이예요.

서울은 사람이 많은만큼 퍼지는 건 시간 문제였고, 한번 퍼지게 되면 다른지역보다 더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번지겠죠.

혹자는 메르스가 단순히 중동에서 온 감기의 일종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게 맞을 수도 있어요. 어차피 메르스도 우리가 겨울에 걸리는 감기도 바이러스라 치료제나 백신 같은 건 없으니까요.
대증요법이라고 증상만 치료할 뿐이죠. 머리 아프면 두통약 콧물나면 맑으냐 탁하냐에 따라 감염여부 보고 항생제 주고, 열나면 해열제, 이런식으로요.


다만 합병증 중에 신부전인데.. 신장이 망가지는 건 거의 모든 병에서 마지막에 오고, 신장이 망가지면 소변에 녹아 있는 각종 노폐물을 거르지 못해 투석을 하며 연명하거나 그 노폐물들이 걸러지지 못해 우리 몸의 장기들이 순차적으로 우르르 망가져서 결국은 죽음에 이르지요.

그런데 폐병이라고 불리는 폐렴 또한 나이드신 분들은 그것이 합병증을 불러와 꽤 위험하지만 나이가 젊은 층에서는 잘 견뎌 냅니다.

하여 현재 메르스가 감기마냥 퍼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게 50세 이하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돌아가신 분들도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면역력이 약한 고연령자라는 점으로 현재까진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사람 많은 곳 가급적 피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어린아이나 학생이 감염된 사례가 없는 것도 희망적이구요.

아니나 다를까 정부가 쉬쉬하는 사이 강남에 서울삼성병원 의사가 감염 의심이 됨에도 진료를 보고 천오백여명이 넘는 모임에 참석도 하고 했다니, 감염 지역 이든 아니든 이제는 무조건 병원 가시는 분들은 마스크 끼시고, 내집이 아니라 외출을 해야한다면 무조껀 마스크 끼고 나가세요.

마스크도 병원에서 쓰는 N95라는 거 쓰면 좋겠지만 그건 감염 확정자나 의심자 정도일 때 필요한거고 평소엔 일반 마스크 껴도 됩니다.

병원서 쓰는 마스크는 엄청 숨차거든요 공기가 그만큼 필터가 되어서 몇분만 지나도 답답해요. 그리고 그 정도로 껴야할 상황이면 1회용으로 쓰고 버려야 합니다.

마스크가 부족사태까지 올 것 같은데... 미리 사 놓으시거나 공동 구매해서 나눠 쓰세요.

점점 안 좋은 소식이 많아지는데... 어서 빨리 진정이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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