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첫 날부터 차알못 약한 사고침

깡 이 2018. 5.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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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혼자 차 운전해서 일하러 무사히 다녀왔다.
기쁨은 둘째치고 차알못은 정말 때때로 난감하구나.

간밤에 큰 마음 먹고 드디어 운전해서 잘 가서 일도 잘했는데, 일찍 마쳤으나 차로 돌아오니 차가 얼음이네 ㅡㅡ;
꼼짝 달싹을 안한다. 시동도 안 걸리고.ㅜㅜ
무슨 사고쳤나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했으나 방법을 발견못함.
냉전중인 신랑한테 전화해서 SOS를 외쳤으나 못 알아들을 소리만 하고(막 이상한 전문용어 쓰면 내가 아냐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는 소릴 들은 후 전화 끊고 다시 검색하니 헐 한방에 찾음.

차 시동을 끄고 열쇠를 뺀 상태서 핸들을 돌리면 핸들락이 걸린단다.
간밤에 주차 해 놓고 바퀴가 일자가 아니길래 핸들 건드렸다고 핸들락 걸린 거.ㅡㅡ
다시 열쇠를 꽂고 핸들을 돌리면서 열쇠도 동시에 돌려보래서 했더니 한 방에 풀림.
아니 열쇠꽂고 핸들을 돌리면서 "동시에" 시동도 걸어보라고 하면 될 것을!!
이상한 알기 어려운 소릴하니 내가 아나?
역시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설명하는 건 다른 문제다.ㅡㅡ^

얼른 오지말라고 다시 전화하니 어찌 풀었냐길래 설명했다. 간.단.하.게!!
내가 말한거대로구만! 이라는데 난 당신설명을 못알아 들었다고요...-_-)
내가 다시 설명한 건 잘 알아들음서?

앞으로 또 어떤 자잘한 사고를 칠 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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